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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대표 ‘방역라이프가드’ 팀,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소방청장상 수상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 현장 경험 녹여낸 응급처치 시연으로 주목

○ 도민 안전교육의 결실, 현장 경험이 빛난 전국대회 쾌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전북 대표로 출전한 ‘방역라이프가드’ 팀이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내국인과 외국인의 응급처치 능력을 높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팀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방역라이프가드’ 팀은 임실소방서에서 전북 대표로 선발돼 출전했으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직원 8인으로 구성됐다.

현장 경험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응급처치 능력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이 팀은, 특히 가축방역 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주제로 삼아, 현장감을 살린 시나리오와 긴박한 응급처치 장면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침착하고 정확한 흉부압박 등 전문가 수준의 CPR 기술을 선보이며 관중과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단은 “‘방역라이프가드’ 팀은 단순한 시연을 넘어, 실제 응급현장을 옮겨놓은 듯한 몰입감 있는 연출과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보여줬다”며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전문성과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 시나리오 구성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필수 생존 기술이며,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도민의 무기”라며 “이번 전국대회 수상은 도민 대상 CPR 교육과 현장 중심 안전정책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로,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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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공모 선정 대비 말도 방문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군산 말도 등대를 직접 방문해 해양수산부 ‘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 대응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말도 등대의 해양문화관광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6월 말로 예정된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에 대비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유휴 또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무인화 등대를 문화·체험·전시·교육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해양문화 진흥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본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단 1곳만 신규 사업지로 선정해 총 4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전북자치도가 공모 대상으로 준비 중인 군산 말도 등대는 1909년 11월 처음 점등된 유서 깊은 등대로, 고군산군도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과 우수한 접근성, 해양레저 자원을 두루 갖춘 명소다. 이에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이 등대를 ‘K-관광섬’ 조성 사업과 연계해 해양문화 콘텐츠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공모 선정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등대 접근성 확보 방안,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