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지난 26일 원촌마을 행복주택에서 새롭게 입주한 주민들과 원촌마을 이장, 개발위원장,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드는 행복한 주거공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입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과 건의 사항을 전하는 동시에, 행복주택에 입주한 이후 체감한 긍정적인 변화와 달라진 일상에 대해서도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원촌마을 주민 대표들 또한 입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을 위한 상호 이해와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마을과 행복주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행복주택 입주민들은 “우리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었고, 앞으로 더 나은 주거환경을 기대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이번 간담회가 진정한 소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입주민과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복주택이 백운면의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진안군은 ‘보건 소통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보건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상열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자살 위험 신호 조기 발견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진안군 자살 현황과 자살 시도 사례 공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더불어 보건사업 추진 계획과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보건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직원 소통의 날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오는 9월 20일까지 딸기 정식을 앞둔 관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아(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 화아분화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하여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하며, 화아분화 검경 기술은 현미경을 활용해 딸기 모종의 생장점을 관찰하여 분화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딸기묘의 꽃눈이 분화되어야 하며 미분화된 상태로 정식하게 되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시기가 늦게 되어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딸기 재배농가의 소득향상 및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한다. 검경을 희망하는 딸기 재배농가는 정식 전 딸기묘를 무작위로 5주 정도 가지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063-430-8637)으로 방문하면 된다. 송병선 기술보급과장은 “분화상태에 따른 적기 정식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필수”라며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생활용수와 관련한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체계적인 상수도 행정을 펼쳐 군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99.9%에 달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상수도 사용을 거부했던 일부 고지대 거주민, 기존 지하수 사용 세대 등에서도 상수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며 이용률은 점차 오르고 있다. 이는 군에서 주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맞춤형 조치를 이어간 결과이기도 하다. 진안군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인건비·자재비·제경비율을 반영한 상수도 급수공사비 정액제를 시행해 단독주택 거주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 제도는 △2023년 약 350세대 △2024년 약 290세대 △올해 현재 120여 세대에서 신규 급수공사가 이뤄지는 등 귀농·귀촌 인구 유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실제 민원 현장에서도 생활 용수 공급을 위한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얼마전 마령면 강정리의 3세대는 수돗물 수압이 약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군에서 현장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급수관로 방향을 전환하고 연장 535m의 신규 관로를 매설하는 공사를 즉시 시행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진안소방서는 지난 27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령면 소재에 위치한 계사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은 주요 시설과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유사시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훈련 내용으로는 ▲도상훈련 및 소방통로 확보 ▲건물 구조와 소방시설 확인 ▲현장 활동 중 안전사고 요인 점검 ▲대상별 특성에 따른 문제점 및 대응방안 토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주요 소방대상물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백운면 덕현리와 동창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백운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백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계획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기본 조사을 실시하고 있는 농어촌공사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누락되는 사업 대상지가 없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마을 주민과 실경작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백운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총 6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5년도에 기본조사용역, 2026년도에 실시설계용역, 2027년~2029년 공사 추진의 3단계를 거치게 된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농어촌공사는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조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백운지구를 비롯해 현재 배수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연장, 대량, 은천지구의 사업이 마무리되면 침수 피해가 잦은 농경지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형진 건설교통과장은 “내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진안군의회가 지난 27일, 의원연구단체 ‘예산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루라)’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진안군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 예산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예산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의 정합성 분석, 성과지표 타당성 및 목표 적절성 진단, 지속가능한 성과관리체계 설계 등 다양한 과제를 담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신기현 교수가 주요 분석 결과와 개선 과제를 발표하였으며, 의원들은 성과계힉서의 구체성 확보, 성과보고서의 실효성 제고,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대표의원 이루라 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진안군의 재정 운영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 중심 예산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이번 연구 성과를 향후 예산 심의 및 결산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책임 있고 합리적인 재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은 27일 ‘2025년 진안군 사회복지대학 제9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복지 현장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30명의 졸업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진안군 사회복지대학은 매주 수요일 20회차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복지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전문적이고 실천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로써, 이번 졸업생들은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 복지 실현에 기여할 전문 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졸업생들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변화와 혁신의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진안군은 주민 참여형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홍 사회복지대학장은 “졸업생 여러분들은 지역복지의 선봉장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따스하고 아름다운 손길로 진안의 구석구석을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졸업식과 함께 두 건의 후원금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제9기 사회복지대학 졸업생인 박종국 씨가 사회복지대학 운영과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대상 확대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1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의무 비치 대상이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서 5인승 이상 차량으로 확대됐다.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주행 환경을 고려한 고온ㆍ진동시험을 통과해 형식승인을 받은 차량 화재 전용 소화기를 말한다.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기가 있다. 차량 화재 시 올바른 대처법으로는 ▲즉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 및 엔진 정지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 ▲차량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한 후 119에 신고해야한다. 진안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화재 초기진화 시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으니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 안전 장비로 반드시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복지협의회 동향면지회(회장 박관우)는 지난 26일 동향면 천반산 산장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30여명과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아침부터 어르신 한분 한분을 차로 천반산까지 모시고, 음식을 장만하며 어르신을 섬길 준비로 분주했지만 지금까지 힘겹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섬긴다는 마음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추진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관우 동향면 사회복지협의회장은“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삼계탕이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희 면장은 “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여러 단체들의 뜻깊은 봉사가 있기에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