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4일 군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흑삼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원을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진안 흑삼산업 발전 협의체는 진안 흑삼 업체, 인삼 관련업체, 관련공무원 등16명이며 새로운 흑삼 신기술 선도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발판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김진성 연구원을 초빙해 인·홍·흑삼의 표준화 현황과 금산의 흑삼 기능성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를 토대로 진안 흑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의를 진행했다. 진안군은 흑삼을 홍삼과 차별화 된 기능으로 호흡기, 간 기능, 전립선 질환에 효능이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흑삼 산업 발전 협의체와 더불어 흑삼 브랜드 기반 조성, 경제적 흑삼제조 표준공정 수립 연구를 통해 흑삼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이 협의체가 진안홍삼을 넘어 새로운 지역특화품 진안흑삼으로 차별화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흑삼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은 13~14일 진안군 산약초타운 및 관내 5개 초·중학교에서‘2024 농촌유학 맛보기캠프 1박 2일’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106개 가정이 신청한 가운데 서울·경기·광주·경남 지역의 11개 가정 36명의 학생·학부모 등이 캠프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어 참가하였다. 첫날은 진안 산약초타운에서 전북형 농촌유학을 소개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둘째날은 진안 관내 농촌유학 관심학교인 마령초, 백운초, 오천초, 주천초, 마령중에서 캠프 참가자를 맞이하여 행사가 진행되었다. 둘째날 참가 학생들은 신청학교에서 1일 학교생활을 하고, 학부모들은 학교 및 거주시설 탐방, 귀촌 및 농촌유학 학부모 면담, 부모살이 상담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진안군청, 진안군일자리센터,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도 함께 참여하여 생생한 농촌유학과 귀촌살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농촌유학에 관심이 있지만 학교를 미리 방문할 기회가 매우 적었는데 진안교육지원청에서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다음주부터 농촌유학 신청기간이라고 하니 꼭 신청하려고 한다”고 농촌살이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진안 조림초등학교는 전교생 46명
진안군은 14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진안군 체재형 가족농원 입주자 5가구를 대상으로 관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용담면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MOM치유농장’에 방문해 대표 박지은 씨의 치유농장 소개를 듣고 치유농업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자연MOM치유농장은 「마음토닥토닥」,「브라보 마이라이프」등의 주제를 가지고 원예 및 동물치유를 통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농장이다. 또한 성공적 귀농사례 특강을 통해 귀농하는 과정에서의 실질적 경험을 이야기하며 상호정보교류를 통해 영농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교육생은 “선배 귀농인의 경험담을 통해 진안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 정책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안군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4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슬로건을 갖고 주민 대상 구강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9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이날을 전후해 군에서는 매년 구강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 관계자 10여 명이 보건소를 시작으로 진안 공용터미널, 진안고원 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돌며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부채와 구강위생용품(칫솔) 등의 홍보물도 제공했다. 군은 그 밖에도 관내 28개교 유․초․중․고등학생의 충치 예방을 위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과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라영현 진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 생애에 구강질환이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현을 위해 본격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이른 더위와 함께 관내 물놀이 명소에 피서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짐에 따라 오는 6월 26일부터 두달 여 간 운일암 반일암 유원지 등 총 13개소에 52명의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안전한 물놀이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13일에는 여름 물놀이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안전관리 교육은 관계 공무원, 안전관리요원 등 65명이 참여해 진안소방서 및 전문강사의 협조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물놀이 안전관리 근무수칙,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구조장비 사용 방법 등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더불어 안전관리요원배치, 휴일 공무원 비상근무 실시 등도 실시해 단 한건의 물놀이 사망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사전 준비 운동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스스로 지키는 게 우선”이라며 “진안군의 명소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를 위해 군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12일에는 진안 문화의 집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 3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공연은 ‘아야! 아야! 충치 세균이 나타났어요’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이 치아에 건강한 음식을 알고 올바른 칫솔질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해 아이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6월 10~21일까지 구강보건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 체험과 구강검진 및 불소 바니쉬 도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14일에는 진안 장날을 맞춰 진안군 보건소에서 진안고원시장 일대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 오복의 하나인 치아 건강은 유년기에서 노년기까지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구강보건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담당 공무원, 진안경찰서 마이지구대, 청원경찰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공무원의 업무처리과정에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군은 훈련 과정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의 적극 개입·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민원인 제압·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비상벨 작동 시 경찰서의 출동 태세를 점검하고 민원실에 배부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활용 방법, 사원증 녹음기 등에 중점을 뒀다. 군은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과 민원으로 인해 고충을 겪는 공무원을 보호해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강민 민원봉사과장은 “매년 늘어나는 특이민원으로 인해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의훈련을 통해서 특이민원을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숙지해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
지난 8일(토) 마령면 오동마을에서‘향우회와 함께하는 오동골 마을축제’행사가 마을 및 지역주민, 오동향우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서울에서 10시 30분쯤 도착한 향우회 환영 맞이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이후 향우들과 함께 마을에서 전례적으로 신성시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웃골 샘 산지당제가 이어졌다. 행사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변화된 마을도 둘러보며 각자의 옛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후에는 전통놀이 및 여러 공연 등이 이어지며 하루 종일 마을광장이 사람들의 소리로 가득했다. 전재삼 오동마을이장은“오랜만에 주민들과 향우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마을축제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한층 가까워졌고, 마을주민 모두가 축제를 기획하는 역량도 한층 높아진 것 같다”라며 축제를 주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안군마을축제는 주민주도, 사시사철, 전통문화 계승, 도농교류 등의 목적을 가지고 각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진행되고 있다. (진안군마을축제사무국 063-433-5445)
진안군 전북시민대학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뷰티업 패션업 나도 이제 진안멋쟁이!’의 강사(전주기전대학 교수 권태신) 및 수강생 10여명은 관내 발달장애인 보듬센터를 방문해 재능 나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 날 평생학습 수업으로 배운 미용 기술을 배움에 그치지 않고, 관내에 발달 장애인 보듬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선순환하고 재능을 나누기 위해 네일아트 시술 서비스 및 방향제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습자는 “배운 것을 지역에 나눔하고 봉사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재능으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해 사회에 이바지하여 지역사회 내 지역주민들의 사회적 교류가 형성이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주민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의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 평생학습관에는 2024년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안사통팔달센터에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5개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국내 축구 꿈나무들의 대잔치인 ‘2024년 진안홍삼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 주관)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9일까지 3일간 진안 공설운동장과 용담, 상전, 주천면 체련공원에서 열렸다. 대회는 출전 연령(학년 기준)에 따라 총 5개부(U-8, 9, 10, 11, 12)로 진행됐으며 80개 팀, 약 2,4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이 참가하며 사흘간 열전을 벌였다. 대회 결과 종목별 우승은 전북현대(U-8), 애플라인드(U-9,진안리그), 진주FC(U-9,홍삼리그), 목포FC(U-10,진안리그), 상주감돌FC(U-10,홍삼리그), 수완FC(U-11), 순천 나인티나인FC(U-12,진안리그), 전북 풋볼아카데미(U-12,홍삼리그)가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진안FC(U-12), 송정서FC, 영웅FC가 받았으며 심판상은 허학수, 장욱 심판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 진안의 천연 잔디구장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참가 신청이 1시간 만에 마감됐으며 주말 동안 비가 오는 와중에도 어린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땀으로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또한, 유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