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민회가 주관한 풍년기원제가 지난 29일 설천면 체육공원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한 해 농사의 풍년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원들과 기관 · 사회단체장, 그리고 무주군 농민회 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식과 기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무주군 농민회 설천면지회(지회장 이영준)의 출범을 알려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온 천지에 꽉 들어찬 봄기운 속에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 자리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가라앉은 경기를 일으키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올 농사가 기후변화와 인력확보에 의해 좌우가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라며 “군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고민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우리 군 실정에 맞는 대응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냉해와 호우, 태풍, 폭염, 폭설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 작목에 대한 고민부터 시범재배, 그리고 농자재와 재해보험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농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필리핀, 네
무주군은 지난 29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호상 · 윤정순 무주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하고 대원들의 일체감을 고양시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의용소방대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포상 및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무주여성의용소방대 유일옥 대장은 소방청장상을, 안성여성의용소방대 김금옥 대원은 전북도지사 표창을, 무풍여성의용소방대 임초순 대장과 설천여성의용소방대 김영자 대장은 전북도의장상을 수상했다. 무주여성의용소방대 김민경 대원과 구천지역의용소방대 김일환 대원, 부남여성의용소방대 문경화 대원, 설천남성의용소방대 박기철 대원, 안성여성의용소방대 백정애 대원, 적상여성의용소방대 윤정순 대원, 무풍여성의용소방대 정남연 대원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공로로 무주군수 표장을 받았다. 안성남성의용소방대 강종완 대원과 무주남성의용소방대 권학수 대원, 적상남성의용소방대 김성익 대원, 부남전담의용소방대 손영오 대원, 무주남성의용소방대 이성호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강신정)가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28일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생활개선 역량강화 및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읍·면별로 희망하는 과제를 선정 추진해오던 교육으로 올해는 6개 읍·면이 ‘천연염색 앞치마 만들기’라는 하나의 과제를 선정하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무주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서정분 소장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지역에서 여성지도자들의 역할 및 자세, 그리고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에 대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긴 역사를 자랑하는 생활개선회가 농촌지역의 봉사 활동, 쓰레기 줍기, 꽃길 가꾸기, 불우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면서 단체의 역량을 넓혀가고 있으며 타 농업인 단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여성농업인의 리더로서 농한기를 이용한 회원들의 코로나 스트레스 해소 및 농촌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은 코로나 재 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으로 회원들의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곤충박물관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무주반디랜드에 위치한 시설로 자연과 함께 관람,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2020년부터 큰 주제를 가지고 매월 다른 소재로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의 주제는 ’무주곤충박물관에서 생물을 찾아서‘다. 이달 30일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무주곤충박물관에서 곤충화석을 찾아서’ 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실물 곤충 화석을 통해 현재의 곤충과 지질시대의 곤충은 어떻게 다른지, 화석의 생성과정 등을 전문인력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김경복 시설사업소장은 “현재 코로나 19감염병으로 인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고 찾아오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비대면 교육에서 맛볼 수 없는 경험으로 관람객에게 의미있는 기억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월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무주곤충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호기심 충족의 기회가 되고 있다. 4~6월은 무주곤충박물관 내부 공사로 인해 운영하지 않
무주군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수묵화 작가들의 작품, ‘수묵의 오늘‘ 기획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23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수묵화 기획전’을 47일 동안 개최해 무주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 출품한 작가들은 유명 수묵화 작가들로 수준 높고 감성이 강한 작품들을 선보여 오랜만에 문화에 갈증을 느낀 군민들에게 문화 욕구를 충분하게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묵의 오늘’ 기획전에는 김호석·김미순·박종갑·박지예·이철량 5명의 수묵화 작가들의 열작으로 국내외 개인전 및 단제전 등 작품 활동을 통해 이미 기량과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들 작가들은 수묵의 새로운 가능성을 꾸준하게 탐구해 왔으며, 먹의 흐름에 따라 표현되는 한 획의 다양성과 여백의 미를 살리고 고민한 흔적을 내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이 작품속에 묻어나고 있다. 수묵화는 색을 칠하지 않고 먹물로만 그리는 전통회화로써 선과 여백의 아름다움을 중요시한다. ‘멧돼지’ 등의 작품을 내놓은 김호석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광주, 제주 등지에서 개
