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에서 오는 8월 3일(토) 오전 11시 30분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술멕이굿’행사를 개최한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백중날이나 칠석날이면 일손을 놓고 편안히 쉬면서 하루 종일 술을 마시며 굿도 치고 노래를 불렀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서로 술을 권하고 담소를 나누며 노동의 피로를 풀고 시름을 달랬다. 이를 통해 마을 사람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애를 나눴다고 한다. 2003년부터 진안중평굿보존회에서 매년 술멕이굿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유굿판과 논산두레패의 초청공연, 기고사, 마당판굿을 선보인다. 공연 이외에도 민속놀이(제기차기, 널뛰기, 팔씨름 등)와 문화체험(솟대만들기, 꽹과리 시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진안중평굿보존회 이승철 회장은‘술멕이굿에 참여하는 지역주민과 농악 동호인, 진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진안중평굿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공동체가 신명 나는 놀이마당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조성한 사통팔달센터에서 커피전문가를 양성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전국 최초의 통합지구 사업으로 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과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활성화를 통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11월 개관하여 다양한 진안군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진안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커피의 역사, 커피머신 다루기, 에스프레소, 커피라떼, 카푸치노 등을 배운 수료생 16명 전원 합격의 영광을 얻어 31일 자격증 전달식을 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수강생들이 참여했고, 최고령으로 참여한 서옥심 수강생은“너무 좋은 교육을 받았다”며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강생 조서연씨는 “그냥 기계 다루는 법 정도만 배워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아침마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7회 동향면민의 날”이 약 6천여명의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이틀 동안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전시, 체육 경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식전 공연에서는 농악대 풍물공연과 퓨전국악 이희정밴드 공연, 동향초등학교 어린이합창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조봉열(문화체육장), 안창현(산업근로장), 송현주(애향장), 안경현(효열장), 한혜영(공익장)씨에 대한 면민의 장 수여식과 수박축제를 기념해 총 9명의 수박왕을 선발한 시상식이 열렸다. 또한 안호영 국회의원 시상에는 안진호, 김영복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장에서는 수박공예, 수박왕 전시, 추억의 물품 및 사진전 전시 등 18개의 체험부스 운영과 수박·한우 등 지역특산물 판매가 진행됐으며 에어바운스(물놀이 풀장)을 마련해 휴가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특히 진안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진안 업체들로 구성된 푸드코너 운영으로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얼음맥주 부스 운영, 무료화채 시식 등으로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 보존회는 오는 8월 3일(토) 오전 11시 30분 진안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술멕이 굿’행사를 개최한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백중날이나 칠석날이면 일손을 놓고 편안히 쉬면서 하루 종일 술을 마시며 굿도 치고 노래를 불렀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서로 술을 권하고 담소를 나누며 노동의 피로를 풀고 시름을 달래고, 마을 사람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애를 나눴다. 이에 2003년부터 진안 중평굿 보존회에서는 매년 술멕이 굿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서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유 굿판과 논산 두레패의 초청공연, 기고사, 마당 판굿을 선보인다. 공연 이외에도 민속놀이(제기차기, 널뛰기, 팔씨름 등)와 문화 체험(솟대만들기, 꽹과리, 시계만들기)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진안중평굿보존회 이승철 회장은 “술멕이 굿에 참여하는 지역주민과 농악 동호인, 진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진안 중평굿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공동체 신명 나는 놀이마당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안군과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7월 25일(목)~26일(금), 이틀 동안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 지원사업 참여팀 2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에 참여하는 팀원 간 네트워크 활성화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국립장성숲체원을 방문해 숲 나들이,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시설 견학 뿐만 아니라 운영 현황 및 지역 상생 교류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참여팀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팀원 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진안군 백운면에 조성 중인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과 지역 상생 방안 모색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 이하 수련관)은 지난 7월 27일~28일 이틀에 걸쳐 수련관 야외마당에서 관내 어린이, 청소년들이 무더위를 이기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섬머워터파크 