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14일(수) 오후 2시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이루라 진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상인,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와 진안고원시장 상인회가 주최했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2014년부터 JTV전주방송과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도 코미디언 황기순의 사회로 현숙, 민수현, 최예진, 진유 등 4명의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가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상인들과 군민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에 녹화된 와글와글시장가요제 진안고원시장편은 6월 26일(목) 오전 10시 JTV 전주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한방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날인 12일에는 ‘한방! 면접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소개 및 자기표현 연습, 모의면접 등 면접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이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면접 상황에서 자신감을 갖고 역량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13일에는 ‘슬기로운 직장생활 첫걸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교육에서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직장예절,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위한 마인드셋, 이미지메이킹,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실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장 생활에 필요한 기본 태도와 대인관계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일자리센터 최영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한방고 학생들이 졸업 후 희망하는 분야로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직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농업정책과에 농촌일손돕기(인력중개) 상황실을 설치하고, 군청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농협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일손이 절실한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고령 농가, 소규모 영농, 질병 등으로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로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농촌일손돕기 상황실에서 인력 지원이 가능한 기관·단체와 연계해 실질적인 일손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진안군은 지난 9일 진안읍과 백운면에서 발생한 강풍 피해 복구 현장을 시작으로 읍·면에서 관내 농가의 일손 부족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까지 일손돕기 계획을 이어갈 예정이며, 군은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더불어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국인 중심의 농촌인력중개센터 4개소를 운영함으로써 봄철에 집중되는 수박, 고추, 상추 등의 농작업 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7명을 6개 권역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며 수시 인력 배치 체계를 통해 현장의 수요에 적극
진안군 진안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강풍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본격적인 영농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정상식 읍장을 비롯해 진안읍 직원과 군청 사회복지과, 가족행복과, 농촌활력과 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9일, 진안읍 일대는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여러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구룡리에 위치한 한 수박 재배 농가는 약 5,700㎡ 면적의 멀칭비닐이 강풍에 의해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진안군 직원들은 신속하게 일손돕기를 결정하고, 멀칭비닐 재정비 작업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은 공직자들이 농업 현장의 고충을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지난 13일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백운면사무소를 비롯해 군청 산림과, 상하수도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백운면 남계리에 위치한 박 모 농가를 찾아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도왔다. 참여한 직원들은 책임감을 갖고 작업에 임해 고추 지주대 설치를 신속하고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해당 농가는 “건강 문제로 농사일이 막막했는데 바쁜 와중에도 찾아와 도와준 백운면과 군청 직원들에게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13일 마이꿈유치원이 진안소방서를 대표해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제2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3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리며, 도내 15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유치부 및 초등부 총 1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진안소방서 대표로 출전하는 마이꿈유치원은 총 20명의 원아로 구성됐으며, 정윤영 지도교사의 지도로 ‘빨간 소방차’를 부를 계획이다. 정윤영 지도교사는 “이번 119소방동요대회 출전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이자 안전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 포동마을에 거주하는 이정애(포동식당 대표) 씨와 이연주 씨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2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평소 마을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보며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나눈 두 주민은,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후원을 기획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후원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고, 따뜻한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야말로 더불어 사는 성수면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3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적십자봉사회 진안군협의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이수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치매안심이웃+’로서 앞으로 진안군이 운영하는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아로마 마사지, 발 마사지 등 치매환자 정서 지원 활동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민수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는 진안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3일 군청 강당에서 본청, 직속기관, 의회사무과 등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입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 소속 사무관 2명이 직접 진안군을 찾아 강사로 나서며, 자치법규의 제·개정 절차, 입법기술, 최신 법령 해석 사례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설(공사) 분야, 농업·산림 분야 등 법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의 팀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자치입법 역량 강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찾아가는 자치입법 역량강화 교육’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진안군은 그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교육 유치를 희망해 이번 프로그램을 성사시켰다. 이날 교육은 ‘자치입법 트렌드와 자치법규 입안 원칙’을 주제로, 서정욱 사무관과 진상은 사무관이 강의를 맡아 행안부 법제지원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법규 입안의 핵심 사항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행 조례를 직접 검토하는 실습형 교육도 병행돼, 참가자들로부터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
진안군은 13일 울산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본사를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지자체 간 양수발전소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진안군이 추진 중인 유치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발전사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은 지난 2023년부터 양수발전소 유치를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프라 확충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준비 중인 지자체는 진안군을 비롯해 경남 5개소, 대구, 경기, 경북, 전남 등 9개 지역으로 파악돼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진안군은 △수몰 가구가 없고 △경제성 측면에서도 비교우위를 갖췄으며 △지형적·환경적으로도 국내에서 찾기 힘든 최적의 입지 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게다가 주민설명회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한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