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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따스한 봄날의 기억

어느 따스한 봄날의 기억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꽃을 닮은 엄마와 두 천사들의 나들이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보기만 해도 편안하고 정감어린 모습이다.

카메라 앞의 여신은  진안군청 홍보부서에 몸담고 있는 오 미경 주무관으로,

기꺼이 마이산 벛꽃 길을 알리는 데  그 수고로움을 감내해 주었다. 더구나 어린 공주님들까지 대동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

고운 마음씨만큼이나 보다시피  아름다운 외모로도 청내에 알려져 있다고.

 

꽃이 아름답기로서니 사람보다 위일까.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과 웃는 모습,

무언가를 나타내고자 하는 은유의 몸짓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꽃보다 사람에 집중하는 우리 자신의 시선을 발견한다.

 

벚꽃과 동화된 이 사진을 보면

두 아이를 예쁘게 길러 오늘의 하모니를 만든 엄마로서의 내면이 엿보인다.

함께 태어난 두 아이를 기르는 버거움은 물론이고 저렇게 고운 차림으로 여기 함께 서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생각과 손길로 아로새겨졌을는지. (심지어 아이들의 손가방과 신발은 서로 다른 색상이다.)

 

하지만 어려울지라도

사람은 사람의 길을 간다.

꽃이 피어 아름다운 절정의 시절도

스산해지는 엔딩의 아련함도

오늘과 내일은 결국 하나로 연결된 길고도 짧은 끈일 테니까.

 

낙화!

어느덧 흩날리는 빗속에서 이들의 환한 모습이 다시 영롱하다.

여전히 아이들과 기쁘게 걸어 갈 꽃길이다.

 

꽃이 피는 매 순간과 스러지는 때를 번갈아 맞이하면서.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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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119통역봉사단 운영 정착… 외국인 119신고 접근성 향상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외국인의 119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3년 3월부터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허명숙) 소속 전북특별자치도 가족센터(센터장 우소영)와 협력해 운영 중인 ‘119통역봉사단’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119통역봉사단은 외국인이 119에 신고할 경우 119상황실–신고자–통역봉사자를 연결하는 ‘3자 통화 방식’을 통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긴급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가족센터는 다국어 통역 인력풀을 구축‧관리하고 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통역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정‧지원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신고자가 겪는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상황 파악 시간을 단축하고, 출동 지령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119통역봉사단에는 다양한 국적과 언어를 구사하는 인력이 참여하고 있어,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체계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가족센터는 통역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