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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농식품기업 기술애로, 맞춤형 솔루션으로...

○ 전북자치도,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혁신기획단 회의 개최

○ 기업 맞춤형 5단계 기술지원 전략 본격 추진

○ 2025년 50개 농식품기업 대상 시범사업 실시… 단계적 확대 예정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훈 경제부지사, 라승용 위원장)는 15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혁신기획단 회의를 열고, 농식품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과 현장 중심의 혁신성장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농생명 산업 관련 기술보유기관 6곳*과 위원회 5개 분과** 위원장 등 15여 명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애로기술 수요조사와 전문경력 활동가 연계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 6개 기관 : 전북도, 전북도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TP, 전북바이오진흥원

** 5개 분과 :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스마트농업(원예), 종자, 반려동물

 

특히 회의에서는 ‘농식품기업 혁신성장 5단계 전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방안이 본격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전북자치도가 새롭게 마련한 5단계 전략은 ▲식품기업 기술 애로 수요조사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기반 기술 매칭 간담회 ▲전문가 현장 진단 및 과제 도출 ▲맞춤형 솔루션팀 구성·심층 컨설팅 ▲솔루션 시범 도입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전략은 매출 1억 이상~100억 미만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애로 해결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올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고,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라승용 위원장은 “이번 전략은 단순한 제도적 지원을 넘어 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많은 기업이 기술 수요조사에 참여해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생명 산업의 고도화는 기술혁신과 기업 경쟁력 확보에서 시작된다”며 “도는 앞으로도 농식품기업이 당면한 기술적 장벽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술-정책-기업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도내 농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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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