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은 지난 9일 무풍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무풍중·고등학교는 전교생이 30명이 채 되지 않는 학교로 소규모 학교 특성상 전교생이 방과 후 학교 등 야간에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반디별천문과학관의 이동천문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반디별천문과학관의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는 천문학을 전공한 담당 주무관들이 천체망원경과 장비를 갖고서 관내학교로 찾아가 이해하기 쉬운 천문 강연과 더불어 달과 행성 및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보름달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도 촬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과학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관내 학교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학교 교사들은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목성과 토성을 관측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이동천문대 신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시설사업소 반디휴양팀 김도환 팀장은 “그동안 무주군에 천문과학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단체 활동 제한이나 교통
제14회 눌인 김환태문학제가 12일 무주읍에 소재한 김환태문학관 다목적영상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눌인 김환태 문학제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전선자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회장, 김영 전북문인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및 눌인 약사소개, 환영사, 축사,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영광스런 제14회 김환태평론문학상은 손유경 교수(48 ·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 평론가)의 ‘삼투하는 문장들-한국문학의 젠더지도’가 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손 교수는 일제강점기 프롤레타리아 문학을 비롯한 근대 여성문학, 감성연구 등 1980~1990년대 한국문학과 문화에 관한 연구에 몰두에 왔다. 고통과 동정, 프로문학의 감성구조, 슬픈 사회주의자 등의 책을 펴냈다. 2022년 김환태평론문학상 심사위원회 방민호 교수는 심사 총평을 통해 “손유경 교수의 연구는 과거와 현재의 진보주의의 맥을 짚고 그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쇄신하려는 흐름을 자신의 작업에 합류시키려는 노력을 특징으로 삼은 비평정신을 높이 평가해 김환태평론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
무주군 반디랜드 내 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 달이 지구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관측회를 무료로 진행한다. 개기월식 관측회는 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천문과학관 보조관측실에서 진행되며 육안 및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월식 관측을 비롯해 월식 현상에 대한 천문 강의와 해설과 함께 천체의 신비를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스마트폰을 이용한 달 사진 촬영과 가을철 별자리 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점차 가려져서 붉은빛을 내는 달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나타나며, 8일은 월출시각이 오후 5시19분으로 동쪽이 트여있는 곳이라면 오후 6시 8분부터 오후9시49분까지 개기월식의 부분식과 개기식의 전과정을 볼 수 있다. 개기식은 오후 7시 16분에 시작돼 오후 7시 59분에 최대, 오호 8시 41분에 종료 되며, 다음 개기월식은 2025년 9월8일 새벽에 볼 수 있다. 이번 개기월식과 함께 천왕성이 달 뒤로 가려지는 엄폐현상과 목성, 토성 등 행성들도 관측이 가능해 밤하늘에 다양한 천체와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은 "천문과학관을 찾
무주군은 7일, 개그맨 엄용수 · 건축가 양진석과 함께하는 무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워크숍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워크숍은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는 무주군이 전문가를 초청해 통합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향후 효과적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무주전통문화의집에서 진행된 통합워크숍은 무주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업 주체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사업의 시설 및 프로그램의 운영 추진주체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기본역량교육으로 진행됐다. 개그맨 엄용수는 ‘긍정적 사고를 통한 소통방식’이라는 주제로 특강에서 주민들의 훌륭한 소통으로 모두가 어울리고 하나 되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 건축가 양진석 씨는 탄소중립시대에 걸맞게 목재건축의 필요성 및 사례 등을 교육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무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무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PM단 손재권 단장(전북대학교 교수)은 사업 관련 관계자 교류회 회의를 진행하며, 사업관계자의 역할 정립을 위한 강연을 했다. 무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
무주군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공공산림가꾸기 작업현장인 향로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실시된 근로자 안전교육은 공공산림근로자 9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앞서 최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 묵념을 했다.이날 교육은 ‘임업(산림작업) 안전 길라잡이 목록, 교재를 활용해 실시됐으며, 신정호 산림조성팀장이 안전교육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임업 안전관리 5대(벌목,조재,집재,운반,가지치기) 사망 작업 예방교육 안전사고 발생시 응급처치 안내 보호구 안내 및 착용법 교육 안전보건 관리교육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장 안전교육 등이다.이에 현장 근로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발생사고 유형, 안전장비 착용, 안전수칙 준수, 사고발생시 조치방법 등의 내용을 숙지했다. 황인홍 군수는 “사업장에서 안전사고는 예고없이 발생하면서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다”라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선 매뉴얼에 따라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작업과정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임업현장 사고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매월마다 정기적으로 사업장 안전을 점검할 예
