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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진안군청 이호율 팀장, 한울문학 시 부문 신인상! '문단 등단'

진안군청 이호율 인력지원팀장이 2023년 1월호 한울문학 시 부문에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단, 작가로서 활동을 하게 됐다.

 

진안군청 공무원으로 30년 6개월째 재직중인 이호율 팀장은 홍보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쓴 시 홍보팀장의 하루 외 2편으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호율 시인은 소소한 일상을 시적감성으로 승화해 공감을 주며, 자연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이야기들을 지나치지 않고 관찰함으로써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심사평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높혔다.

 

이호율 팀장은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주고 시적 감성을 지켜올 수 있도록 격려해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소감 일성을 전하고, "등단을 하게 되면 또 다른 중압감으로 인해 자신과의 힘든 싸움의 시작임을 알고 있지만 단단히 각오하고 있다" 며  틈나는대로 메모하고 적어놓고 다듬어 한편의 작품이라도 써 나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초등학교 때는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고등학교 시절에는 국어 선생님의 칭찬, 친구들의 감성적이라는 평가에 작가의 꿈을 품어왔다고 고백한 이호율 시인은 주변의 많은 인연들의 격려가 시인의 길로 이끌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시를 쓰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퇴직하기 전에 꼭 시집을 발간하겠다는 소망을 밝힌 이호율 팀장은 지난 2022년 11월에 전라북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하여 자원봉사 유공공무원으로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마이산관리소장으로 근무할 때 시적 재능을 발견한 당시 최규영 진안군 문화원장으로부터 조림(照林)이라는 시호를 받아, 이때부터 진안문인협회 회원으로 등록하여 현재까지 활동중에 있다.

 

특히 2020년 4월부터 당시 홍보팀장으로 재직하면서 매주 월요일마다 작가, 피디, 방송국 관계자와 지인들에게 보내는 '이호율 팀장이 전하는 바람소리'는 수필 같은 시, 시 같은 수필로 지금도 관계자들과 카톡으로 소통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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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