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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진안읍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 얼굴없는 천사 13년째 쌀 기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지난 12년 동안 매년 명절 무렵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온‘얼굴 없는 천사’ 의 따뜻한 손길이 올해도 이어졌다.

 

진안읍은 지난 18일“익명의 기부자가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20kg, 30포(180만원 상당)를 보냈다”고 밝혔다.

 

올해도 기부자는 여느 때처럼 쌀을 보내기 전 주민센터로 전화해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든든하게 명절을 날 수 있도록 쌀을 보내니 잘 부탁한다”는 말만 남겼다고 한다.

 

곽동원 진안읍장은 “얼굴을 알리지 않고 매년 후원해주시는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쌀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읍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추석 명절 전에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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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