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학교급식종합컨설팅단 운영… 신규·저경력 영양교사 적극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교육급식 운영 활성화 및 교육활동 내실화를 위해 급식운영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급식종합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급식종합컨설팅단은 교육급식 자문단과 학교 현장의 선배 영양교사로 이루어진 현장지원단으로 운영되며, 신청 학교로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학교급식 운영(식단 운영, 급식조리 관리, 인력관리, 저탄소 채식급식 운영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검수, 해썹 시스템 관리 등) △급식시설·설비(식생활관 신설 및 개축학교 자문, 시설개선 및 기구 배치 등) △영양·식생활 교육(수업설계, 영양수업 공개 및 분석 등) △학교급식 행정업무 지원(NEIS 관리, 에듀파인 업무) 등이다.

 

컨설팅 신청 대상은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 배치교와 전년도 위생안전점검 결과 C등급 이하 학교다. 올해는 급식운영 분야 30개교, 영양수업 장학 10개교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급식 민원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급식시설 공간 재구조화 진행 학교, 급식기구 배치 등을 고민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하여 컨설팅 요청내용을 검토하고 자문한다.

 

이를 통해 저경력 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는 학교단위 자주적 관리능력을 키우고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돕고, 수요자 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교육급식을 실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이달 초 컨설턴트 발대식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했다. 신규·저경력교사가 수석교사 등 경력교사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공감·나눔의 시간을 갖고, 선배 교사들이 후배 영양교사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종합컨설팅과 멘토링제도를 통해 신규 영양교사 배치학교의 학교급식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컨설팅에 대한 표준 매뉴얼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급식 컨설팅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문상담기관과 함께 학부모-자녀 관계회복 돕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문 상담기관과 손잡고 학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 회복을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30일 5층 회의실에서 전북상담학회, 도내 지역아동센터 4개 연합회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최혜란 전북상담학회장, 최영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협의회장, 김해영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북지부회장, 이월순 전북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북연대회장, 채현주 전북14개시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전문상담기관과 함께 돕는 첫 시도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 상담 지원프로그램에 전문상담기관 상담사를 적극 연계해 부모-자녀 간 관계를 개선하고,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도내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들의 자기 성장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최혜란 회장은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전문상담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전북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세밀하고 촘촘한 학부모 상담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