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5일 군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진사행연(회장 김갑기)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갑기 회장은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인재 양성이 곧 진안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진안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진안군수)은 “일선에서 저소득층을 돕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도 진안군의 발전과 안녕을 위한 많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사행연은 2015년도부터 꾸준히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안군 백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김희중)는 지난 14일 소속 주민위원과 주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은 주민위원회의 역량 강화와 결속력을 향상하고, 향후 백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진행됐다. 주민위원회는 이날 농업인 건강프로그램실이 특화되어 있는 곡성읍 농업인재활센터와 방문객을 위한 중심 커뮤니티시설로 탈바꿈한 목사동면 들말센터, 그리고 카페, 코인빨래방, 코인노래방, 인형극장 등이 조성되어 있는 장수군 계북면 행복나눔터 이렇게 3곳을 방문했다. 백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민위원회는 방문지에서 기초생활거점사업의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며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주민위원회의 견문을 넓히고, 사업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사업을 주민들이 스스로 발굴하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15일 안천면 착한가게 제4호점으로 동참한 ‘고향땅 가든’(대표 최진숙)에 착한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고향땅 가든 최진숙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가게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착한가게 사업은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기부문화확산과 관내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소상공인이 매월 3만원 이상을 전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면 이를‘착한가게 현판’을 통해 인증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안천면 지역사회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석우석 위원장은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인 1계좌, 착한가게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발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착한가게 가입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커다란 희망과 큰 도움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소중한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협의체)는 15일 관내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대해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고추장 나눔 사업은 부귀면 협의체의 4년 차 사업으로 매년 겨울을 앞두고 추진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한 달여간 고추장 재료를 직접 고르고 다듬는 등 정성을 더해 손수 고추장을 담가 지원하기 때문에 지원받은 가구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동절기를 맞아 이번 고추장 나눔 행사 이외에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따뜻한 안방만들기 사업’ 및 ‘방한용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영춘 민간위원장은 “고추장 나눔을 하면 지원받은 가구가 많이 기뻐하는데, 기뻐하는 모습에 더 봉사의 기쁨을 얻는다”라며 “많은 이들의 수고가 더해져 세상에 보탬이 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5일 진안 홍삼한방 산업단지에 위치한 ㈜더젓갈 박병영 대표가 군수실을 방문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병영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진안군의 장학사업에 일조하기 위해 장학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진안군의 지역 교육 발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은 지역교육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병영 대표는 진안홍삼한방 산업단지에 위 농공단지협의회 회장이며 진안 홍삼한방 산업단지에 위치한 ㈜더젓갈은 농림축산식품부 최우수상, 제19회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라북도지사상, 우수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는 등 건강한 저염젓갈로 진안의 맛은 물론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위원들과 용담면 자원봉사단, 부녀회, 용담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은 14일 용담면 독거노인 가구 주거환경개선 연합봉사를 추진했다. 이번 봉사 대상 어르신은 배우자와 자녀 등 보호자가 없는 홀몸노인으로 수년간 집 안팎 곳곳에 주워온 물건과 버리지 못한 물건을 쌓아두어 발 디딜 틈 없이 쓰레기 등으로 뒤덮여 있는 집에 거주하고 있어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는 시급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대상자 집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옷가지를 정리하고 묵은 때를 씻어주는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집안 내외부 청소 및 집 정리 전반을 도맡아 처리했다. 15일에는 자원봉사센터 빨래 봉사가 연계 진행 될 예정이다. 조영희 용담면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가구를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연합봉사 기관단체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어려움을 같이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성수면 ‘좋은세상 만들기 위원회’는 지난 9일 진안군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재가 장애인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쌀과 컵라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자리에는 정소양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좋은 이웃들 강성환 위원장, 최용주 성수면장, 장애인 종합복지관 및 좋은 이웃들 관계자 분들이 참석했다. 좋은 세상 만들기 위원회는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단체이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전에 장애인들이 원하는 물품을 조사하여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꾸러미는 쌀 10kg 4포대, 사발면 50상자로 구성해 관내 재가 장애인 26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성환 위원장은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안군 동향면(면장 성운경)은 9일 임종현 재경 진안군민회장을 1일 명예면장으로 위촉하고 면민과의 소통 행정 시간을 가졌다. 동향면 용암마을 출신인 임종현 1일 명예면장은 현재 재경 진안군 향우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오랫동안 고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임종현 명예면장은 성운경 동향면장으로부터 ‘1일 명예면장’위촉장을 수여받는 것을 시작으로 100세 어르신 가정 두 곳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이장회의에 참석해 산불조심기간, 장학금 신청, 동향면 주민자치&평생학습 어울마당 행사 등 주요 홍보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명예면장 위촉을 기념해 기념식수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앞으로도 좋은 일들로 릴레이 식수가 이어지길 기대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더하기 밑반찬 꾸러미’사업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향우회원 등 출향인이 고향에 관심을 갖고 후원에 동참 독려방안과 사업비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현 명예면장은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명예면장 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
진안군은 정천면 갈용리 갈거지구(수암마을-무거마을)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최종 선정되면서 4년간 국비 68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갈거지구는 지난 2016년, 2019년, 2020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건물 및 농경지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침수지역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안군은 2024년에서 2027년까지 총사업비 136억원(국비68억, 도비41억, 군비27억)을 투입해 갈거천 3㎞ 정비 및 노후 교량의 재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갈거지구 정비사업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고, 행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국비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해당 지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고 영농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 보호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6월부터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한 문학 교실 ‘그리고, 맹글고 떠드니 좋네~’수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졸업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 인프라가 읍내에 집중되어 있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원사업의 예산을 활용해 문학교실을 운영했다. 문학교실에는 배우지 못한 여한을 풀기 위해 모인 70대에서 88세까지의 어르신 10명이 참가해 백운면에 귀농 귀촌한 선생님들로부터 긴 세월 동안 경험했던 희로애락을 글로 써내는 작업을 배웠다. 7일 백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졸업 사진 촬영식에서는 소녀시절로 돌아간 듯 하하 호호 웃음이 이어지는 유쾌한 축제로 진행됐다. 촬영 중간중간 어린 시절 친구들이 학교 가는 모습만 지켜봐야 했던 일들이 되살아 나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10명의 소녀들은 교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벌써 6개월의 시간이 지나 너무 아쉽다”며 “문학교실에 참여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