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교직 경력 15년 이상 25년 미만의 중견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초·중등 깊이 있는 교사 되기 직무연수」 제1기를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초·중등 교원 570여 명이 참여하는 이 과정은 교직 생애주기의 중반기에 접어든 교사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성찰하고, 교육 현장의 중심에서 전문성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교직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초등과 중등 교사를 각각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 사례 중심의 토의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요즘 청소년의 이해 △교사의 정체성과 성장 △중견 교사의 리더십 △학교 생활과 관련한 법률 가이드 △감정 인식과 자기 돌봄 등 교사의 실제 교육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을 통해 경력 중반에서 겪을 수 있는 슬럼프와 메너리즘을 극복하고,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통찰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과정을 통해 도내 학교에 근무 중인 중견 교사들의 전문성과 교육적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완성 원장은 “앞으로도 교직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원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을 함께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