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달콤하고 먹기편한 단감 ‘진홍’ 개발, 묘목 올부터 구매가능

- 당도 16.5브릭스, 껍질째 먹기 좋은 품종


- 맛 중시하는 소비자 공략 기대

 

 

농촌진흥청은 새로 개발한 단감 ‘진홍’ 묘목 보급에 나선다.

 

‘진홍’은 ‘태추’와 ‘대안단감’을 교배해 2022년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껍질이 얇아 먹기 편하고 달콤, 아삭한 맛이 일품이라 ‘진짜 단감(眞紅)’이란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

 

열매 무게는 약 330g으로 큰 편(대과종)이고 당도는 16.5브릭스(°Bx)로 대조 품종(부유* 15.1°Bx)보다 1브릭스 이상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또한, 씨가 적은 편이고,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깎지 않고 먹기에 좋다. 10월 중·하순 수확시기가 되면 껍질은 진한 주황색, 열매는 붉은색으로 물든다.

* ‘부유’는 우리나라 단감 재배 면적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품종

 

나무 세력은 중간 정도이며,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지만 수꽃은 약하게 피므로 나중에 열매가 되는 암꽃 확보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재배 가능지역은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이다. 묘목 문의는 농촌진흥청 배연구센터(061-330-1582)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단감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맛(72%)을 꼽았다.

 

<농업관측센터 2021년 소비자 조사 결과와 소비자패널 설문조사 결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홍성식 센터장은 “단감 소비 감소로 2000년 이후 재배 면적이 지속해서 줄어드는 추세지만,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맛 좋은 품종은 오히려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새로 보급하는 ‘진홍’도 소비 확대를 통해 단감 산업 활성화와 수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노․사․정 힘모아 상용차산업 상생협력 방안 마련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상용차산업 노․사․정 상생협력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북자치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분과협의회 위원을 모아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분과협의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전북자치도와 시군, 완성차 기업의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노사상생문화 확산과 정책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의 상용차산업 상생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정부 및 전북자치도와 시군의 상용차산업 관련 사업 추진 현황과 추진계획,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타타대우상용차의 미래전략에 대해 각 기관‧기업에서 발표하고 위원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주제발표 이후 분과별로 회의를 통해 향후 일정과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사업 및 대정부 건의안 발굴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체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9일 “상용차산업 노사정 상생선언” 및 “혁신전략 추진단 출범식” 이후, 상용차산업 미래생태계 구축과 고용‧일자리의 공정한 전환,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분과협의회는 △R&D‧기반조성,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