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읍장 정상식)은 지난 3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우석, 이하 지사협)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1분기 사업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제24회 진안읍민의 날(2025. 5. 1.)에 진안읍 지사협 모금활동인 ‘소금창고’홍보 부스 운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통해 진안 읍민의 날의 홍보 부스는 진안읍 지사협 홍보지 및 현황판 등을 만들어 진안읍 지사협 활동사항을 알리고, 착한가게·착한가정·1인1계좌 등 가입 안내하여 효과적인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치기로 계획했다. 이우석 민간위원장은 “진안읍의 큰 행사인 읍민의 날에 우리 지사협의 소금창고를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도 발굴하여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진안읍민의 날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4일 출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영양만점 이유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후 시기에 맞는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교육을 진행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에서는 ▲이유식 도입 시기 ▲단계별 섭취 식품 ▲이유식 보관 방법과 주의사항 등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건강한 떡갈비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조리 체험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유식 만들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진안군약사회(회장 서예영)에서 500만 원 상당의 제일파프 500갑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일약국(약사 서예영)은 진안군다함께돌봄센터에 300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전달했으며, 전원일기(대표 이은주)는 푸드마켓 이용자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 진안군약사회가 기부한 제일파프 500갑은 전라북도 약사회에서 배정된 물량으로, 근골격계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제일약국의 지정기탁금 300만 원은 진안군 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전원일기가 후원한 라면 30박스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서예영 진안군약사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진안군약사회, 제일약국, 전원일기의 후원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4일 연장농공단지 현안사업 추진단(이하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역주민, 외부 전문가, 청년단체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추진단 및 부서 실무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 2건(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협업을 통한 원활한 사업추진 방향과 전략에 대한 논의는 물론 연장농공단지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각 참여자들은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이번 킥오프 회의를 통해 연장농공단지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본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연장농공단지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벽돌가마가 진안군에서 발견됐다. 이번 발견은 초기 청자 생산 가마의 구조와 제작 기술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의 지원을 받아 국립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곽장근)이 진행한 ‘진안 도통리 초기청자 가마터 발굴조사’에서 벽돌가마가 추가로 확인됐다. 조사구역은 기존 사적 지정 구역에서 동쪽으로 약 110m 떨어진 지점으로, 이로 인해 가마의 분포 범위가 예상보다 넓었음이 입증됐다. 현재까지 조사된 구간은 약 14m이나, 기존 사적 지정구역에서 조사된 가마의 형태와 지형 및 폐기장 등을 고려했을 때 전체 길이는 40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발굴에서는 청자를 구웠던 주요 공간이 확인됐으며, 초기에는 벽돌가마로 축조된 후 점차 진흙가마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벽돌가마와 진흙가마의 천정이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은 한반도에서 처음 발견된 사례로, 학술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벽돌을 층층히 쌓아 가마를 조성한 점에서 중국 청자 제작 기술이 국내에 전래돼 정착했음을 알 수 있다. 진흙가마 벽체에는 12차례 이상의 보수 흔적이 남아 있어
진안군의회는 제299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백운면 공공임대주택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마이산 토탈관광체험센터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농특산물 판매장 등 13개소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각 사업장의 운영 상황 및 문제점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적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준공된 국립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군에서 추진 중인 치유관광과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마이산 토탈관광체험센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등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토를 거쳐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한 계획 수립과 추진을 당부했다. 동창옥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지난 4월 4일 오전 10시, 진안군청 앞에서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송전탑 반대 진안군 대책위원회(이하 송전탑대책위, 상임대표 박시진)’ 발대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전용태 전북도의원, 동창옥 진안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송전탑대책위는 부귀주민대책위원회, 정천주민대책위원회, 주천주민대책위원회, 진안군농민회, 진안군시민연대, 진안군의회, 진안군카톨릭농민회, 진안녹색평화연대, 진안YMCA, 더민주진안혁신위, 진안시민방송, 무진장여객민주노총 진안지부, 김대중재단 진안지회, 진안로타리클럽, 무진장여객, 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달빛정류장, 주천면청년회, 진안군이장단협의회 등 19개 단체로 구성됐다. 개회사에서 박시진 상임대표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적시된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세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송전탑은 자연환경과 주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다수의 연구에서 고압 송전선 주변 거주자들은 백혈병 및 암 발병 위험 증가, 신경계 질환 및 수면 장애, 면역력 저하 및 기타 질병 등 많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둘째, 송전탑 건설을 주민 동의 없이 일반적으로 강행한다는 점이 문제다. 얼마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지난 3일 진안군 부귀면 봉황골마을에서 ‘119 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마을은 소방서에서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원거리 농촌마을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화재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소화기 배부 및 사용법 ▲생활필수품 지원 및 환경정리 ▲기초건강 체크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을 통해 화재 안전문화가 널리 정착되길 바라며,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진안군의회는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한 결정과 관련하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재확인한 중대한 역사적 판단”이라며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핵 인용은 단순한 정권 변화를 넘어 국민 주권의 무게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라며, 정치권 전반이 국민의 뜻에 부응하여 자성과 책임의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안군의회는 “군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민생과 지역경제 안정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통합과 치유의 정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진안군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3일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1차 실적보고와 2025년도 상반기 추진예정인 특화사업 운영 세부사항 및 협의체 발전을 위한 기타 토의를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제5기 협의체 위원 13명은 2026년까지 백운면 복지사각지대 및 자원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희곤 백운면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상반기 특화사업을 계기로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