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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대구 손영일씨가 진안군에 버섯세트를 기탁하게 된 사연

 

 

진안군은 6일 대구에 거주하는 손영일 씨가 3백만원 상당의 버섯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손 씨는 황금영지·상황버섯 세트 100개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취약계층에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

 

기탁한 물품은 아들 손동현 부부가 진안군 부귀면에서 운영하는 ‘청년농부 동그리 버섯농장’에서 구입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손동현 씨는 농과 대학을 졸업하고, 오랜 준비 끝에 지난 2018년 아내의 고향인 진안으로 귀농해 성공적으로 버섯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에 사는 아버지를 대신해 기탁식에 참석한 손동현 씨는 “부친께서 저희 부부가 귀농한 진안을 고향처럼 여기고 이곳 주민들을 친근한 이웃처럼 생각하셔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젊은 부부가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니 진안에 정을 느끼고 나누고 싶어 하는 부친의 마음을 알 것 같다”며 “기탁한 물품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받은 물품은 독거노인, 복지사각, 다문화 가정 등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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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외동포청과 함께‘2025 JB-FAIR’개최…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지원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에서 1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재외동포청과 공동으로 ‘2025 JB-FAIR’를 개최해 도내 기업들이 약 300만 달러 규모 수출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23개국 83개 바이어와 도내 12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도내 3개 기업이 약 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다수 기업이 추가 상담 일정을 확정하며 후속 수출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실질적인 시장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협력해 베트남·인도 해외통상거점센터, 중국사무소, 통상닥터 등을 활용하고, 바이어 수요 분석부터 기업-제품 매칭, 제품 경쟁력 점검까지 사전 준비를 체계화해 수요 기반 상담회를 운영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진행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 활용 전략 ▲해외 규제 대응 방법 ▲현지 유통망 진출 사례 등이 공유되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상담회에서 체결된 계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약 기업 맞춤형 후속 컨설팅 ▲해외 시장 반응 테스트 지원 ▲국가별 수요형 무역사절단 파견 ▲바이어 초청 성과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