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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여름철 급증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관리 주의 당부

 

 

진안소방서는 최근 6~7월 우기(여름철)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출동이 크게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화재속보설비란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나 온도 등을 통해 화재 생황을 센터가 감지하여 119로 자동 신고해 주는 소방시설이다.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원인으로는 기기오류(감지기, 속보기, 수신기)에 따른 시스템적 요인 과 습기, 누수, 연기발생 등에 따른 관리적 요인 등 내부공사, 오조작 등 인위적 요인이 있다.

 

잦은 오작동 출동은 소방대원의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동시에 발생한 다른 화재현장에 제때 출동하지 못해 출동 공백을 발생시켜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에 소방서는 습도나 결로 등에 민감한 환경이라면 오작동이 적은 방수형 감지기로 교체하는 등 대상물의 환경에 맞는 감지기 설치를 권고했다.

 

또한, 3회 이상 오작동으로 출동한 대상은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소방시설 적정여부 확인 및 유지·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작동 출동이 증가하여 소방력 공백으로 이어져 실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에 실패할 수 있다”며, 건물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소방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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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우선신호제어시스템 “병원 이송 4분 37초 단축!”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결과,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가 단축되어 약 33%의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긴급차량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대별 교통량 차이를 고려한 인근 시간대의 시스템 미활용 출동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한 내비게이션 거리나 일반 차량 기준 소요시간이 아니라, 최근 3년간 동일(또는 인근) 지점에서 동일 병원으로 이송된 출동 기록과의 정밀 분석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6월 18일 17시 38분경, 10개월 된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신고에 따라 출동한 구급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활용해 현장(만성동)에서 예수병원까지 8.6km 구간을 10분 만에 도착했으며, 이는 골든타임 단축 효과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은 전주시와 군산시의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 해당 소방서의 구급차, 지휘차, 구조공작차에 시스템 운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익산시와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