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개최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4일 폐막식을 갖고 9일간 진행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4일 오후 무주 등나무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용훈 위원장의 폐막선언과 함께 생태문화예술, 그리고 빛이 아름답게 접목된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막식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군의회의장,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해 ‘개똥벌레’를 합창하면서 아쉬운 축제의 정을 나눴다. 황인홍 군수는 폐막사를 통해 “이번 반딧불축제는 야간에 진행되는 빛의 향연과 환상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매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 각종 문화공연으로 무주를 찾은 평생 잊지 못할 깊은 감동과 감격을 선사한 축제였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축제를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손색이 없는 국내 최고의 축제로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답게 품격 있는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군민여러분들과 공직자, 축제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특히 5분여 동안 진행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그동안 9일 동안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
무주반딧불시장이 군민들과 무주를 찾은 관람객 품으로 파고들었다.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무주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2022 무주반딧불시장 문화행사를 가졌다. 문화행사 추진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유치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장 자생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서다. 전문 MC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행사는 가수 미지니와 김상기, 김지신, 천수애 씨가 출연해 열창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그동안 무주반딧불시장을 애용한 군민들을 위한 각종 농 · 특산물 동행세일 시간도 마련했다.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 공연과 함께 저렴하게 생필품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행사 첫날인 9월 2일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금으로 구입한 사랑의 쌀(1,000kg)을 황인홍 군수에게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기탁했다. 지난 3일에는 아코디언 연주와 행운권 추첨으로 참석한 군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반딧불시장이 반딧불시장의 문화공감 체험 이벤트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시장 상인들의 문화 커뮤니티를 구축해 지역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군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펼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을 앞두고 무주만의 차별화된 기부제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무주군은 1일 9월 청원월례조회를 활용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교과서 저자인 한국공과대학교 김승근 교수를 초청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전통문화의집 대강당에서 황인홍 무주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교육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도의 도입배경과 외국사례 안내, 무주만의 차별화된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 답례품 선정 등 사전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알기 쉽게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모두가 출산, 인구유입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처럼 고향사랑기부제 또한 공직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관심을 갖을 때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중요한 디딤돌이 되어주기 바란다”라고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군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재무과에 고향사랑기부제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무주에서의 휴식과 감동’ 슬로건으로 치러지고 있는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야간 체류형 축제로 새롭게 도입되면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반딧불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야간 조형물이 야간 체류형 축제라는 이미지를 주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축제 폐막일을 이틀 앞둔 이번 제26회 반딧불축제는 생태·문화·예술·환경축제와 함께 반딧불이의 강렬한 빛을 테마로 새롭게 시도되면서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게 바로 축제장 곳곳에 세워진 야간 조형물로 형형색색 빛을 발하면서 관람객들로부터 호기심어린 관심과 인기를 독차지했다. 모든 야간 조형물이 포토존으로 역할을 하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 참여를 위한 추억을 담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등나무운동장과 예체문화관 입구에서부터 ‘나팔천사’가 축제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물론 빛을 발하는 천사의 이미지인 조형물이 나팔을 불며 환영하는 형상으로 관람객들을 맞는 이미지다 주차장 역시 시멘트 콘크리트 관념을 벗어날 수 있도록 달과 어우러진 조명에서 울긋불긋한 빛을 발해 감성의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 ‘한풍루 별빛정원’은 육지에서 물고기가 돌아 다니고, 해저에서는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는 형상의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권삼일)는 제23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1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에 근거한 기념일로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복지 주간과 함께 제정됐으며, 사회복지의 날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군의장, 사회복지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유공자들에 대해 감사 표창패를 전수했으며,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김광병 교수(청운대학교)의 사회복지 처우에 관한 강연회를 통해 종사자들의 처우에 관한 현재와 미래의 방향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권삼일 회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통해 민간과 공공의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행복의 가치를 높이는 길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라며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를 구심점으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음지에서 말없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어두운 사