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까지의 진안지역 어린이들로 일일 80명 이하로 동시 인원을 제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위한 조치를 했으며, 워터 파크에 대한 기대감과 높은 관심으로 이틀 모두 신청자 접수가 사전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 이외에도 어린이 EDM파티, 마술공연과 같은 문화행사, 낚시체험, 축구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우러진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해마다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수련관 동아리 청소년들이 동생들을 위해 자원봉사와 안전요원 역할을 하며 선순환하는 모범적 사례로 운영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집 근처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지역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소독, 물 교체 및 수질관리를 하여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관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운영하는 등 지역
지난 7월 25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단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 강습회”가 열렸다. 이번 강습회는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전통 스포츠 보급(대한체육회 주최, (사)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재정후원)」사업이다. 전국적 전통 스포츠(족구, 줄넘기, 줄다리기) 활성화를 위해 줄다리기협회 허광평 사무처장, 줄다리기 국가대표 선수단(대전 한빛) 류영철 감독과 오세이 선수가 진안을 찾아 금년 초 도민체전 출전을 위해 새롭게 창단된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단(송경환 감독 등 16명)에게 훈련방법 등을 지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통 스포츠 보급을 위해 진안을 방문해주신 허광평 사무처장님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작년까지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단으로 활동해주셨던 모든 선수분들에게 감사하며 새로 창단된 줄다리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과학영재 교육원(경상북도 교육청) 학생 100명과 교사 26명이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인 마이산을 찾아 살아있는 지질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우뚝 솟아있는 마이산의 두 봉우리와 퇴적암(역암), 타포니(풍화혈)를 본 학생들은 학교 교실 안에서만 배우던 과학 수업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처럼 진안군은 지질명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및 초중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생(지구환경전공)에게도 백악기 퇴적암의 이해를 돕는 중요한 현장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풍화작용의 원리를 모래바람에 적용시킨 타포니 물병(컵) 만들기 체험과 지질명소 팝업북, DIY 컨버스 등 진안지역 지질과 관련된 실내 체험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총 33,857명이 참여하였다. 진안·무주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jmgeopark.kr)나 전화(432-3010)로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접수(마이산 북부, 남부 안내소)도 가능하다. 정난경 관광과장은 “현재 마이산 북부에 조성 중인 지질공원 거점센터(2025년 완공)를 통해 진안고원만의 매력을 담은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진안군은 지난 24~26일(3일간) 관내 청소년 70여 명과 함께 2024년 여름방학 특강 진로진학컨설팅의 일환으로 「행복한 나답게 살기 위한 진.담.(진안의 진심이 담긴) 캠프(이하 진담캠프)」를 진안군청 강당에서 실시하여,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열렬한 호평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진담캠프는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선천적 적성검사(GFAT)를 통해 자기 이해와 자아정체성을 찾고, 다중능력검사등 후천적 검사를 통해 성격유형별로 자리를 이동하여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최종 미래비전발표까지 하는 시간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특히 학령별 특성에 맞춰 초등(5~6학년), 중등, 고등·학교밖청소년부로 나누어 각각 하루에 4시간씩 진행되었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고 직업이다」등 여러 책을 저술한 직업코디네이터이자 진로전문가인 손영배 재능디자인연구소장이 특강을 하며 함께 자발적 동기부여 코칭의 시간을 가졌고, 베스트셀러인「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를 1권씩 선물하고, 아이들에게 직접 싸인을 해주며 꿈을 응원해주는 이벤트까지 진행하여 더욱 호응도를 높였다. 또한 학부모 참관석을 별도로 마련하여 진담캠프를 직접 보고, 현장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기간 중 6회에 걸쳐 여성농업인들의 바람직한 인생설계 도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웰다잉 인생설계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버킷리스트 작성 및 자기치유 글쓰기’,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및 일대기 작성’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일상 속 잊고 있던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을 위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교육에 참석한 양희연 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장은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계획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들의 다양한 교육 및 활동 지원을 통해 농업‧농촌사회의 주체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