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30일 무진장소방서와 장수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등 화재대비 “하반기 중요목조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장수향교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장수향교 인근 산불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72호로 지정된 장수향교 대성전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하고 소방차량 1대와 산불진화차량 1대, 구급차1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강복기 팀장은 “가을은 건조한 날이 지속되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이번 소방훈련을 통하여 소중한 문화재가 화재로부터 소실되지 않도록 문화재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오는 30일 14시에 무주‧진안‧장수군 관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으로써, 이 훈련이 군민들 의식에 정착되길 희망하여 매월 실시된다. 이번 30일에 시행되는 훈련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게 되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무주‧진안‧장수군 주요 정체구간(터미널 및 전통시장 등)에서 ▲소방차 진입 장애 구간에서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 ▲동승체험 활성화로 실제 참여를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각 주요 정체구간을 소방차량이 운행하면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 홍보, 소방차 출동 시 피양 방법 홍보,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방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는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면 차선을 양쪽으로 움직여 길을 내어 주는 선진화된 군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는 28일 홍삼한방센터(진안군 진안읍 소재)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대응태세 유지와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초기 긴급구조 대응 역량의 강화와 긴급구조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및 통합지휘 및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유사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28일에 실시한 훈련은 가스폭발에 의한 복합건축물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해 소방차량 21대 소방공무원 150여명, 진안군청을 비롯한 13개 기관 · 단체가 참여하여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 활동하여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분담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으로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박덕규 서장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위기상황 조치능력 배양을 위해 재난 사상자 관리 일치 여부 등 지휘대와 통제단 간 정확한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8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대비 살처분 예비인력 92명을 대상으로 AI 인체감염 예방교육 및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AI 대응요원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체감염 예방·관리 방법 및 개인 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이 진행됐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로, 철새가 이동하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 및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심할 경우 폐렴으로 진행돼서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대응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AI 사전대비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겠다”며 “조류인플루엔자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가금류 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눔 침대 사업을 진행했다. 침대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협의체는 노인과 장애인 10세대에 전달해 거동불편 이웃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류지봉 장계면장은 “이번에 지원된 침대로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해 주신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사업을 준비했으며, 침대를 받으신 분들이 만족해 하셔서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명절음식나누기 사업, 민간자원 연계 및 발굴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5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취학 전 어린이 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진과 눈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은 정밀검진 필요아동 17명과 희망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소아안과 전문의 허환 교수님과 한국실명예방재단 전문의료팀 6명이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및 눈 정밀검진을 진행했다. 검진결과에 따라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는 향후 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 필요 아동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관내 14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만2세~3세) 149명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자가시력검진 도구를 배부해 각 가정에서 1차 시력검진을 실시한 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아동 17명을 선정했다. 유봉옥 원장은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 이전에 안구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보육 담당자가 어린이 눈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무진장소방서는 23일 진안군 마이산에서 소방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마음 친목 도모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이산(진안군 소재) 등반을 통해 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화합·결속을 다지고 각종 재난현장에 노출된 직원들의 심신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등반과 함께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 실시했으며, 가을철 등산객 입산활동 증가에 따라 등산객들에게 화재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및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조심·안전산행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덕규 서장은 “직장 동료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해 친목 도모의 날이라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직원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등반에 참여한 전원이 체력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로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현장에서도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원장 유봉옥)가 지난 7월 1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실시한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 ‘우울감 제로(zero) 행복한 군민’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3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은 우울증질환자 사례관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들과 우울증검사를 실시해 선정된 50세 이상 우울증 질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긍정감정표현과 사회기술훈련, 그룹인지행동치료, 치료레크레이션, 영화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20회 실시했다. 특히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함으로써 좋았던 감정을 떠올려 우울감을 조절하는 ‘몸으로 말해요’ 치료레크레이션과 내 안의 두려움이 무엇인지 직면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을 줄이는 감정조절훈련이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우울증 해소를 위한 꼭 필요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해 많은 참여자들이 서로 의지하고 웃고 떠들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정신건강교육 및 전문상담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으로 가족사랑인성캠프와 다문화가족 사랑이야기 캠프를 19일~20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경남 하동군 청학동에서 열린 가족사랑인성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11가정,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사랑이야기 캠프는 다문화 10가정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가족들이 함께 서로 소통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캠프내용으로는 부부 예절 및 성교육,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여 가정 부부관계 향상 지원을 하였고, 자녀교육으로는 휴대폰 없는 1박 2일 보내기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놀이문화를 교육하여 부모와의 대화방법 등 가족 간의 예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평소에는 이렇게 긴 시간동안 같이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1박 2일 동안 윷놀이도 하고 판소리도 같이 배우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과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현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전개해 나갈 것”이
‘장수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22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장영수 장수군수, 김종문 군의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소방대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연마를 통해 지역방재 역할 및 능력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간 소통 및 화합을 통해 소방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의용소방대 14개 대대가 실력을 뽐내는 소방기술경연(2인삼각경기, 소방호스끌기)과 화합한마당을 하였으며, 공로자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공로패 수여, 장학금 기증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소방기술경연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안전 파수꾼으로서 장수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