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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노후 농기계 폐차보조금 지급기준 확대

사업대상자 범위와 대상 농기계 기준 확대, 보조금 지급단가 상향 조정

현재 남원, 김제 등 5개 시군에서 운영→내년 전 시‧군 확대해 운영 예정

전라북도가 노후 농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농촌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선다.

 

전북도는 19일 트랙터, 콤바인 등 노후 농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의 보조금 지급 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에서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물론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농기계 상설판매장 등 모든 소유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대상자를 확대했다.

 

아울러, 농기계 기준도 확대하였다. 기존 농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트랙터‧콤바인뿐만 아니라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농기계라도 과거 면세유를 공급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보조금 지원 단가도 상향했다. 트랙터는 생산연도가 1997년부터 2012년까지인 경우, 최소 21만 원에서 최대 362만 원까지, 콤바인은 생산연도가 2003년부터 2012년까지인 경우, 최소 25만 원에서 최대 155만 원까지 지원금액 상향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내년에는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노후 농기계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후 농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현재 남원시, 김제시, 진안군, 임실군, 고창군 5개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 예산 사정에 따라 2대 이상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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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꺼지지 않는 미생물 공장’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공모 선정
전북자치도는 농식품부가 공모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바이오 파운드리’로 불리는 본 시스템은 비료, 농약, 사료첨가제 등 농축산용 미생물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99억원을 투입하여 정읍 소재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 구축된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산업에서 팹리스의 설계에 맞게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개념으로 시작하여, 美 제약회사 모더나에서 바이오파운드리를 활용하여 코로나 백신개발 속도를 높인 사례가 있다. 실험으로 후보물질을 찾는 기존방식에 비해 개발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크게 낮출 수 있어 바이오 산업의 핵심으로 기대되어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선진국에서 표준화 및 모듈화 연구에 정부 예산 투자를 늘리고 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세계적으로 농업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특히 친환경 농업 및 반려동물 수요 증가 등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 (정의)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하여 농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新산업 ** 세계 시장 규모 : (‘20) 1조 2,207억 달러 → (’27) 1조 9,20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