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학교현장실습학기제 '28년 전면 시행 앞두고 시범 운영

예비교사 역량 강화 …전주·익산 6개교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예비교원에게 이론적 지식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역량 함양을 위해 ‘학교현장실습학기제’를 시범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기존 4주간 진행되던 교육실습과 별도로 한 학기 동안 교육과정·수업·평가, 생활지도 및 상담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는 교원 양성 교육과정으로, 2028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시범사업을 위해 교원양성기관 2곳과 실습협력학교 6개교 등 8개 참여기관을 선정했다.

 

교원양성기관은 원광대와 전주대, 실습협력학교는 전북기계공고·우림중·은화학교·이리북중·신흥중·원광여중이다.

 

원광대 가정교육과 1명과 영어교육과·한문교육과 각 2명, 전주대 가정교육과·수학교육과 각 1명, 과학교육과 2명, 중등특수교육과 3명 등 총 12명이 전주와 익산 6개교에서 지난달부터 교육실습을 하고 있다.

 

8개 참여기관은 △수업활동·생활지도 등 교육활동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 △예비교원의 현장 역량 함양을 위한 한 학기 학교현장실습에 기반한 교원 양성 교육과정 개선 모델 개발 지원 △교육청과 교원양성기관 협업 및 지역밀착형 운영 모델 연구와 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학교현장실습학기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사업 설명, 실습협력학교 시범운영 성과 및 사례공유, 참여이관 협의회 구축 등을 통해 2028년 전면 도입에 앞서 학교현장실습학기제의 안정적 시행 방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전북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학교현장실습학기제가 현장 역량을 함양한 예비교원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내실있는 실무형 교육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문상담기관과 함께 학부모-자녀 관계회복 돕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문 상담기관과 손잡고 학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 회복을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30일 5층 회의실에서 전북상담학회, 도내 지역아동센터 4개 연합회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심리정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으로 부모-자녀 관계 개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업무협약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최혜란 전북상담학회장, 최영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협의회장, 김해영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북지부회장, 이월순 전북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북연대회장, 채현주 전북14개시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전문상담기관과 함께 돕는 첫 시도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 상담 지원프로그램에 전문상담기관 상담사를 적극 연계해 부모-자녀 간 관계를 개선하고,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도내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들의 자기 성장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최혜란 회장은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전문상담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