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원이 올해 봄철 발생한 대형산불을 계기로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 개선 필요성이 중요해졌다며 무주군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해양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316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한 대응체계 개선 제안」 5분 발언을 통해 산불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제안했다. 이해양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해 봄철 무주군의 산불피해 면적은 20.53ha로 지난해보다 20배 이상 증가해 산림보호대책의 시급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부남면 대소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막지 못했다면 마을들이 어떻게 되었을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이해양 의원은 “무주군은 백두대간 지대에 있어 험준한 산악지형이 많고 낙엽층이 두꺼워 산불 발생시 인력 접근이 어려운 특수한 지역이다. 그래서 산불진화헬기 운용과 전문 진화인력 출동 등 신속 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무주군이 산림청, 정부와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의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위해 ▲군민 대상 연중 산불 예방 및 홍보 강화와 산불 진화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 ▲산불감시원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27일 제316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3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계속비 사업 변경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그리고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7일에는 관련 안건에 대한 부서별 설명 및 질의답변이 진행되며, 이어 28일까지 예산안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계수조정을 거친 뒤 본회의에서 주요 안건들이 최종 의결되며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해양 의원이 ‘산불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제언’을, 황인동 의원이 ‘무주군 청사 부설주차장 유료화 및 여객자동차 무료이용에 대한 우려와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적 제언을 내놓으며, 군정에 대한 관심과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와 대안 제시”를 당부하며, “짧은 회기 기간이지만 군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을 살피고 건전한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이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 됐다. 전북도는 30일 동안 의견 수렴과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무주읍 당산리 산2번지 해발 약 420m 산능선 상부에 위치한 고대 봉화 유적(봉화대 3기, 방호석축, 집수시설, 추정성벽 등)으로, 2021년 국립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에 의해 처음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2호 봉화의 기초부에서 토기 조각이 출토되는 등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무주 남대천 일대 주계고성, 대차리 고분군 등을 중심으로 한 삼국시대의 영역 및 방어체계 등을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 형태와 구조가 독특하며 기존에는 확인되지 않았던 요소들이 많다. 전북특별자치도 동부 산간 지역 봉화 유적들과 다른 양상을 보여 고대 무주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고대 방어시설과 지역사 연구의 핵심 자료“라며, ”도 기념물 지정은 무주군이 지난 3년에 걸쳐 진행한 학술조사 성과
무주군이 군민의 공유재산 정보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주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개선했다. 무주군은 누리집 내 ‘공유재산’ 전용 페이지를 정비하고 공개 범위를 확대해 군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무주군 공유재산 정보는 무주군청 누리집(www.muju.go.kr) ‘분야별 정보 -> 공유재산’ 메뉴를 통해 △공유재산의 종류, △사용 허가 절차, △매각 절차, △무주군 재산 현황, △토지 및 건물 사용료 계산 기능 등 분야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누리집 내 ‘사용료 계산하기’ 기능은 사용자가 면적, 개별공시지가 등을 입력하면 예상 사용료를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어 재산 이용 희망자가 실제 이용 전 사전 검토나 계획 수립할 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각종 서비스 신청 절차나 산정 기준 등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재산 유형별 문의처도 같이 제공된다. 하영주 무주군청 재무과 재산관리팀장은 “공유재산은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제공, 지방재정 확충, 행정목적 수행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모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정보 이용 확대가 군민의 공유재산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로 이어져 지
무주군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적극행정 실천 확산과 정착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과를 창출한 우수직원(5명) 및 부서(1개)를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무주군 소속 전 직원(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포함) 및 부서이며 △규제·관행 혁신, 갈등 조정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모범적인 성과를 달성했거나 △환경 변화에 선제적·창의적으로 대응해 군민 편익 증진에 기여, △창의적, 도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특히 △지자체 협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합동회의 및 협업사례는 우대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5월 30일까지 부서 및 주민 추천을 받아 1·2차 심사평가를 거친 후 6월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구체적인 적극행정 사례’ 중심으로 우수직원과 부서를 선발하기 위해 △군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할 계획이다. 우수공무원들에게는 등급에 따라 근평 가점, 해외 배낭연수 기회, 포상 휴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우수 부서에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해동 무주군청 기획조정실장은 “적
무주군이 ‘흑미수박’을 지역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흑미수박 육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농가 수가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참여 농가는 71농가 20.8ha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사업량도 250,610주로 8.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업인들은 “흑미수박은 재배 안정성과 품질이 높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수익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는 만큼 재배에 정성을 쏟아 무주를 대표하는 명품 수박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4월 하순~5월에 모종을 심는 흑미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껍질이 더 검고 당도가 1~2브릭스(Brix) 더 높다.(평균 12브릭스) 이뿐만 아니라 과즙이 풍부하며 식감이 아삭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무주군은 해발 400m 이상에서 재배되는 ‘조생흑미수박’을 지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하며 노지 기준 6월 말~8월에 수확한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흑미수박 육묘 지원사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흑미수박의 품질과 재배 기술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는 22일(목) 무주군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오광석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원들과 의정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오는 제317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전에 청취하고, 군민의 뜻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광석 의장은 “의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고, 자문위원은 그 목소리를 생생하고 깊이 있게 전달해 주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자문위원의 지혜와 경험을 토대로 의정활동에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무주군의회는 앞으로도 의정자문위원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NH농협은행을 제1금고, 전북은행을 제2금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군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금고 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6월 중 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약정기간 동안 자금 운용, 예금, 대출, 결제 등 금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 수행하게 된다. 군 금고 지정은 ‘무주군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16일 심의위원회 심사(군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군과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김선규 무주군청 재무과장은 “이번 금고 심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정기예금 만기 경과 시 적용 금리에 대한 배점 항목을 신설·반영해 자금 운용의 효율성 제고 및 이자 수입 증가를 도모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라며 “금고는 공공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인
최근 과수화상병 대응 단계가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무주군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평일 09:00~20:00, 휴일 09:00~14:00)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다. 무주군은 신속한 예찰과 방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7명의 인력을 2인 1조로 편성했으며 △현장 예찰 결과 수집, △방제 자재 및 인력 동원 관리, △농가 의심 신고 접수 및 안내 등에 주력하게 된다. 무엇보다 감염 의심 사례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 점검 및 방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으로, 중앙 및 도와의 공조 체계 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신고, 현장 기술 지도 등을 병행하며 확진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 매몰 및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통해 병원균의 지역 내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과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주군에서도 지난 5월 16일 1농가에서 발생해 매몰을 완료한 상황으로 추가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라며 “
무주군이 ‘2025년 지역 체류 기반 조성 ’고향올래 – 런케이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체류형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분야의 사업으로 추진되며 무주군은 2025년에 신설된 ‘런케이션’ 부문에 도전해 ‘무주 그림책놀이 창작틔움터’를 조성하게 됐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배움(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휴식을 취하는 체험형 여행을 말한다. 무주군은 ‘그림책으로 배우(go), 문화로 채우(go) 함께하는 매력 가득 힐링 여행’을 비전 삼아 이번 공모를 기반으로 침체된 무주전통공예공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2개 동 중 1개 동을 지역민들이 상시 접근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으로, 문화관광시설, 자연 자원, 문화·예술단체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4개의 감각 학교(손, 움직임, 미각, 그림책)와 지역 문화 체험, 지역예술가 발굴 및 양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