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에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행정을 펼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청년친화 지수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점수 종합)해 시상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행정에 △2022년 청년정책을 전담하기 위한 ‘청년정책(구 미래세대)팀’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지역 청년들의 전담 활동 공간인 ‘청년마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또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무주 청년 소통공감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무주군 청년정책협의체’ 운영과 △무주군 청년정책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사회공헌 사업(무주청년이 쏜다!, 떳다!청년마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창업 · 일자리, 주거 · 육아, 문화 · 예술, 교육 등 지원사업 추진과 청년정책 추진 실적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구 고령화와 과소화, 이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 위
무주군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산림치유관광 공동체 플랫폼’을 조성하는 ‘무주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 동력이 마련됐다. 무주군은 12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청 부서장들과 무주군의회 의원, 그리고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과 액션그룹 참가자 등 7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비롯한 주요 사업, 액션그룹 육성체계, 비즈니스 모델 설명, 연계 및 후속 사업, 유휴시설물 활용 방안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취합된 의견 등을 반영해 농림부에 승인요청을 할 방침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은 승인 완료 후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결국 무주를 무주답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용역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가는데 필요한 탄탄한 기초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자원과 기존 농촌개발사업에서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고
무주군은 지난 11일 안성면 덕산리에서 ‘사과’ 우리 품종 ‘아리수’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주최한 이날 평가회는 ‘아리수’ 품종의 특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 납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아리수 품종 특성 설명 및 재배 애로사항 해결기술 공유, 아리수 시식, 재배농가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재배 농가를 비롯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등 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업인 이보상 씨(65세 안성면 수락마을)는 “아리수 품종이 확실히 맛이 있다”라며 “먹어본 사람들이 다시 찾는 품종이라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도 관심이 가고 기대가 되는 품종”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리수’ 품종의 사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당산비(당도 15Bx, 산도 0.33%)와 식감이 뛰어나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무주에서는 전체 590여 농가가 508ha규모에서 홍로, 후지, 아리수 품종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사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품종의 다양화 등을 모색하고 있고 2014년부터 아
무주군이 고품질 겨울딸기 생산을 위해 딸기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는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분화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향후 수확량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눈분화 검경을 원하는 농가는 9월 15일까지 건강한 딸기묘 4~5주를 무작위로 채취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득작목팀)로 방문하면 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강혜경 팀장은 “식물체의 영양 조건과 온도, 일조 등이 충족돼야 꽃눈이 형성된다”라며 “꽃눈분화는 딸기 정식시기를 비롯해 수확량 등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확인이 무척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꽃눈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딸기를 정식할 경우 영양 생장은 과다해지고 꽃눈 형성은 늦어져 수확시기가 1~2개월까지도 늦어질 수 있다”라며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꽃눈 형성이 지연될 수 있어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서는 꽃눈분화 검경 후 심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사계절 딸기 및 딸기육묘 생산지역으로 무풍면을 비롯한 무주읍, 적상면, 안성면에서 37농가가 14ha규모의 농사를 짓고 있으며 무주군에 따르면 3월에 정식해 5월 하순~
무주군은 지난 8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무주 안성낙화놀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무주 안성낙화놀이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지정 검토를 위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안동대학교 이영배 교수가 “무주지역 낙화놀이 연행의 지역적 특징과 문화적 의미”를, 안동대학교 한양명 교수가 “하회 선유줄불놀이의 전승 활성화: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전북대학교 김형근 연구교수가 “시도 무형문화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의 전환, 그 과정과 추진전략”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무형문화연구원 함한희 원장을 좌장으로 한 제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안동대학교 이영배 교수를 비롯한 한양명 교수, 전북대학교 김형근 연구교수, 대구국악협회 김신효 회장, 무형문화연구원 정형호 이사. 