무주반딧불축제를 기념하는 제26회 무주사진가협회 회원전이 김환태문학관 1층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사진가협회 회원들의 그동안 정성들여 촬영한 작품은 모두 33점. 남대천 아침을 비롯해 덕유산 겨울, 한풍루의 벚꽃과 눈, 운문산 반딧불이, 월화탄의 봄 등 작가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무주사진가협회(회장 이윤승)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작품전시가 계속될 예정이다. 무주사진가협회 이윤승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무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산과 계곡, 명승지 등을 누비며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회원 여러분의 사진 속에 담긴 ‘덕유산’과 ‘적상호’ 등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봄, 여름, 가을, 겨울, 빛나는 무주의 사계가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풍성하게 하고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청정무주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1997년 3월 사진동우회로 출발한 무주사진가협회는 26년의 전통을 가진 민간 주도의 사진 단체다. 각종 전시회와 공모전,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재능기부 활동
무주군이 제26회 반딧불축제 기간을 활용해 관람객들을 위한 평생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무주군평생교육원 강당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체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오전과 오후 시간을 나뉘어 진행된다.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를 비롯해 나무 손거울 만들기, 드론체험, VR, 키오스크, 성인문해교실 등이다.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는 머그컵에 자신의 글씨와 그림을 넣을 수 있으며, 키오스크 체험은 메뉴 주문이나 서류발급, 기차표 예매 등 기계사용 방법을 전문강사를 통해 터득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드론체험을 하는 관람객들은 직접 강사와 함께 드론을 운전체험 하는 등 흥미로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나무 손거울 만들기는 직접 색칠하며 꾸미는 작업으로 유치부나 초등학생 아동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당 내부에는 시화, 편지 등 그동안 평생교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에 가족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운영이 가족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는 행사가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엄마 아빠와 1박 2일 반딧불이 생태탐험’은 지난 8월 27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모두 4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회차별 20가정이 참여한다. 반딧불축제 기간 중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의 하나로 반딧불이의 생태 관찰과 무주의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이다. 더구나 이 생태체험은 가족 참여자들(80가족)에게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숙박하면서 태권도원을 가족단위로 자율 관람할 수 있는 특권도 부여했다. 이들은 태권도박물관을 비롯해 YAP 체험관과 모노레일을 탑승해 태권도원 전망대 관람을 하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기도 했으며, 태권도원의 주요 시설들을 탐방하는 한편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첫날인 8월 27일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실시된 태권도시범공연에서 시범단원들의 능숙한 발차기와 격파시범을 보이자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태권도시범공연은 폐막날인 9월 4일에도 계속된다. 또 반딧불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체험했으며
무주군은 반딧불이의 생태학습관으로 마련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반딧불축제가 환경축제답게 반딧불이의 생애와 빛을 발광하는 신비한 실제 모습과 영상을 보기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예체문화관 1층에 마련된 반디누리관을 찾았다.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예체문화관에 반디누리관을 조성하고 반딧불이와 곤충, 영상을 통한 곤충들의 삶 이야기를 엮었다. 반딧불축제 가운데 처음 시도 되는 프로그램이어서 관람객들의 관심또한 높았다. 반디누리관은 반딧불이관과 뮤직라이팅, 사라져가는 곤충이야기 과정으로 이어져 있어 반디누리관에 입장한 관람객들이라면 3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반딧불이관에서는 반딧불이의 서식환경을 비롯해 애반딧불이의 생태적 특성에 대한 내용을 사진과 글을 담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어 반딧불이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반딧불이관은 실제 반딧불이 관찰을 할 수 있어 이곳을 찾은 아동들은 강렬한 빛을 발하는 반딧불이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신기하다는 반응과 감탄을 쏟아냈다. 경남 진해에서 이번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왔다는 한 관람객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신비탐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컸지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마련한 꿈을 찾는 ‘반디별 소풍’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반딧불축제 가운데 천체관측 신비 탐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대표 축제로 꼽히는 ‘반디별 소풍’은 천체관측 일환으로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관람장에서 전문 강사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나만의 별자리를 찾는 천체 관측의 기회였다. 축제 첫날인 지난 27일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 소이나루공원에서 희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여름밤을 훈훈하게 달궜다. 이날 ‘반디별 소풍’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객들은 천문망원경으로 밤하늘에 수놓인 별자리를 직접 관찰하면서 밤하늘과 별의 신비함을 직접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강사가 참여자들에게 별자리와 천체의 비밀에 대해 알기쉽게 소개했다. 그리고 반디별 사연을 담은 엽서쓰기와 잔잔한 음악과 함께 가족애 및 사랑을 나누는 사연을 읽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반딧불축제 반디별 소풍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반디별 소풍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라며 “어린시절 밤하늘을 보면서 나의 맘속에 별을 품었던 추억을 더듬은 귀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흐뭇한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