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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이 해바라기를 만났을 때

-진안 농업기술센터 앞 해바라기-

 

 

어릴적 누구네 집 담장 너머 멋쩍게 훌쩍 피어나 고갤 떨구고 있던

꽃이라기보다는 나무로 기억되는 해바라기!

몇번이고 지나다보면 

해를 머금은 얼굴에 빼곡히 씨앗들이 들어가 자리를 잡고 우둘투둘 곰보로 변신!

'저 씨앗을 한번 까볼까' 하다  남의 것이라 그냥  지나쳐버렸지.

 

해바라기는 나름의 개성을 지녔으나 관상용으로  많은 선택을 받는 그런 류의 꽃은 아니다.  해바라기 씨, 혹은 기름으로 우리 곁에 와 있다.

하지만 지금 보는 이 사진의 한 장면, 한 장면들은 명화를 방불케 한다.

평범한 해바라기가 이처럼 아름다움으로 와닿기까지는 "마이산"이 있었다. 마이산이 진범이다. 벚꽃,  코스모스, 눈 등등 이들과  마이산이 만나는 순간 곧 절경이 된다. 
마이산과 관련된 수많은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마이산과 더불어 절묘한 순간을 기어이 잡아낼 줄 아는 촬영가의 예지력( 혹은 예술혼)이 담겼기에 비로소  반 고흐의 해바라기 못지않은 작품이 탄생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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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배지 원료, 국산 홍삼부산물로 대체” 원가 뚝, 생산성 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 재배에 사용하는 수입 배지 원료 ‘옥수수배아 부산물(옥배아박*)’을 국산 ‘홍삼 부산물’로 대체하면 비용은 줄이고 수량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옥수수에서 기름을 추출한 뒤 나오는 부산물로, 큰느타리 배지에서 10~20% 내외로 사용되는 영양 보강재. 원기 형성(버섯 모양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버섯 배지는 버섯균이 자리 잡고 영양분을 흡수해 버섯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재료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배지의 주원료(20% 이내)는 옥수수배아 부산물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초에는 곡물값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옥수수배아 부산물 품귀 현상이 빚어져 일부 버섯 생산이 지연되기도 했다. * 큰느타리버섯은 국내 버섯 생산에서 비중이 큰 품목으로, 한 해 생산량은 약 5만 2,879톤 수준(특용작물생산실적 2023)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 배지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농업부산물을 탐색, 홍삼 부산물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옥수수배아 부산물 함유 배지와 홍삼 부산물 함유 배지를 재배용 병(1,1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