무주군민들의 행복실현과 평생학습 전용공간인 무주군평생교육원이 올해 평생교육 시작을 알렸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에 들어간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게 대상을 늘렸다.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이 정립되고 전 군민들이 고르게 평생교육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올해 평생교육원의 프로그램은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양성과정(2급)을 비롯해 퍼스널컬러 이미지컨설턴트(2급), 저탄소 착한 디저트 만들기,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영어회화(성인), 즐거운 어린이 영어교실(5~7세반), 성인문해교실(한글 · 생활문해교육) 등으로 각 과목별 12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1인 2개 과목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정원 미달 시 추가로 희망자를 받을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사업비 3억1천만 원을 들여 무주읍 한풍루로 326-36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 평생교육원을 새롭게 단장해 그동안 평생학습 전용공간 부족을 해소하면서 평생교육 컨트롤타워로서의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체계적인 평생학습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자치행정과 정성희 과장은 “무주가 무
장수소방서는 15일 무주교육지원청에서 전문교관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무주교육지원청 소속 통학차량 운전직공무원과 안전지도사 2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통학지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필요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이론 및 사용법 ▲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119 신고 요령 등이다. 조정훈 예방안전팀장은 “대부분 어린 학생이 통학지도 대상인만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숙지한 대응방법으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지난 15일 농식품가공창업 심화반 교육을 시작했다. 심화반 교육은 기초반 과정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25일까지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사는 내추럴초이스(주) 김소영 대표와 식품위생안전정보원 전윤기 대표를 초빙했으며 한 조에 5명씩 총 30명에게 △습식(과채주스, 잼) · 건식(분말) 가공 운영 기술 및 △작업장 안전 및 위생 교육, △가공제품 생산 제조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전문 역량과 농산물가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식품가공창업 기초 · 심화교육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과정을 수료한 농업인들은 모두 219명으로,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잼, 주스 등 가공 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
무주군이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지역브랜드 마케팅으로 활용될 수 있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와 지역 브랜드인 반딧불이를 흥미롭게 소개한 영상콘텐츠를 제작, 일반인들과 어린이들에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가 ‘2021년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에서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쓰고쓰다 무형유산기록콘텐츠 사회적협동조합’이 수행, 완성품을 만들었다. 영상은 무주 반딧불이 영상 본편(18분 분량)과 어린이 교육영상(6분 분량), 반딧불이 탐사안내영상(4분 분량)과 반딧불이 티저영상(15초, 20초, 30초 분량) 등 4개 분야로 제작됐다. 이들 영상은 환경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돼 있으며, 반딧불이의 생애와 생태에 대해 생생하게 관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촬영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축제를 체험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영상을 통해 간접 체험은 물론 차기 축제를 기대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흥미를 이끌어 냈다. 영상을 살펴보면 무주의 산과 들, 강에서 보내는 희망의 불빛, 그리고 반디의 꿈, 생태
무주군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활동 불편 해소와 적기영농을 통한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3월부터 적상면 성내마을을 시작으로 8월 안성면 안기마을까지 82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82회에 걸쳐 현장 방문을 통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들어간다. 지난해에는 73마을 230농가를 대상으로 순회수리(교육)를 마쳤다. 수리가 가능한 농업기계 기종으로는 경운기를 비롯해 관리기, 방제기, 예취기 등 소형농업기계이며, 수리비를 제외한 부품 비용만 받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반사판 부착사업도 병행한다. 한편, 무주군은 3월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무풍·안성분소를 추가로 개소하면서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풍·안성분소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에도 근무하며, 무주본소는 휴일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무주본소, 무풍분소, 안성분소에서는 총 75종 431대를 임대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임대료 50% 감면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