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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최

○ 5월 15일 ~ 16일,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서 개최

○‘도전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전북’슬로건 아래 첫날 3,400여명 참여

○ 글로벌 진로 콘서트·상담축제·아트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도내 100여 개 기관 참여…AI·VR·탄소중립 등 109개 전시·체험 부스 운영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북의 대표 청소년 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도는 1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도전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청소년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군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약 3,400명의 청소년과 도민이 박람회를 찾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개막식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서거석 교육감, 문승우 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청소년 기관·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지사의 청소년 응원 메시지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 청소년상담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2025 전북청소년상담축제’와 ‘글로벌 진로 콘서트’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출신)와 유튜브 채널 ‘태권한류’의 권영인 대표가 연사로 나서,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동기를 전했다.

 

또한, ▲‘JB 글로벌 청소년 문화주간’에서는 일본 화과자 만들기, 말차 다도체험, 국제개발협력(ODA) 강연 등 세계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진행했으며, ▲AI·VR·드론·코딩·3D프린터 체험 ▲탄소중립 캠페인 ▲세계문화와 나눔 등을 주제로 한 109개의 전시·체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청소년기획단은 행사 준비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을 직접 이끌며, 박람회의 핵심 정신인 ‘청소년이 주인공’이라는 가치를 생생히 구현했다.

 

또한 박람회 슬로건도 도민 공모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 시키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창의성과 주체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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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경찰위원회, '25년 정책공모전 시상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가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자치경찰 정책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도민과 경찰관이 함께 만들어낸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치안 정책에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현장의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6일부터 한 달간 도민과 경찰관으로부터 접수된 정책 제안은 모두 91건으로 고령 어르신 안전, 청소년 범죄 예방, 첨단기술 활용 등 지역 특색과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도민 부문 최우수상은 설동준 씨의 ‘치매 고령자 위치확인 배지 배포’가 차지했다. QR코드가 새겨진 배지를 활용해 실종 치매 노인을 빠르게 보호자와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치안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능형CCTV 센서로 긴급 상황을 포착하는 시스템(박세희) ▲청소년 온라인 도박 조기 차단 서비스(유현명) ▲점등형 표지병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정준철)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경찰관 부문에서는 정명조 익산경찰서 경사가 ‘작은 차이가 안전을 만듭니다’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 과속방지턱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