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의료취약계층의 외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과 결혼이민자 및 미성년 자녀 등 의료취약계층 1만 8,042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의료비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장수군의 의료 취약계층 외래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은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 절감을 통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유봉옥 원장은 “보건의료부문 공공보건 의료기관으로서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계북면참샘골 체육관에서 자매결연단체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익산서동로타리클럽 봉사단 115여명이 계북면민 3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및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이용섭)은 임창인 의료단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내과, 정형외과, 한방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의 진료와 의료 상담 서비스,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은 곽인숙 차기총재가 인솔한 주식회사 노블레스 대표 강정희 명장과 여성시대헤어원장 고순금 명장, 원광대 뷰티학과 학생 등 미용인 43명이 참여해 커트, 염색, 퍼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계북면 주민자치위은 2013년 4월 6일 국제로타리3670지구 이리동·익산서동로타리 클럽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교류 활성화를 통해 올해로 7년째 계북면에서 지역사랑 의료 및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규범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 및 이미용 봉사를 꾸준히 전개해준 두 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복리 증진 향상에 힘쓰고 나눔의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장수로타리클럽(회장 정순호)은 20일 자매클럽인 대구태양로타리클럽(회장 우홍직)과 합동산행 주회를 양 클럽회원 및 부인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도동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 태양로타리클럽 주관으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1호로 지정된 대구 도동 측백나무숲을 둘러보고, 용암산(용암산성) 산행과 오찬, 친선족구대회를 하며 양클럽 회원들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순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매클럽인 대구 태양로타리클럽과의 합동주회로 양 클럽회원들이 산행과 족구대회를 하며 15년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장수로타리클럽은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어르신 자장면 봉사, 농촌일손돕기, 영‧호남교류 활동’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로타리클럽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16일 14시에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전라북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활 속의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흥미롭게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양식으로 1차 UCC 영상을 외부전문가로부터 평가를 받고 2차로 무대에서 재연하는 대회이다. 무진장소방서 대표로 안성고등학교(무주군 안성면 소재) AS센터 동아리가 출전하여 ‘유투브 등 인터넷 방송 시 과도한 행동으로 위험한 요소들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무대경연을 펼쳤다. 대표팀으로 출전한 안성고등학교 AS센터 동아리(지도교사 박지한 외 8인)은 안전사고 대처 상황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UCC 영상과 무대 재연을 통해 주위에 경각심을 일깨워줘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성고등학교 박지한 선생님은 “학생들이 이번 안전뉴스 경진대회를 통해서 각종 응급처치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고생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장수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월부터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기억지킴이 교실’ 쉼터가 큰 호응 속에 16일 마무리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기억지킴이 교실은 전문적인 뇌운동 교재를 통해 현실인식, 회상치료, 기억력, 인지자극치료 등 인지활동과 노래 부르기, 율동하기 등 음악활동교실, 치매예방체조, 수공예활동 등 치매증상 악화방지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수공예 활동인 꽃잎 주머니 만들기, 장식 브로치와 한지로 과반·보석함 만들기는 가족들에게 선물까지 할 수 있어 가장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혔으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효과를 거뒀다.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해 쉼터 운영에 참여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드시고 있는 약의 복용 여부를 체크해 치매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AED(자동제세동기)를 구비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중증화 억제로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도를 줄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전했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불법행위 내용을 피난 ․ 방화시설뿐만 아니라 소방시설 등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상시 운영 중이다. 신고포상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대형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복합건축물에 설치된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차단 등의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 훼손, 비상구 및 피난통로 물건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있다. 신고방법은 신고서와 함께 촬영 사진, 영상 등을 관할소방서에 방문, 우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제출하고, 확인 후 불법행위로 확인되면 현장 확인 및 신고포상금 지급심사회의를 거쳐 위법사항이 확인될 시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소방서 담당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15일부터 2019년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과 생후 6개월~12세, 영·유아, 어린이로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관내 9곳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또 의료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장애인, 차상위(의료급여), 결혼이민자본인, 만 60세 이상까지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을 확대 지원한다. 만13세부터 59세 이하는 접종비 7600원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노인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원은 ▲동아가정의학과의원, ▲박승민내과의원, ▲수가정의학과의원, ▲한사랑의원, ▲김문철내과의원, ▲연세의원, ▲참가정의학과의원, ▲한독의원, ▲중앙의원이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박승민내과의원, ▲김문철내과의원, ▲연세의원 등에서 할 수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통상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며 “본격적인 유행 시기 이전인 10~12월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장수군보건의료원(
무진장소방서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비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군민 생활안전과 재난취약계층을 보호하며, 주택화재를 원천적 발생 억제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에 의의가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2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인지하여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발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화재에 사용되는 소화기로 구성돼 있으며, 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고 소화기는 각 세대별 또는 층별 1대를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에서는 각종 교육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 ▲노후소화기 교체방법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며 교육‧홍보 진행을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내는 농촌 지역으로 단독주택이 많고, 소방관서와 원거리의 마을이 많은 만큼 초기대응에 필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중요하며, 지역주민들은 안전을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11일 산서초등학교에서 이근동 면장과 권희상 노인회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산서면 노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산서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경로위안잔치와 공연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과 기념사, 축사,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으며 감사패는 노인복지 증진에 힘쓴 공로로 산서면 봉정마을 김준홍 씨가 수상했다. 2부 행사는 산서면 주민 동아리의 에어로빅 공연과 색소폰 연주,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근동 면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흥겹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전을 하다보면 어린이 통학버스가 정지하여 하차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의 안전을 뒤로 한 채 앞질러 가는 상황을흔히 볼 수 있다. 도로교통법 51조(어린이 통학버스의 특별보호)에는 어린이나 영유아가 타고 내리는 중임을 표시하는 점멸등의 장치를 작동중일 때에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이르기 전 일시정지 하여 안전을 확인한 후 서행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으며 앞지르기는 금지되어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어린이 통학차량 보호조치 위반으로 벌점 30점에 범칙금(승합차 10만원, 승용차 9만원)이 부과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는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지키지 않아도 단속하지 않아서”, “알고는 있지만 다른 사람도 지키지 않기에” 등 알고는 있지만 안 지켜도 된다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누구나 교통질서를 지키는 습관이 생활화 되어 있어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그릇된 생각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무늬만 특별 보호’가 되어버린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보호 의무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운전자의 인식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 시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