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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6월에 만난 사람..손동규 진안군의원 당선인

고향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들이 가슴속의 한이 되어 그립다

손동규 후보는 번번이 낙선의 고배를 들고도 굴하지 않고 재도전, 또 도전해 마침내 군의원(진안군 가선거구)에 당선됐다.

 

와신상담(臥薪嘗膽)....3번째 도전으로 마침내 꿈을 이뤘다.

손 당선인은 농민의 아들을 자처하며 진안에서 자라 진안에서 뼈를 묻을 '토종 진안인’이라며 변함없이 군민들을 대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존경하는 아버님, 어머님, 형님, 친구들, 후배님들을 부르며 '2번 낙선한 손동규’라고 외쳤다.

8년의 낙선이라는 아픔을 견디고 살아오면서 많이 반성했다며 늘 자세를 낮췄다.

이웃간의 깊은 정으로 행복했던 진안을 다시 만들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군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릴 때 북적거리던 진안시장..

학교 갈 무렵이면 까마귀떼 같은 시커먼 교복을 입고 학교 가던 기억과

명절, 결혼식, 초상날, 환갑날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며

모처럼 찾아온 고향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들이 가슴속의 한이 되어 그립기 때문'이라며.

 

이렇듯 간절한 호소에 주민들은 당선이라는 선물로 응답했다.

손 당선인은 앞으로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 손동규를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손동규를 한 번만 보는 사람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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