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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안호영 의원, 분산전원 확대 위한 지역별요금제 추진 토론회

- 안호영, ‘전력 공급과 소비의 불일치 문제 해소’를 위한 논의의 장 마련

- 안호영, “전북의 송전탑 갈등 문제가 심각, 분산에서지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사례를 제시, 합리적인 지역별요금제와 분산에너지정책을 통해 지역문제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제고방안 논의

 

안호영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지난 9월 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바람직한 지역별 요금제 추진 방향>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원이 의원, 정진욱 의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전력 공급이 일부 지방에 편중되어 있고, 그 소비는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호영 의원은 토론회 개회 인사말에서 “완주를 포함한 전북 지역에서 송전탑 문제로 인한 주민 갈등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국 농산촌 지역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국가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력 공급지인 지역이 불이익을 받는 구조를 극복하고, 공급지와 수요지 모두가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해법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토론회는 에너지전환포럼 전영환 상임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전력거래소 시장혁신처 옥기열 처장이 ‘지역별 요금제 설계방향 및 시행계획과 주안점’, 에너지전환포럼 석광훈 전문위원이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해외 지역별 요금제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시장과 김남혁 과장, 한국전력공사 요금전략처 최수혁 부장, 전국태양광발전협회 김명룡 수석부회장, GS EPS 황태규 상무, 부산대학교 전기공학과 김욱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회 후, 안호영 의원은 토론을 주관한 ‘에너지전환포럼’ 관계자들과 별도 간담회를 통해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차원에서의 역할을 재점검했다. 안 의원은 “지역별 요금제 차등을 통해 전북과 같이 재생에너지 여건이 좋은 전력 공급지에 전력수요가 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은 반도체 산업, 테이터 센터, AI 관련 산업 등의 전략산업을 유치하여 에너지 분권,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전력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함께, 전국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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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전북대병원, 감염병 대응 위해 손 맞잡아
전북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과 전북대학교병원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0일 전북대학교병원 온고을홀에서 감염병 감시 및 진단 체계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경식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조용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공공보건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병원체 자원 기탁과 관리, 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맞춤형 감염병 대응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병원체자원은행을 운영하고, 환자 진단 중심의 감염병 분석 기능을 수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체 기탁과 감염병 감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맡아 상호보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 특성에 기반한 보건정책 수립에도 실질적인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병원체 감시와 데이터 분석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