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기간 동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명절 성수품 32개 품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최훈식 군수는 오는 20일 장수시장을 시작으로 23일 장계시장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경제 현안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군 직원들은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 장보기와 상품구매를 독려하며 장수사랑 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 및 상품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이번 설 명절에는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절교육은 민원인에게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한 감동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1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인사의 중요성 △방문민원 응대요령 △전화민원 응대요령 △민원인을 배려하는 표현 등 올바른 태도로 민원인과 소통하는 방법 등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다함께 민원인을 향한 친절과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원 면장은 “인사 잘하는 천천면을 만들겠다”며 “민원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경청하는 자세만으로도 민원인의 상한 기분을 누그러뜨릴 수 있고, 결국 필요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된다”고 재차 친절을 강조했다.
장수군은 오는 2월 말까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3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농한기 경로당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매년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을 돕고자 건강체조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건강체조교실은 농한기에 진행되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장수읍 구평마을을 포함한 38개 경로당에서 주 3회씩 운영되고 약 6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체조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이고 즐거운 활동들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연성과 근력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도구를 활용한 생활체조 △웃음체조 △레크레이션 △기초건강검사(혈압·당뇨·콜레스테롤 등)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낙상예방·구강·영양·금연·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등이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농한기 경로당 건강체조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고,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3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 이정석 국장과 군 직원들이 혹한기를 맞아 장수군에 위치한 육십령, 삼봉리 가야고분군, 장수역사전시관 등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정석 국장은 과거부터 우리나라를 동‧서로 나누는 자연 경계인 백두대간을 넘어 동서화합과 상생의 상징으로 알려진 ‘육십령’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추진중인 장수군의 랜드마크 사업인 ‘동서화합 육십령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청취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된 ‘삼봉리가야고분군(지정일 2013.11.05.)’을 방문해 유적의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진행되는 삼봉리고분군 보호돔 설치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이 국장은 장수군 1호 공립박물관인 장수역사전시관을 둘러보며 박물관이 지역 역사성을 알리고 교육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전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석 국장은 “장수군의 문화유산은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다소 미비한 홍보와 정비를 보완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널리
장수군이 오는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2~12월분 세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기존 연납 신청자 5,110여 건에 대해 5%를 공제를 적용한 고지서를 발송했으며 이달 말까지 연납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 연납신청은 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위택스를 통해서도 간편한 신청 및 납부가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연납 신청은 매년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지만, 1월에 신청해야 연말까지 잔여기간의 세액에 대해 최대 5%를 공제받을 수 있어 가장 큰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기존 연납 차량은 소유권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서가 발송되며, 새롭게 차량을 취득해 연납을 원할 경우 반드시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등 사유가 발생하면 이후 기간에 대한 세액은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시군으로 주소를 이전해도 중복 과세되지 않는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자동차세는 다른 세목에 비해 세액 부담이 큰 편으로, 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절세 효과와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장호·임재성)는 지난 10일 장계면 가야문화역사관 1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한해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행사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간 운영 계획과 함께 ‘나눔감사의 밤’ 행사 추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논의 결과 ‘홈 클리닝 사업’, ‘고독제로 프로젝트’ 등 총 9개의 특화사업이 운영 계획에 포함됐으며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나눔 감사의 밤’ 행사는 오는 21일에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임재성 위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더 살기 좋은 장계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장호 면장은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을사년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는 행복한 장계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0일 ‘2025년 을사년 번암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원대론마을 이장 이취임, 1월 2일자 인사발령 관련 직원 송환영인사 등의 행사가 있었다. 신임 이장 1명과 유임된 이장 31명 등 총 32명의 이장은 각 마을을 대표해 행정과 번암면민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첫 임기를 시작한 원대론 마을 이상수 이장은 “앞으로 번암면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면장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장수군의 발전을 위해 면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이장님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간의 화합 단결과 이해조정 역할 등 번암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수읍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마을 순회 간담회’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읍장, 부읍장, 담당팀장, 담당마을 직원 등이 관내 46개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올해의 군정사업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읍은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 자체 처리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군과 관련기관에 적극 건의해 문제해결에 노력할 계획이다. 차주영 읍장은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 인사를 나누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편안하고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에 군민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운동할 수 있고 전국에 있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전지훈련 공간이 되거나 재활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재활훈련을 위한 회복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장수군과 민간 기업 ㈜리턴(대표 고건희)은 13일 군청 내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고건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리턴 측이 올해 상반기까지 민자 100%로 약 30억원을 투자해 장수읍 두산리 일원 장수군 부지에 3천㎡ 규모의 에어돔 실내 축구 연습장과 8백㎡ 규모의 실외 연습장 및 6백 6십㎡ 규모 실내 훈련장 등의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턴은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장수군에 유치하고 연간 최대 3천여명의 선수가 3주 이상 군에 머무르는 동계전지훈련 시행, 아시아 유소년 친선교류대회 등 다양한 생활인구 유입방안을 계획하고 있고 군민을 대상으로 한 체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체육행사 후원 등 군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리턴 측은 체육시
무주군이 행정 전 분야 주요 업무를 공유하며 2025년 군정 운영 방향 정립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13일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 중이며 15일까지 6개 읍면 포함 27개 과 127개 팀의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간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각 부서 팀장과 팀원들이 참여해 상호 업무를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으로, 무주군은 이것이 향후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사업 추진성과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권문화과를 시작으로 관광과 산림, 체육, 행정, 인구활력 등 분야에서 2024년 추진 성과와 개선점을 짚으며 올해 추진계획들을 살핀 첫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공무원 각자의 역량과 부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실행력을 높여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관광 생활인구 증대를 비롯한 일자리와 복지 등 서민생활안정,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인구 확보 등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올해 체류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전개에 주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