진안군이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품목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가공품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소규모 농가의 창업 지원을 위해 장비 등을 지원해주며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돕고 있다. 이에 가공센터는 지난 5월 ▲인·홍삼음료 ▲액상차 ▲과·채가공품 ▲과·채주스 ▲고형차 ▲기타가공품 등 6개 유형에 대해 HACCP 재인증을 받았다. 이어 올해 9월 ‘캔디류’를 추가 인증받아 가공 가능 품목이 총 7개 유형으로 확대됐다. 군은 이번 캔디류 품목 인증으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스틱젤리 등의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은 원재료 입고부터 제조·가공·포장·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식품만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확대로 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한층 강화됐으며, 진안군 농업인들이 보다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축기, 추출기, 동결건조기 등 50여 대의 장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16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진안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김명갑 의원은 2025년 3월 국회를 통과한 ‘무장애 관광 3법’ 개정에 따른 진안군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진안군의 향후 계획과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질문했다. 김 의원은 진안군은 마이산과 운일암반일암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진안군은 무장애 관광의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으로 사회적 변화와 법적 요구에 발맞춰 체계적인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진안군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진안군이 무장애 관광 시대를 선도하여 누구에게나 열린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16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부귀면 소재 편백숲 활성화 방안 대책 촉구’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명진 의원은 진안군 인구유입 사업에 대해 “유입된 인구는 일시적일 뿐 장기적 인구소멸 위기 극복 정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군이 추진하는 인구유입 사업을 도시민 선호 지역의 택지조성 및 주택분양, 귀농·귀촌인들의 리모델링비 지원 등 영구거주 방식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스마트 농업사업과 관련해 “대규모 단지조성으로 부지부터 시설까지 마련해서 임대하는 방법은 사업의 효과가 낮고 군 재정적 여건 한계가 있다”며 사업자가 부지를 마련하고 시설비만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개선하고,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부귀면 소재 편백숲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입로 도로변에 식재된 나무의 편백나무 수종 갱신 ▲주차장 시설 조성을 통한 편의성 개선 등을 제시한 후 “메타세쿼이아길과 편백숲을 잇는 명품 산행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촉구하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18일 신정읍-신계룡 노선을 포함한 진안군경과 4개의 송전선로 건설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파괴 및 주민피해에 대응하고자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활동기간인 내년 6월 30일까지 환경훼손 및 주민피해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황을 청취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언론보도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특별위원회는 오는 25일에 관련 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추진 현황과 진행 상황을 청취할 계획이며, 방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거나 진안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명진 위원장은 “송전선로 건설 문제로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그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으로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제302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총 6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이어 열린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특별위원장에
진안군은 딸기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딸기 베드 빛반사 멀칭(타이벡) 실증재배를 3.3ha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안군은 올해 12곳을 대상으로 딸기 베드시설에 타이벡을 설치해 햇빛을 반사시켜 그늘진 부분에 고르게 전달, 광합성이 개선되고 과실 착색이 촉진 되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빛반사 멀칭(타이벡)은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의 극세사 부직포로 투습·방습성과 빛 반사도가 매우 뛰어나 광합성 증대, 조기수확, 고온피해가 방지되는 친환경 부직포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이번 타이벡 농가실증을 통해 진안딸기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고, 상품성 향상과 조기 수확할 예정”이며, “앞으로 진안군은 돈버는농업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은 오는 10월 12일 개최되는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결의를 다지고자 지난 16일 동향체련공원에서 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종목별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 면민 등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으며 “동향면 파이팅”을 외치며 대회에 최선을 다하고자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기춘 동향면 체육회장은“선수단 여러분은 동향면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연습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단합된 동향면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강희 동향면장은“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여 부상없는 안전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은 제63회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양수 주천면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선수 등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14개 종목 120여명의 선수로 구성된 주천면 선수단은 전 종목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김양수 회장은 “지난해 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올해도 선수단 모두가 합심하고 즐긴다면 전 종목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주천면 선수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체육대회 전날인 10월 11일까지 매일 종목별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상전면은 제24회 상전면민의 날(10.4)을 맞이하여 면민의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지난 9월 16일 개최하여 △애향장 안오장 △문화체육장 박종석 △신소득장 우승희 씨를선정했다. 애향장에 선정된 안오장 씨는 월포리 출신으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재경상전면향우회장을 역임하고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향우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크게 높여왔으며,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면민과 향우회원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고향발전과 향우 회원간의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박종석 씨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상전면 체육회장으로 역임하며 면민의 날 체육대회, 군민체육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에 헌신적으로 활동하면서 주민 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여 주민들 사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신소득장에 선정된 우승희 씨는 2011년 주평리 원가막마을로 이주하여 농업발전에 힘써왔으며, 현재 상전면 농업경영인회장과 농촌지도자회장을 역임하면서 농업개선과 농업기술혁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블루베리 신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면민의장 시상은 10월
정천면은 지난 15일부터 정천면 수암마을을 시작으로 15개 마을을 돌며 ‘2025년 하반기 마을 좌담회’를 진행했다. 정재민 면장을 비롯해 팀장들과 마을 담당직원이 함께 마을을 찾아 홍삼축제 및 진안 군민의날과 다음달 정천면에서 열리는 고인돌축제 등의 행사홍보와 더불어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 등 군정 주요시책을 설명하였다. 특히 면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한 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면민 화합과 면정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면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면정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재민 정천면장은 “현장 중심의 면정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협력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면장 정순석)은 17일 면 소재지 일원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성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정숙)와 면사무소 직원 등 3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수면 소재지 주변 도로변과 주택가, 하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 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주민들에게 쓰레기 3NO 운동 실천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아름다운 성수 만들기에 힘썼다. 박정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성수를 가꾸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명절을 앞두고 환경정화활동에 힘써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수면민이 추석 연휴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