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성수면 구신리 야산서 불법 개 100여마리 번식시켜...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 야산에서 100여마리 규모의 불법 개 번식장이 적발됐다.

 

진안군은 지난 2일 동물단체로부터 불법 개 번식장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3일 공무원과 경찰, 동물단체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출동해 A(36)씨가 운영하는 불법 개 번식장을 찾아냈다.

해당 번식장은 비닐하우스 3동과 컨테이너 1동으로 지어져 있었으며 이곳에는 비숑과 포메라니안, 푸들 등 강아지 100여 마리가 있는 상태였다.

불법 번식장에서는 개의 사체와 개를 소각한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A씨는 "품종개량을 위해  개들을 번식해 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7~8년간 이같은 시설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적발 뒤 강아지의 소유권을 포기했다.

이곳에 출동한 한 공무원은 "번식장에 지저분한 강아지 케이지와 쓰레기가 널려 있고 먼지와 털이 뒤엉켜 환경이 불량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급히 강아지 22마리는 환경단체에 보내고 나머지 80마리는 진안읍 가림리의 빈 한우 축사에 격리했다.

군은 앞으로 격리된 강아지를 동물단체에 입양시킬 계획이며 견주에 대해서는 동물학대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김관영 도지사, 집중호우 침수피해 농가 위로 방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고창군 대산면 일원을 7월 22일 긴급 방문하여, 응급 복구 현황과 대민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도 및 고창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방하천 범람으로 수박 하우스 8동(7,131㎡) 침수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자율방재단 및 경찰 인력 등 복구인력들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와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 지사는 피해 농가를 직접 위로하며 “금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농가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가용 인력과 지원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피해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계·경영 안정을 위한 후속 대책을 적극 강구하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김 지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폭염이 기승하여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상기후에 따른 반복되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피해 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