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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우바라야시 데쯔꼬씨는 수퍼우먼이다!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 가면 지역봉사를 하면서 30여 년 가까이 살고 있는 외국인이 있다.

우바라야시 데쯔꼬씨는 한 집안의 어머니와 며느리일 뿐아니라 열심히 사는 지역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일본이 고국인 데쯔꼬(56)씨는 지난 1992년 안천면 백화리에 사는 황사연씨와 결혼했다.

종교단체의 도움으로 당시 전국적으로 3만쌍이 단체결혼한 바 있는데 이 가운데 한쌍의 부부가 탄생한 것이다.

당시 안천면에서는 외국인과 결혼한 첫 케이스였다.

꽃다운 20대 나이에 진안에서도 시골인 이 곳으로 시집을 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곳으로 온 그녀는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매사 열심히 사는 모습은 지역민들에게 기특함과 아름다운 면모로 보여졌다.

이렇게 주민들과 동화돼 함께 이해하며 살아온 세월이 올해로 28년째다.

데쯔꼬씨는 최근들어 의미있는 일을 시작했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몸소 나선 것이다.

언어장벽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는 동병상련의 이웃을 돕는 다문화 가정의 가정교사가 된 것이다.

안천면에 거주하는 20여명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수업과 재봉틀수업, 한국음식을 가르치는 수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에따라 많은 이주여성들이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착할 수 있게 됐다.

안천 초.중.고에서 방과후 일본어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2011년부터는 상리마을 부녀회장으로 일하면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안천면에서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활동했고 현재 안천면 소방대 여대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게다가 안천면 방범대장으로도 유명하다.

이같은 활동은 도내에도 널리 알려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에서는 지난 7일 다문화부분 봉사대상을 수여했다.

진안라이온스클럽 배성기 회장은 “데쯔꼬씨는 진안에서도 모범이 되는 외국인"이라며 “지역민과 화합해 봉사활동을 하며 잘 살고 있는 수범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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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올해 첫 순회지 전북서 농정 대전환 청사진 제시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농어업,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전북 지역 농어업 대전환 설명회를 열었다. 전북은 농특위가 9개 광역도를 순회하며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의 올해 첫 방문지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 농특위 위원장과 김종훈 경제부지사,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이훈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도연합회장 등 도내 농업인 120여 명이 자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 농정 방향을 현장에서 모색하고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해 12월 1일 민간위원 24명이 새롭게 위촉된 농특위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 ▲국가 책임 강화의 농정대전환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 등 정부의 농정 방향을 제시하며, 2026년이 농어업·농어촌 정책의 대전환을 실행에 옮기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첫 순회지인 전북에서는 농생명산업수도 육성 성과 및 전략으로 ▲청년농 창업 1번지 조성 ▲수요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농생명 신산업 생태계 고도화 ▲위기대응 지속가능 농업구조 전환 ▲안심하고 농업하는 경영안정 강화 ▲누구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