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도, 야간관광으로 체류형 관광산업 확대

○ 전북자치도, 야간관광 정책세미나 개최…새로운 관광 전략 논의

○ 전문가 논의 통해 야간관광특화전략 및 관광비즈니스 모델 발굴

○ 지역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지속발굴과 시군 연계로 시너지 창출

전북특별자치도는 야간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8일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야간관광을 통한 전북관광활성화 방안 도모’를 주제로 야간관광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관광전문가, 시군 관계자, 문화관광재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전북 관광의 미래를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목표는 야간관광을 통해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체류일수를 늘리고, 주·야간 관광콘텐츠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다.

 

1부에서는 양영관 소장(사단법인 한국지역개발연구원)이 ‘새로운 관광, 더 특별한 관광 전북야행’을 비전으로 전북자치도 야간관광 진흥계획을 발표했다.

 

양 소장은 전북의 주요 관광지에서 체험형 이벤트와 조명 연출을 통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뚜벅이 투어와 실감형 야간문화공연 등 20개의 전략과제를 제시하며, 전북의 야간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신재윤 팀장(사단법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경남 통영시와 경북 성주군의 사례를 바탕으로 ‘야간관광 국내외 사례 및 지자체 적용 방향’을 발표했다.

 

신 팀장은 전북자치도가 야간관광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적·동적 프로그램의 균형과, 핵심 사업지와 보완 사업지 간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VITORd와 아시아 최대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KLOOK, KKday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밝은 조명만을 강조할 경우 빛 공해로 이어질수 있음을 경고하며, 젊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설 운영시간, 기상조건, 접근성 등을 고려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시군 간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진관 전북자치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정책세미나가 전북의 관광정책에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시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방소멸 위기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야간관광체험콘텐츠를 발굴하고, 주요관광지에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등 지방소멸기금을 활용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맛있는 심야극장, 팔복예술공장 야간경관 개선사업, 클럽 더 8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관광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일자리정책도 협치… 전북도, 대표협의회 통해 맞춤 전략 논의
전북자치도의 산·학·연·관 일자리 협력 거버넌스가 대표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청년 인구 유출, 고용환경 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지연 전주고용센터소장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표 21명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거버넌스의 실행력 강화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표협의회에서는 기존 22개 참여기관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의체가 총 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 산업 특화 일자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일자리 거버넌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