무주군이 시행하고 있는 여성직업교육 훈련이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 여파로 경력단절 여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여성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각종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는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직업훈련 과정을 제공해 지역에서 필요한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보다 올들어 직업훈련 프로그램 과정을 4개 증설해 총 8개를 운영했으며, 자격취득 또한 50% 증가한 10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한정되어 있던 자격증반에서 다양화를 시도했으며, 기존에 있던 컴퓨터(ITQ),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한식조리사 뿐만 아니라 컴퓨터(DIAT), 운전면허, 독서지도사, 장롱면허탈출 과정을 운영한 결과 각 과정별로 16명, 14명, 11명이 자격증 취득 및 10명이 장롱면허를 탈출했다. 직업훈련 과정 뿐만 아니라, 생활목공예 취미여가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이수자(20명)들이 입식테이블 및 의자 세트를 6개를 제작, 관내 오산경로당 등 6 개소에 기증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나눔봉사활
무주군이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 ‘과학체험 특별 전시회’와 주말 과학체험교실을 진행해 지역과학관 활성화가 기대된다. 무주군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2 지역과학관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전시콘텐츠 공동 활용 순회 전시형 체험행사다. 앞서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은 지난달 11일 (사)한국과학관협회로부터 정읍첨단과학관과 양산 3D과학체험관과 함께 2022 지역과학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천문과학관 광장과 특별전시실에서 1일부터 13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될 체험행사를 통해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실제 발사 운용 과정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과학 현상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누리호 발사 임무 체험은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발사대 시스템과 발사통제 시스템이 간략하게 구현된 공간에서 누리호의 발사과정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또 명화를 활용한 기후 위기 체험은 김홍도의 논갈이, 뭉크의 절규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화에 분사기로 물을 뿌리고, 붓으로 색칠을 하는 행위가 디지털로 제작된 명화에 반영되어 그림 일부가 사라지거나 색이 바뀌는 등의 기후변화의 위기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콘텐츠다.순회 전시 운영시간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은 27일 오후 무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군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EBS 한국사 대표 강사를 역임한 큰별쌤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무주의 역사, 무주인의 자긍심’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최 강사는 삼한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무주의 역사(주요사건 등)를 흥미롭고 알기 쉽게 강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군민과 공직자들은 ‘무주의 역사’에 대해 역사 전문가로부터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강의 종료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최태성 강사는 MBC ‘무한도전’ 문화재 특강, KBS 라디오 FM 대행진 ‘별별히스토리’ 코너 진행, 역사저널 패널 출연 등 방송계에서 역사관련 왕성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김성옥 팀장은 “무주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역사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민의 자긍심 고취 와 애향심 향상, 공직자들의 업무 역량 증진을 위해 이 특강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26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운천 국회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지역소멸 위기 어떻게 극복 할 것인가!’ 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무주군에 새로 부임한 유호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와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추진위원회 정진옥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줬다. 유호연 부군수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모두가 출산, 인구유입 등에 관심을 가질 때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무주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디딤돌이 되어주기 바란다“라며 강연을 해 준 정운천 국회의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팀, 미래세대팀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무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확산과 무주에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무풍면민의 날’ 과 22일 ‘적상면민의 날’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설치, 출향 향우 및 주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군민 인식 확산을 위해 군청‧민원실, 읍면행정복지센터에 홍보 전단지 및 배너를 비치했다. 무주군 홈페이지는 물론 각종 전광판과 이장회의, 유관기관 워크숍 등 각종 회의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해 나가고 있다. 연말에는 각종 향우회와 자매결연기관 등에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외의 출신지(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모금된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에 활용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향인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