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건설기계협회(회장 한규우)는 지난 7일 군을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이후 최훈식 군수와 간단한 차담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기탁에 참여한 한규우 회장과 임원들은 “물가상승, 건설경기불황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 하나하나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장수군 지역건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건설기계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더 따듯한 봄날을 맞을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기탁한 성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한 계획이다.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6일 계북면사무소에서 계북파출소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언 또는 폭행 등의 특이 민원 발생에 따른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모의훈련은 민원 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 또는 폭행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상황별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에 따른 상급자 적극 개입 진정 유도 ▲폭언 및 폭행 발생 시 사전 고지 후 촬영과 녹음 ▲비상벨을 통한 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로 진행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의 특이 민원에 대한 대응훈련 실시와 이에 대한 민원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긴박한 상황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을 강화하고,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계북면장 이종현)은 지난 5일 원촌리 원촌마을회관 신축 기념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마을회관은 전북교육지원청의 동부권특수학교가 원촌마을에 신축됨에 따라 학교 부지로 그 대지 전부가 편입되고, 회관의 노후화를 감안해 신축이 결정된바 있다. 신축 마을회관은 지상 1층 규모로 지난 6월에 착공해 12월 말 완공됐다. 한편 장수군은 2022년에 전북교육지원청의 동부권특수학교를 계북면 원촌마을로 유치한 바 있다. 원촌마을 주민들은 “새로운 마을회관이 신축되기까지 다 같이 한마음으로 기다렸다”며 “신축된 마을회관을 주축으로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의 각종 행사를 열게 될 생각에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장수군 장수읍 행정복지센터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읍은 방문 민원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약 3주간 마을별로 일정을 나눠 집중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한 농업인, 농업법인,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이다. 특히 올해는 △ 소농직불금 단가가 지난해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 △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의 경우 신청 및 사후 점검이 강화돼 방문 신청 및 경작사실확인서 제출 의무화 △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기록 작성보관 등 이행의무 준수사항 미이행시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되는 등 제도 내용 변경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읍은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자를 대상으로 ‘대면교육’을 병행 추진해 효율적인 교육 이수를 통한 농업인 준수사항을 이행토록 한다. 조용호 장수읍장은 “직불금 신청 시 자격요건과 대상 농지를 꼼꼼히 확인한 후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향후 부정수급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올해도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외계층의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맥가이버’를 운영한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맥가이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전기, 보일러 등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처리하는 민원 행정 현장서비스이다. 주요 생활민원 처리사항으로는 전등, 차단기, 스위치 등 전기시설 및 보일러 점검, 샤워기, 수도꼭지, 문손잡이, 못 박기 등 가사 생활민원서비스를 비롯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이 해당된다. 생활민원 처리가 필요한 대상 가구는 민생경제과 지역생활팀(063-350-2211)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맥가이버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동처리반 ‘맥가이버’는 작년 한 해 196가구를 방문, 411건의 생활 민원을 처리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결한 바 있
장수군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동근)는 지난 4일 장수읍 회전교차로에서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새 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서행하기, 불법 주정차 금지, 신호 및 정지선 지키기, 과속 방지 등에 대한 교통법규 지킴 홍보를 실시했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정해진 통학로로 안전 등교하기, 신호 확인 후 좌우 살피고 안전하게 건너기 등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기본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한동근 위원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으로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 안전의식 함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호 읍장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하여 관내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2024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 임차 가구(주거공급면적 85㎡ 이하)에 가구당 최대 연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며, 전세의 경우 대출이자 2% 이내 이자, 월세의 경우 연간 임차료의 30% 이내에 해당한다. 신청 희망자는 연령·거주지·주택·소득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가구당 최대 3년까지 지원해 장수 청년들의 주거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 환경 조성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장수군의 발전과 안정을 도모하고, 장수로의 이주를 망설이고 있는 타지역 청년들의 인구 유입도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장수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주 여건 개선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5급 승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 기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난 29일 5급 승진리더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사무관으로 승진한 장수군 공무원 5명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5급 승진자는 △강민채 문화관광과장 △안재완 안전재난과장 △유보배 의료지원과장 △이종현 계북면장 △이정순 의회사무과장으로, 이들은 평소 장수 지역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모범을 보여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기탁에 참여한 승진자들은 “장수군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간부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이 동료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전해주신 마음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하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0년에 설립돼 해마다 장학금 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은 고물가•고금리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수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체에 최대 2억원까지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3천만원까지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다. 군으로부터 자금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체 및 소상공인은 협약 은행인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를 통해 2%의 저렴한 이자로, 2년 거치 일시상환(1년 연장 가능)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특산품 생산업체,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체 등 장수군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체와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은 10인 미만)의 사업자이다. 군 민생경제과(063-350-2183)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기간은 오는 3월 1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군의 자금지원 정책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내 기업이
장계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윤상)은 지난 26일 터미널 및 하천변 주변에서 환경정화 및 안전예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환경정화 및 예찰활동은 장계면 지역자율방재단장 및 단원 등 25명이 참여해 장계면의 다중이용시설, 시가지 주변 환경정화 및 해빙기에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곳이 없도록 안전 예찰활동을 진행했다. 김윤상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 및 재난위험지역 예찰을 통해 청결한 장계면을 유지하고, 장계면 주민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장계면장은 “지역의 재난방지에 앞장서 위험 상황에 대비하는 지역자율방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있어서는 안되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자연 재해 등 발생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