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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20년째 백미 기탁한 성수면 가수마을 오영근 이장

 

 

진안군 성수면 가수마을 오영근 이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수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40포(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오영근 이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가수마을 이장으로 재임하면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봉사하고 있음은 물론,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다. 또한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도 기탁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오랜 시간 동안 명절이면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손길에 따뜻함을 느낀다. 이런 마음에 힘입어 더욱 살기 좋은 성수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면은 기탁받은 쌀을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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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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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무형유산 보유자 간담회…전승 활성화 정책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일 도청 도지사 회의실에서 국가 및 도 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 대표 30여 명을 초청해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전승과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단체 회장 10명, 전북무형유산연합회를 포함한 도 무형유산 보유자 및 단체 대표 20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전수시설 개선, 전승 환경 강화 등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전북은 판소리, 농악, 한지, 태권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형유산을 포함해, 인구 대비 전국 최다의 무형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무형유산의 위상에 걸맞은 전승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무형유산 기록화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해 전북 무형유산의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보유자 및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고, 무형유산을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이자 관광·교육 자원으로 발전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