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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12월까지 11개 강좌 진행

- 실버음악놀이지도사 양성 과정, 기후미식의 세계 등

- 6개 읍면 주민 대상 모두배움터도 인기

-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기대

 


 

무주군이 진행하는 군민 대상 세대·계층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9월부터 ‘실버음악놀이지도사 양성 과정’를 비롯해 ‘컴퓨터 ITQ 자격 과정’과 ‘드로잉’, ‘힐링 타로 상담’과 ‘기후미식 세계’, ‘Talk 톡! 영어 회화’ 등 11개 강좌가 진행 중으로,

 

12월까지 무주군은 각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과정별 수강생 학습관리와 만족도 및 수요 조사 진행 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주민 이 모 씨(57세, 무주읍)는 “상반기에 이어 드로잉 수업을 받는데 막연하게 좋아하던 그림을 시작해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는 성취감과 보람이 일상의 활력이 되고 있다”라며

 

“평생교육원을 통해 뭔가를 끊임없이 배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무엇보다 취미는 물론, 일과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평생교육원 프로그램 수강은 1인 2개 강좌까지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평생교육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문의: 063-320-2254/2259)

 

한편, 무주군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모두배움터를 운영 중(해당 읍면 주민 대상)으로,

 

무주읍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숟가락장단(금요일, 17:30~19:30, 예체문화관 신바람무예관)을 비롯해 바이올린(금요일, 19:00~22:00, 읍사무소 2층)과 오일파스텔화 과정(수요일, 18:30~20:30, 읍사무소)의 수강생을 모집(무주읍 행정복지센터 총무팀 방문·접수)한다.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인재육성팀 배점옥 팀장은 “무주군은 2020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관련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학습,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시대 흐름은 물론, 군민 연령과 계층, 요구를 반영해 무주가 작지만 강한, 무엇보다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교통과 여행, 교육, 의학, 클래식(공연)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초청 강연도 진행 중으로,

 

10월 24일에는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를 초빙해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또래보다 10년 젊게 사는 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12월 5일에는 피아니스트 안인모 씨와 함께하는 콘서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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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배지 원료, 국산 홍삼부산물로 대체” 원가 뚝, 생산성 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 재배에 사용하는 수입 배지 원료 ‘옥수수배아 부산물(옥배아박*)’을 국산 ‘홍삼 부산물’로 대체하면 비용은 줄이고 수량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옥수수에서 기름을 추출한 뒤 나오는 부산물로, 큰느타리 배지에서 10~20% 내외로 사용되는 영양 보강재. 원기 형성(버섯 모양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버섯 배지는 버섯균이 자리 잡고 영양분을 흡수해 버섯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재료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배지의 주원료(20% 이내)는 옥수수배아 부산물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초에는 곡물값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옥수수배아 부산물 품귀 현상이 빚어져 일부 버섯 생산이 지연되기도 했다. * 큰느타리버섯은 국내 버섯 생산에서 비중이 큰 품목으로, 한 해 생산량은 약 5만 2,879톤 수준(특용작물생산실적 2023)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 배지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농업부산물을 탐색, 홍삼 부산물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옥수수배아 부산물 함유 배지와 홍삼 부산물 함유 배지를 재배용 병(1,1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