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무진장소방서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화재 진압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업기술센터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은 자위소방대가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 초기에 신속히 대응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실제 점화통을 활용해 화재 상황을 재현하고,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119에 신고하고, 청사 내 직원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 통보 절차를 숙달했다. 이어 인명 구조와 응급처치, 부상자 후송 절차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과정을 숙달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훈련이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과 대응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장수군은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를 12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마장마술 경기가, 17일부터 19일까지 장애물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5경기(A·B·C·D·S-1 Class) △장애물 6경기(100·110·120·130·140·150 Class) 등 총 11개 공식 종목으로 구성되며, 일반부와 유소년부를 포함해 약 1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도 국가대표·상비군·청소년·유소년 대표 선발을 위한 배점이 부여되는 공식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장수군은 올해 춘계전국승마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해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총 12회 개최하며, 전국 승마인의 경기력 향상과 말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말산업 특구 대표지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체류형 승마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승마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장수군은 11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장수군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주최하고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상길)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농업인과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최훈식 군수가 군 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5개 부문 농업 종사자에게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수부문 이광원(장수읍), 축산·임업부문 채수권(천천면), 채소·특작·화훼부문 하정식(계북면), 식량작물부문 정치수(산서면), 수출·가공부문 김기범(장계면)씨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어서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정상길 회장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김성수
장수군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화영)는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2025년 천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수강생과 강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풍물, 노래교실, 요가, 색소폰, 라인댄스, 음악튼튼건강교실 등 총 6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참석자들에게 스티커를 배부해 현장에서 직접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참여형 심사 방식을 도입해 행사의 흥미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그 결과 △1위는 음악튼튼건강교실 △2위는 풍물 △3위는 노래교실이 차지했으며, 수상팀에는 추가 수업 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1위팀은 향후 군 단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천천면 대표로 참가할 자격도 부여된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서예, 생활한복 만들기, 토탈공예 등 3개 전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정성껏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천면은 이번 발표회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했던 전시 프로그램 참여
장수군은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전시 프로그램 ‘장수전’을 오는 16일까지 장수한누리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라는 주제 아래 장수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서예가 40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서예의 깊은 내공과 예술적 감성을 선보인다. 문자 예술의 범주를 넘어, 인간의 내면과 정신이 깃든 작가들의 삶과 철학이 담긴 서예 작품을 통해 서예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시작들은 한글과 한자 등 다양한 서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힘 있는 필획과 섬세한 먹빛의 조화가 어우러져 장수의 정취와 작가들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지역의 정서와 전통이 서예예술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민들의 따뜻한 정서를 한지 위에 담아낸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장수 서예의 저력을 알리고 우리 서예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서예의 아름다움과 예술혼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장수가야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장수군 의암 주논개배 사회인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 주최,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이재형 회장) 주관, 장수군 후원으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이정우 장수부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축하하는 시구·시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최한주 군의회의장은 시구를, 이정우 부군수는 시타를 맡아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선수들과 관중 모두가 환호 속에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전주, 임실, 진안, 무주, 장수에서 8개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해 주말 양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전을 펼쳤다. 대회에서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타격과 수비, 팀워크가 조화를 이루는 치열한 승부 속에 열정과 감동이 가득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우승은 장수 가야야구팀이, 준우승은 전주 곤조야구팀, 3위는 장수 위더스야구팀이 차지했다. 또한 장수 가야야구팀의 조재덕 선수가 MVP, 황치호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으며, 전주 곤조야구팀의 김동연 선수가 우수상의 영예
장수군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파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농업기계 장기임대)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으로 총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해 기계화율 제고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수모델 육성사업은 장수군의 지역특화 작목인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파종,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5년간 장기 임대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고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고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3월 산서면과 번암면의 3개 양파작목반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하고, 양파 기계화 작업에 필요한 승용정식기·육묘용 파종기 등 12종 43대를 구입했다. 이후 구입가의 5%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해 5년간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농가의 초기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번에 선정된 작목반들은 기존의 수작업 중심 재배방식을 탈피해 오는 11월 중순까지 기계 정식을 완료할 계획이며, 양파의 파종부터 정식까지 기존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제근) 임직원들이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 장수군은 10일 군청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송제근 조합장, 백형수 장수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무진장축협은 그동안 한우 산업 발전과 농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제근 조합장은 “3년째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수군의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무진장축협에서 생산한 한우를 비롯해 장수군 답례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주신 무진장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장수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는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중점 추진사업으로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사업 △민간자원 연계 확대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위기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위원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위기가구가 발생하기 전에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선도적인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냉방용품 지원, 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은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탁구선수단이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1개 종목, 6,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큰 대회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선수 500여 명이 참가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백영복·김준오 선수가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이후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각각 다른 팀으로 출전해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기에 김준오 선수가 개인 단식 동메달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총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북 대표로서의 책임감을 다해 장수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탁구 외에도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론볼연맹과 슐런협회 선수들이 함께 출전해 장수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선수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감동을 전했다. 최훈식 회장은 “전국의 우수한 선수들과 경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고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