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안천면 좋은세상만들기위원회(위원장 한안종)는 지난 20일 지역 내 장애인 가족 30명을 대상으로‘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안천면 좋은세상만들기 사회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혼자 생활하시고 거동이 불편해 식사 준비가 어려운 장애인 세대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으로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계획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좋은세상만들기 위원 20여명과 장애인 세대 30가구가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취지에 맞게 진행되었으며, 돼지고기, 두부, 열무김치 등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한안종 위원장은“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셔 주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재철 안천면장은“장애인 이웃들의 안부 확인과 건강까지 생각하며 정성 스러운 음식을 준비해주신 좋은세상만들기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가족들을 면밀히 살펴 적극적인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 부귀면 중궁마을과 백운면 두원마을에서 5월 17일(토)~18일(일) 양일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리마인드 웨딩 촬영 행사가 따뜻한 감동 속에 열렸다. ‘내 생애 가장 예쁜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진안군마을만들기협의회 시행으로 추진된 ‘2025 농촌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을별로 10쌍씩, 총 20쌍의 노부부가 참여해 결혼 당시 미처 남기지 못했던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추억을 되새겼다. 참가한 어르신 부부들은 전문 사진작가 촬영, 현대식 예복, 꽃장식, 헤어·메이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설렘을 경험했다. 마을 주민들도 예복 준비, 촬영장 꾸미기 등 전반에 걸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공동체 행사로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이렇게 다시 손잡고 사진을 찍으니 결혼할 때보다 더 떨리고 기쁘다”며 감격을 전하기도 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협의회 관계자는 “이 행사는 단순한 촬영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삶의 의미 있는 순간을 선물하고, 마을 공동체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명재)는 오는 5월 23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안군 통합돌봄, 무엇을 준비할까’를 주제로 통합돌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경제로 세상과 소통하다(이하 경세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통합돌봄 교육의 마지막 4회차로, 그동안의 교육을 바탕으로 진안군이 준비해야 할 통합돌봄의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그동안 경세통 프로그램은 총 3회차에 걸쳐 통합돌봄의 이해와 실천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뤄왔다. 1회차에서는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명재 센터장이 ‘2025 통합돌봄 현황’을 주제로 진안의 여건과 경세통 과정의 의미를 짚었으며, 2회차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사회적경제 비서관을 지낸 김기태 강사를 초청해 ‘돌봄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의 실천전략’을 주제로 법 제정 흐름과 지역 대응방안을 살펴보았다. 3회차에서는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고선미 전무이사가 참여해 선도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역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마지막 4회차 대토론회에서는 ㈜라인교육연구소와 함께 ▲통합돌봄지원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안▲진안군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발굴▲주민 참여와 홍보를 통
진안군은 5월 21일, ‘2025년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는 재난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진안군을 대표해 전춘성 군수가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한규 사무처장, 진안지구협의회 김정숙 회장 등 관계자 6명이 함께했다. 진안군은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꾸준히 기탁 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인도주의 정신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달식에서 전춘성 군수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적십자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기부 문화가 위축되지 않도록 진안군도 변함없이 함께하겠다.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가 지역 곳곳에 전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안지구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지난해에도 쌀 나눔, 김장 봉사활동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은 최근 백운면 일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과 부란병(부패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점검 및 방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사과 부란병은 곰팡이성 병해로, 줄기나 가지가 감염되면 부패가 진행되고 심할 경우 나무 전체가 고사할 수 있는 심각한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폐원된 과수원에 남아 있는 감염 잔재물이 병원균의 온상이 되어 인근 과수원으로 전염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진안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의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병해 발생 원인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조사 결과, 일부 폐원 과수원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병해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근 농가들도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안군은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농가에 방제약제를 긴급 공급하고, 방치된 폐원지에 대해서는 관계 행정기관과 협조하여 정비 및 폐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사과 부란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피해 원인을 신속히 차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제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향후 폐원지 관리에
진안군은 21일 MOU 체결지역인 필리핀 마갈레스시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33명과 농가형 근로자 23명 등 총 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진안군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원이 입국을 마쳤다. 현재 진안군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729명으로, 이 중 MOU 체결국인 필리핀에서 온 근로자가 487명,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근로자가 242명이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에는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의 자네사 시장 당선자(36세)와 프레디 농정국장(50세)이 직접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자네사 당선자는 근로자들을 인솔해 입국한 뒤, 공동숙소와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격려했고, 진안군의 선진 농업 현장을 견학할 계획도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진안의 특산물로 준비된 ‘홍삼시래기밥’과 떡갈비로 점심식사를 한 뒤, 진안군의료원에서 마약검사를 받고, 조공 회의실에서 경찰·소방·노무 전문가로부터 범죄예방, 화재안전, 인권 및 근로기준법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마친 근로자들은 표준근로계약 체결 및 4대 보험 가입을 완료하고, 권역별 공동숙소 6곳에 배치돼 농작업을 준비 중이다. 진안군은 농촌인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전국 농어촌 군 지역 중 종합 3위에 오르며, 살기 좋은 농촌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는 2024년도 15위에서 무려 12계단 상승한 결과로, 진안군의 다양한 정책 추진과 행정-주민 간 협력의 성과가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은 특히 ▲문화·공동체 분야 1위, ▲환경·안전 분야 2위, ▲보건·복지 분야 11위를 기록하며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전국 129개 농어촌 군과 도농복합시를 대상으로 5개 영역(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과 총20개 세부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출된다. 진안군은 종합 점수 46.67점을 획득해 군 단위 평균(37.26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진안군은 올해 처음으로 문화·공동체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분야는 ▲주민의 사회참여도 ▲공동체활동 경험 ▲문화시설 접근성 등 지역 공동체의 실질적 활력도를 반영하는 지표다. 진안군은 마을만들기 사업, 소규모 문화행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한 주민 주도형 지역 거버넌스 확립 등 지
진안소방서는 응급의료 취약계층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적극 홍보한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119구급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구급서비스 지원 조례(24.12.6.)를 통과시켜, 기존 가입대상인 만 6세 이하 영유아에서 응급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질병에 대해 만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구급서비스 대상이 확대되었다. 소아․청소년 응급증상 유발 가능 대상자의 정보를 119종합상활실에 등록하면, 응급증상이 발생했을 시 출동 대원에게 해당 정보가 전달되어 맞춤형 처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 신청방법은 가까운 소방서․보건소에서 방문 접수 또는 119전화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무주장수지사 김은정 지사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선언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은정 지사장은 “인구문제는 지역의 존립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전춘성 진안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전하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국민연금공단 진안지사를 지목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20일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관우, 이정숙) 및 진안읍 남·여 의용소방대가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국 소방서장을 비롯해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 의원들이 참석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른 아침부터 남·여 의용소방대원 70여 명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100여 가구를 찾아가 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남·여 의소대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활력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의 실천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충국 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 현장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읍 의용소방대는 화재 현장 출동은 물론, 매년 꾸준히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남성 대원 50여 명, 여성 대원 4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활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