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5일 사회복지회관 2층 강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의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회 임원 등이 참석해 새롭게 입학한 107명의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김종열 계북면분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홍봉길 학장 인사말, 허기태 지회장 격려사와 함께 최훈식 군수 등의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노인대학은 장수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여가 선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매주 화요일에 3시간씩 진행되며 건강, 교양, 노래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노인대학에 입학하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용기에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을 통해 보람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장수군은 26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한동규 장수소방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난 대응 기술을 향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기념식은 의용소방대 주제 영상 시청과 유공자 포상, 불우이웃돕기 현물(쌀 10kg, 35포) 기탁, 윤석빈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의 대회사,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장의 축사, 한동규 장수소방서장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유충열(장수남성의용소방대), 한승현(산서남성의용소방대), 장택현(번암남성의용소방대), 김현주(번암여성의용소방대), 홍영애(장수여성의용소방대), 이복수(계북여성의용소방대), 이성길(천천남성의용소방대) 등 7명의 대원에게 장수군수 표창이 주어졌다. 이날 오후 함께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원들의 숙련된 기술이 펼쳐졌다. 최훈식 군수는 “산불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
장수군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원, 민간위원장 최민식)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은 관내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가구를 발굴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민식 위원장은 “지난해 사업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취약가구의 건강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사회적 고립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천천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원장 전정희)와 함께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5일 장수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7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이란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체 또는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로서 새일센터와 여성친화적 일터를 조성,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협약 등을 체결한 업체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천본(대표 신기석) △장수노인전문요양원(원장 장진원) △밀알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병화) △(주)피코바이오(대표 민주홍) △(주)복수(대표 한규인) △장수행복드림재가센터(센터장 최진남) △반석자원(대표 박찬만) 등 7개소이다. 이들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확립과 여성인력 채용 등 여성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적, 문화적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전정희 원장은 “이번 협약이 구직을 희망하는 관내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맞춤형 우수인력 채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일센터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함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체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적극행정 활성화와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이행 성과와 체감도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한다. 5개 항목과 17개 세부지표에 대해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상위 30%에 해당하는 총 7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5, 기초 62)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장수군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속적인 적극 행정 추진 노력과 뛰어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제도개선 노력 △기관장의 적극 행정 성과 창출 노력 △사전컨설팅 신청 및 처리 △공무원 인식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민간위원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대부분의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한 ‘장수형 똑!똑! 복지울타리 운영’ 사업은 대표적인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손꼽혔다. 이 사업은 복지안전 울타리 행정마차,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적 은둔·고립 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
장수군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동근)는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자치 활동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태원은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생태계 조사·연구와 교육을 통해 환경 보전과 국민 의식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장수읍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국립생태원의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전시 운영 방식을 체험하며 장수읍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또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생태교육 콘텐츠 개발, 주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 기획, 생태관광 자원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한동근 위원장은 “국립생태원 방문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환경과 지역 발전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장수군 천천면이 오는 4월 3일 천천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회 하늘내 천렵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하늘내 천렵 축제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물고기를 잡아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몸을 보양한 후 농사를 시작하던 전통 풍습을 반영한 행사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지역 축제로 천천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화영)를 구성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축제 당일에는 지역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비롯해 방문객들이 어죽, 튀김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물고기 장난감 낚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화영 위원장은 “관내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함께 천천의 맛과 전통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하늘내 천렵 축제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면민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한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입주를 앞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현장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입주 농업인들의 수직농장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로메인 파종과 이식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경재배의 정식 방법에 대한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흙을 사용하지 않고 인공구조물 내에서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영농시설로 날씨나 계절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엽채류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 233번지에 위치한 수직농장은 지상 2층, 건축면적 1,740㎡의 규모, 재배실 3실과 공용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군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3팀(총 6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오는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 전 총 5회의 이론 및 현장실습과 입주 후 총 8일간의 현장교육으로 영농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수직농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이 가능하고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장수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교육생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장수군 농군사관학교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최훈식 군수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김승희 한국농수산대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스마트팜 채소 입문 △토마토 심화 △사과 다축·밀식 3개 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과정별 첫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1개월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스마트팜 채소 입문 과정은 9개월, 토마토 심화 과정은 4개월, 사과 다축·밀식 과정은 9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하에 이론강의와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농군사관학교는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2개 과정에서 3개 과정으로 확대 편성했다”며 “교육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수군 농업의 특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여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에 최선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3월 19일 제373회 임시회에서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장수군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활성화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자발적인 협조를 조성하는 한편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포상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발의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가구 신고 대상의 규정 △포상금의 지급 및 지급 제외 규정 △위기가구 허위 신고 등의 경우 포상금 환수 규정 △비밀 유지의 의무 등을 담고 있다. 장정복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수군 내에 발굴되지 못한 위기가구를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상금 제도 홍보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