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다문화학생들, 베트남으로 체험학습 다녀와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과 진안군가족센터에서는 9월 11일(월)부터 9월 16일(토)까지 진안군 다문화가정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부모 나라 베트남을 탐방하는 해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부모님 중 한 분이 베트남을 모국으로 둔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부모 나라인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두 나라의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를 알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 기간 중 베트남 현지 학교인‘리트엉기엣 고등학교’도 방문하여 학교 시설과 교실 공간을 둘러보면서 베트남 학교생활과 문화를 교류하며 특별하고 의미있는 체험을 하였다. 특히 베트남 학생들의 K-pop 댄스 공연과 연극, 한국 학생들의 연만들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 소개 및 활동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과 친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첨파탑, 통일궁, 호치민 박물관 등 베트남의 유적들을 탐방하면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 나라를 찾은 한 학생은 ‘이곳에 와서 부모님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오고 싶다’는 소감을 이야기했고, 중도 입국한 또 다른 학생은 ‘나중에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진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부모 나라에 대한 역사 문화 체험활동과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으로서의 자존감 향상과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모나라 체험학습을 해마다 개최하여 다문화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