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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산업 본격 육성

○ 지속가능한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기 구축

○ 크루즈 관광 및 어촌 신활력 증진 등 신성장 동력 확보

○ 체험·치유·참여의 맞춤형 해양레저 프로그램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며 대규모 인프라 조성과 콘텐츠 확충에 나선다.

 

도는 해양레저 수요 증가에 발맞춰「해양레저관광산업 진흥 기본구상 용역(’24. 4.~12.)」을 완료하였고, 관광객 체류형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해양관광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선유교‧장자교)’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말도 등대와 연계한 해양문화공간 조성도 본격화된다. 트레킹 프로그램과 문화자원 연계를 통해 ‘K-관광 섬’으로서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산 무녀도에 조성 중인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오션테라스, 캠핑장 등 체류형 관광시설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 완주 구이 수상레저단지 또한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는 대형숙박시설이 포함된 해양관광 테마파크가 들어서고, 부안 격포항~궁항에는 해양탐방로가 조성된다. 부안 궁항 마리나 항만개발(995억 원 규모)은 민간투자로 진행되며, 마리나계류시설 131척 규모로 개발된다.

 

또한, 김제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사업도 올해에는 반드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추진하여 해양문화·관람·체험·교육까지 연계한 복합 문화공간 제공을 앞당길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만은 2026년 개항 예정으로, 도는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해 8개 기관과 TF팀을 구성하였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관광프로그램 개발, 선사 인센티브, 크루즈터미널 등 조성 방안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안 격포항은 300억 원 규모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해양레저활력센터와 어촌활력센터 등 어촌경제 거점으로 거듭난다.

 

군산·김제·순창·부안 등지에서는 카누, 카약, 요트 등 해양레포츠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고창과 군산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제10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부안 격포항 일대에서 열려, 해양스포츠 붐 조성과 하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7월 개장하는 도내 8개 해수욕장 중 부안 변산해수욕장을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 미스변산 선발대회, 지질명소‧마실길 연계 관광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 명사십리에서는 해변 승마클럽 활성화와 함께 EDM공연, 바다놀이터 캠핑축제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이 마련된다. 만돌 갯벌체험장에서는 조개캐기, 어망 체험 등 가족단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고부가가치의 해양레저관광산업을 전북특별자치도 해양·수산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조성 등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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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탄소산업발전위원회 개최… 육성 전략 본격 시동
전북이 ‘탄소산업 완성형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북형 탄소산업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해 ‘2025년 제1차 전북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을 비롯해 산·학·연 탄소산업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및 ‘제3차(2026~2030)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 착수보고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제3차 탄소산업 종합계획은 탄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역 산업기반 강화를 목표로 ▲탄소산업 현황 및 문제점 분석 ▲정부 정책 및 전북자치도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비전 수립 ▲실효성 있는 세부전략 및 과제 도출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위원들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전북자치도가 그간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소산업 생태계의 완결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82건의 정책과제를 발굴, 그중 27건을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현실성 있는 정책 과제를 추가 발굴하고자 정책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