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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주천면, 복지사각지대 가구 주거환경개선 실시

 

진안군 주천면은 6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수혜자는 다문화가정이면서 저소득 한부모가구로 겨우내 보일러 난방을 하지 않고 전기장판만을 사용하다보니 보일러 동파로 집안 여러곳에서 물이 새고 있어 화재위험에 노출된 상태였다. 더욱이 세대주의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집안에는 적치된 쓰레기로 보일러수리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주천면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비롯하여 이장, 청소업체 등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인원이 해당가구의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해줬다.

이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마을이장의 공이 가장 컸다.

김정일 광석마을 이장은 “해빙기가 되어 각 가정을 돌아보다가 위기가정이 발견되어 도저히 혼자 힘으로 처리할 수 없어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는데, 복지센터 및 지역단체에서 적극 지원하여 한 가정을 살리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주천면 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보일러수리비용을 3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며, 사례관리를 통해 상담 및 치료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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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평화로운 학교 조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관리자 및 업무담당 교사들의 학생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감)장, 생활교육·책임교사·인성인권 등 업무담당 교사 2,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목표로 하는 이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 학생생활교육 강화 방안, 사회정서 교육 확대 방안, 사례별 위기학생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 2학기 도입된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 △관계중심 생활교육 전문 교사 양성 △관계개선 조정지원단 확대 △교원의 관계개선 조정 역량 강화 방안 등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정책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갈등 및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내년에는 65명, 2027년에는 125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관계개선 조정을 통해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약 85%가 합의로 원만히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숙려제’를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