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11일, 건물 화재 시 계단으로 피난이 어려울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사용자의 체중에 맞춰 일정한 속도로 고층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된 피난기구로, 공동주택과 숙박시설(3층 이상 객실마다 설치) 등 3층에서 10층 이하의 건물에 1대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다. 종류로는 여러 사람이 교대로 사용할 수 있는 ‘완강기’와 일회성 사용에 적합한 ‘간이완강기’가 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 완강기 후크를 지지대에 연결 ▲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줄 던지기 ▲ 밸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맞게 착용하기 ▲ 다리부터 창밖으로 탈출 ▲ 두 손과 발로 외벽을 짚고 천천히 내려가기 순이다. 진안소방서는 완강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진안경찰서 신임 경찰서장에 홍장득 총경이 취임했다. 진안경찰서 72대 서장으로 부임한 홍장득 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휘부 확대회의를 가진 후 각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 말씀과 함께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홍장득 서장은 “진안에서 여러분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진안군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군민들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요소가 무엇인지 고민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외적으로 조직의 역량을 하나로 집결하여 군민들에게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ONE TEAM” 진안 경찰이 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장득 서장은 경남 마산출신으로 1998년 경찰대학교 14기로 경찰에 입직하여 본청 수사국 전략연구 2담당ㆍ경찰청 외사국(일본주재관)ㆍ강북서 경비교통과장ㆍ노원서 형사과장ㆍ마포서 형사2과장ㆍ전북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진안군과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난 8일 운일암반일암 계곡에서 ‘시나브로 치유길 힐링보이스’ 오프라인 챌린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진안고원길 210km 걷기 코스 중 9구간인 운일암반일암 숲길의 일부 왕복 걷기코스로 진행됐다. 운일암반일암 제1주차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운일암반일암 무지개다리를 거쳐 당일 운장산고로쇠 축제가 열리는 삼거광장을 전환점으로 삼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총 7km의 코스를 걸었다. 참가자들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약 2주 동안 네이버 사전예약 및 런데이 앱을 통해 사전신청한 참가자 350여명과 현장접수 인원까지 총400여명에 달했다. 이 행사는 문체부 서부내륙권관광진흥사업 중 시나브로치유길 조성 사업으로 중부내륙권 6개 시군이 동시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북자치도에서는 진안군과, 완주군이 참여했다. 특히,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걷는 길인 ‘진안고원길’을 모태로 기획된 바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충남관광재단을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연합해 힐링보이스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 중으로 이날 행사는 해당 사업의 오프라인 챌린지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운일암반일암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지난 7일 진안문화의집 등에서 관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함양 및 위기상황에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 화재 시 대처 방법 및 안전한 대피 요령 ▲ 119 신고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 및 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화재 및 응급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진안향교(전교 이한석)와 용담향교(전교 이부용)는 지난 9일 각각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지역 내 헌관 및 제관, 유림 100여명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례는 전통에 따라 초헌관의 전레폐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학의 이념과 성현의 가르침을 되짚어보며,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용담향교 초헌관으로 참여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석전대제가 유교 전통을 계승하며 공동체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우리의 전통문화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담향교는 도문화재자료 17호로 지정되어 있다.
진안군은 3월 10일부터 4일간 제조·유통단계의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표시제도 준수여부 확인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식품위생법」 제18조에 따른 안전성 심사 결과 식품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농산물인 대두, 옥수수, 면화, 카놀라, 사탕무, 알팔파를 원재료로 사용하여 제조·가공한 식품을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로 주로 대두를 활용해 두부류와 된장, 메주를 취급하는 업체이다. 점검은 주로 표시 대상 원료 사용하는 경우 ▲표시 적정여부 ▲구분유통증명서, 정부증명서 등 증명자료 구비 여부 ▲비유전자변형식품, 무유전자변형식품, GMO-Free, Non-GMO 등 강조표시 및 유사표시 적정성 여부 확인을 중점에 두고 운영한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동일한 위반행위로 2회 이상 반복하여 위반하는 경우 특별관리 대상 업소로 지정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식품 영업자는 성분, 원산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명확히 표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진안군의 식품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7일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 중 임산부 및 영유아 19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철과일 케이크 만들기’실습으로 진행했다.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유기농 딸기와 생크림 등의 식재료를 직접 만지고 맛보며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만든 딸기케이크를 집으로 가져가도록 하여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 등 영양관리와 쌀, 감자, 달걀 등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임신·출산부·만 66개월 미만 영유아로 빈혈·저체중·영양섭취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이며, 보건소 모자보건실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진안군청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임산부·영유아의 식생활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인 진안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평생학습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 11명과 진안군 평생학습 강사와의 네트워크를 위한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강사 계약과 더불어 2025년 변화된 진안군 평생학습관 운영지침을 안내하고, 강사들에게 프로그램 운영사항을 공유했다. 올해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어울마당 평생학습 행사와 관련해서 다양한 지역환류사업에 강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청했고, 특히 군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석한 수강생들과 같이 발표회, 전시회,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사들의 중요한 역할에 강조를 하였다. 또한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나도 강사다’에 대해 상세히 알리며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과의 협업으로 올해도 풍성한 평생학습을 강화할 생각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습 기회 제공 및 교육의 질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한 “2025년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과 NH농협은행 변성섭 진안군지부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이 참석했다. 진안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이란 진안군과 NH농협은행, 전북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하고 관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진안군은 NH농협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총 6억원을 출연해 총 75억원 규모의 대출을 3월 10일부터 실행하기로 했다. 진안군은 대출 기간 5년간 연 3% 이자를 지원한다. 지난 7일 기준 대출금리는 연 4.9%(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로 군이 이자를 3% 지원해주면 고객 부담금리는 연 1.9%수준이다. 작년에 이어 시행되는 이 사업은 전북자치도 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여 도내 타 시군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이에 작년 기준 353개 업체에 132억원의 대출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진안군 내에 소재한 업력 3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업체
진안군은 「2025년 진안군 자주찾는 민원업무 안내책자」를 제작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 군에 따르면 매년 부서별 종합민원 안내책자를 작성해 군민들이 민원 업무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해 왔다. 하지만 종합민원안내책자가 각 부서의 업무와 신청 서식 등을 담고 있어 1,000쪽이 넘는 방대한 양으로 제작돼 민원인이 쉽게 검색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는 군민들이 자주 찾는 민원업무에 대한 안내와 함께 담당 팀의 연락처를 표시해 더욱 쉽고 빠르게 민원업무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책자(요약본, 130쪽)도 함께 제작했다. 김사흠 민원봉사과장은 “이 안내책자를 활용하여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원인 입장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민원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진안군 자주찾는 민원업무 안내 책자」는 진안군 홈페이지(www.jina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