한국전통대학교 정성미 교수가 참여해 “무주 안성낙화놀이의 국가무형유산으로 전환 가능성과 전략” 등 이날 발표된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전통 불꽃놀이로 무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정부의 새만금 기반시설(SOC) 예산 삭감방침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에 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7일 무주군의회 청사 앞에서 정부가 새만금 잼버리 책임을 인정하고 새만금 SOC 사업 예산을 즉각 복원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 전원(더불어민주당 5명, 무소속 2명)은 성명서를 통해 “새만금 잼버리는 여성가족부가 주무부처인 엄연한 정부행사”라며 “정부의 역량부족, 준비부족으로 행사가 실패했음에도 그 책임을 전라북도가 온전히 뒤집어쓰고 있다”고 말했다. 새만금 개발예산 삭감에 대해 무주군의회는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개발예산은 당초 계획했던 7,389억원 가운데 1,861억원만 반영됐고 새만금 기본계획에 의해 이미 진행되던 사업도 예산이 78%나 삭감돼 추진동력을 완전히 잃었다. 사실상 새만금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의도한 잼버리 실패의 해법이 새만금 사업중단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새만금 잼버리와 새만금 개발 사업은 장소만 새만금일 뿐 사업간의 연관성이 없으므로 개발예산 삭감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주군의회는 새만금 개발사업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조용했던 산골 무주가 날마다 흥겹다. 낮에는 관내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에서 찾아오는 발길들로, 또 밤에는 가족, 이웃, 동료들과 마실 나온 주민들로 북적이고 있는 것. ‘키즈 데이’였던 5일에는 종일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을 비롯한 “벌룬아트 공연”과 “무주중학교 연극공연”, “영화음악 갈라쇼”, 소녀가수 “완이화” 콘서트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즐겁게 했다. 반디키즈 체험존에서는 “샌드아트”와 “비눗방울”, “곤충 레이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과 축제장을 찾았던 주민 김 모 씨(40세, 적상면)는 “반딧불축제가 외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뿐만 아니라 도시에 비해 놀이시설이나 체험 거리, 공연, 전시 관람의 기회가 적은 무주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라며 “오전부터 동네 아이들까지 데리고 나와서 반딧불이도 보고 공연, 전시도 보고 실컷 놀다 간다”라고 전했다. 한풍루(지남공원) 친환경 플레이 존은 전통과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공간(생태놀이터)으로 짚라인과 해먹, 그리고 목재놀이기구 등이 설치돼 있으며 예체문화관 P2 주차장에 마련된 친환경 반디가든에서는 빛과 물, 모래 등 자연적
무주군이 간접흡연과 음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금연 · 금주 구역을 지정 ·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금연 구역 제1호는 무주읍 “무주수푸름아파트(74세대)”로 해당 공동주택 내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에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박하영 팀장은 “공동주택 금연 구역 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주가 자발적으로 동의 ·신청하면 지정하는 제도로 다른 공동주택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오는 12월까지는 반딧불소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누리집과 이장회의,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한 후 2024년 1월 1일부터 흡연행위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관내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5곳 등 학교 절대 보호구역 22곳은 금주 구역으로 지정했다. 금주 구역은 강당과 운동장, 쉼터 등 학교 전체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미터까지로 4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1일부터 금주구역 내 음주 행위 시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금연⋅금주 구역 지정 확산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무주군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을 앞두고 31일 최종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진행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 부서장들과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 전체가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점검단은 먼저, 천원 국수 판매장과 낙화놀이와 드론, 불꽃놀이 공연장, 드론 착륙장, 남대천 생명플러스 행사장 등이 자리한 남대천 변을 시작으로, 개 · 폐막식 등 각종 공연이 열리는 등나무운동장, 축제 음식관과 한우 판매장이 자리한 반딧불체육관, 반디누리관과 키즈놀이존 등이 위치한 예체문화관, 그리고 휴게 공간과 포토존이 조성된 예체문화관 광장을 돌아봤다. 또 친환경 놀이터와 체험 부스, 이안행렬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한풍루를 비롯해 농특산물판매장 등이 자리한 예체문화관 주차장, 어린이 모래 놀이터와 바닥 분수가 설치된 P2 주차장, 수제 맥주와 간식 부스, 버스킹 무대가 설치된 최북미술관 광장을 차례로 살피며 보완점 등을 공유하고 즉시 조치했다. 특히 주 · 야간 경관 시설물과 환영 리셉션장의 동선, 방문객 편의 시설 현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해서 점검하고 주무대를 중심으로 배치된 좌석 등도 확인했다. 황인홍
올해 무주반딧불축제가 현대와 전통을 넘나드는 “흥” 축제를 예고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무대가 축제 내내 눈앞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낮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뮤지컬과 밴드(락, 퓨전 등), 난타, 벨리댄스와 버블쇼를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마임과 퓨전국악, 통기타, 현악 3중주, 마술, 저글링 서커스 공연을 ‘버스킹 릴레이’로 만날 수 있다. 2일 개막식에서는 가수 이찬원의 무대(20:30~ 등나무운동장 주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3일(19:00~ 등나무운동장 주무대) ‘무주의 밤’에는 중식이 밴드가 기다린다. 4일(19:00~ 등나무운동장 주무대) ‘태권도의 날’에는 가수 나태주와 K타이거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8일(19:00~ 등나무운동장 주무대) ‘트로트의 날’에는 가수 홍진영과 임찬, 박성현의 공연을, 9일(19:00~ 등나무운동장 주무대) ‘늦여름 밤 반디 콘서트’에서는 가수 김범수와 DK(한대규), 폐막식 주 무대에는 윤도현 밴드와 팝페라 가수 고현주 씨가 오를 예정이다. 개그맨 김영철 씨(6일 19:00~ /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와 스타강사 김미경 씨(8일 17:00~ / 등나무운동장 주무대)가 진행하는 반디토크 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