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이 2023 슬로베니아 오픈대회에서 여자 단식 동메달과 남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에 출전한 이근우 선수가 동메달을, 남자 복식에 출전한 백영복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이 국가대표 랭킹점수 획득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2023년 장애인탁구 국제 및 국내대회의 쿼터, 포인트 점수를 획득하고, 국제대회의 경험을 쌓아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다시 한번 메달획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향후 7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 등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2024년에 개최되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수군 선수들이 탁구를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대한민국과 장수군을 널리 홍보해주시고,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와줘 기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수군은 16일 장수군청 지하주차장에서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강우 대비 현장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라북도청,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7733부대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름철 극한 강우 대비 훈련은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저지대 및 지하 침수 상황을 가상해 유관기관과 함께 침수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조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태풍 또는 집중호우로 저지대 및 지하가 침수될 경우 전라북도청은 상황을 전파하고, 장수군은 주민대피, 장수경찰서는 교통통제, 장수소방서와 군부대는 인명구조 등을 맡게 된다. 박창음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침수대비 합동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기관별 협력체계를 점검해 재난상황 발생 시 이번 훈련 경험이 토대가 됐으면 한다”며 “금년 여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5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펼치고 있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지목을 받은 사람이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담긴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최 군수는 허윤종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이 군민들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다음 주자로 정영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과 김용준 장수농협 조합장을 지명했다.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이 11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유관기관 합동 릴레이다.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장정복 의장은 정덕교 장수경찰서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장정복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류 범죄의 예방과 경각심을 제고하고, 장수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을 통해 장수군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더욱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장정복 의장은 후속 주자로 최경천 장수소방서장과 곽점용 장계농협 조합장을 지목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13일 산서초등학교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3회 산서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산서면 주최, 산서면 체육회(회장 육맹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악, 오케스트라 및 주민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만남의 시간, 3부 체육행사, 4부는 면민 한마당 잔치 순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흥겨움이 넘치는 면민 화합 한마당을 만들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서면민의장 수상자로 선정된 산업공익장 임채철 씨, 애향장 최주호 씨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마을별 체육대회에서는 게이트볼, 배구 등 6종목의 경기가 진행돼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주민동호회 공연,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져 즐거운 잔치의 분위기를 더했다. 육맹수 산서면 체육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면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서면의 발전을 위해 면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바쁜 영농시기임에도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면민이 한데 모인 흥겨운 잔치의
제23회 장수군 천천면민의 날 행사가 오는 6월 5일 천천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천천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는 지난 12일 산업·공익장에 우상철씨, 애향장에 박창군씨, 효열장에 이마나리 요시에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산업·공익장 우상철(68) 씨는 2000년도에 농촌지도자회 회장을 역임하며 마을 단위 사업과 영농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2005년도에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1987년도부터 한국 후계농업 경영인 회장 및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변 농가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선도 보급해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또한 현재까지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애향장 박창군(54) 씨는 상하수도를 전문으로 하는 ㈜장수티엔시의 대표 이사로서 약 50여 회의 관급공사를 이행하면서 근로 인력 충원 시 고향인 천천면 출신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고향 마을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자비로 이팝나무, 왕벚나무, 황금매화나무 등을 식재해 남다른 향토애를 보여준 점을 높이 샀다. 효열장 이마나리 요시에(63) 씨는 25년 전 결혼해 일본에서 장수군으로 이
장수군 장계면은 11일 면민의 날 운영위원회(위원장 신응수) 회의를 개최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과 화합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애향장에 강홍순 씨(59세)를 선정했다. 애향장에 선정된 강홍순 씨는 2006년부터 9년간 재경장계 느티나무산악회 총무를 역임하고, 2017년부터는 재경장계초향우회 사무국장 및 재경장계면향우회의 사무국장직을 맡아 장계면민과 향우회원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고향에서 개최되는 장계면민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및 지원하며 고향발전과 화합을 위해 크게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장계면과 주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헌신으로 우리 고장을 빛내주신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월 10일 개최되는 제33회 장계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오는 5월 20일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금강사랑물체험관에서 시작해 금강발원지 뜬봉샘과 자작나무 군락지를 지나는 왕복 4km 거리를 걷는 코스로, 뜬봉샘 생태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개인 및 가족 단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19일까지 네이버 오피스로 참가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금강발원지인 뜬봉샘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자작나무 숲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걷기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 1000리길 코스로는 뜬봉샘 생태길 외에도 장안산 마실길, 방화동 생태길이 있으며, 이번 행사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뜬봉샘 생태공원(063-353-7002)으로 하면 된다.
장수군은 11일 천천면 장판리 타루비각에서 장수 삼절 중 한 명인 순의리 백씨에 대한 제례를 거행했다. 이날 봉행된 제례에서는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가 초헌관을,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한병태 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식을 거행했다. 특히 이날은 인근 천천초등학교 전교생이 참관해 타루비 제례의 역사와 뜻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83호인 타루비는 1678년 장수 현감이 천천면으로 민정시철을 나서던 중 말과 함께 떨어져 죽자 그를 수행하던 통인 순의리 백씨가 바위 벽에 ‘타루(墮淚: 눈물을 흘리다)’라는 두 글자를 쓴 후 스스로 몸을 던져 순절하자 순의리 백씨의 절의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조선시대 비석이다. 장수군은 매년 음력 3월 22일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 주관으로 제례 봉행을 거행해 오고 있으며, 순의리 백씨는 의암 주논개, 충복 정경손과 함께 장수 삼절로 추앙받고 있다.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는 “순의리 백씨의 절의를 높이 새기고 후손들에게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0일 장수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감염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의원, 학교, 유치원·어린이집, 이장, 보건지소·진료소 등으로 구성돼 소속 기관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의료원에 통보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강사로 초청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역할과 감시체계 중요성, 수인성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대처요령 등을 교육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엠폭스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및 신종 감염병이 늘고 있다”며 “각종 감염병이 지역사회에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이 장수군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063-350-266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