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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새농민상賞 수상한 장수읍 노곡리 박찬일씨는 이 시대의 진정한 새농민상(像)!

 

장수군 장수읍 노곡리의 박찬일 농가가 20일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기탁했다.

 

박찬일 농가는 13일 농업발전에 모범이 되는 농업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탁식은 본인의 상금 200만원에 100만원을 더해 기탁한 것으로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박찬일 농가의 선행은 이번 장학금 기탁 뿐만이 아니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홀몸노인·한부모가정·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위해 40년 넘게 매년 성금 기탁과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해 온 우리 지역의 숨은 봉사자이기도 하다.

 

박찬일 농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수의 빛나는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의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보다 많은 장수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장학 및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학금 기탁을 희망하는 경우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063-351-2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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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배지 원료, 국산 홍삼부산물로 대체” 원가 뚝, 생산성 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 재배에 사용하는 수입 배지 원료 ‘옥수수배아 부산물(옥배아박*)’을 국산 ‘홍삼 부산물’로 대체하면 비용은 줄이고 수량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옥수수에서 기름을 추출한 뒤 나오는 부산물로, 큰느타리 배지에서 10~20% 내외로 사용되는 영양 보강재. 원기 형성(버섯 모양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버섯 배지는 버섯균이 자리 잡고 영양분을 흡수해 버섯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재료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배지의 주원료(20% 이내)는 옥수수배아 부산물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초에는 곡물값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옥수수배아 부산물 품귀 현상이 빚어져 일부 버섯 생산이 지연되기도 했다. * 큰느타리버섯은 국내 버섯 생산에서 비중이 큰 품목으로, 한 해 생산량은 약 5만 2,879톤 수준(특용작물생산실적 2023)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 배지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농업부산물을 탐색, 홍삼 부산물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옥수수배아 부산물 함유 배지와 홍삼 부산물 함유 배지를 재배용 병(1,1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