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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체계 ‘전북민생솔루션’ 사업 운영

“매장 이미지 달라졌어요”

전북자치도,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 호응

○ 상담부터 현장 컨설팅까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체계 가동

○ 5월 기준 상담 2,500건 이상… 130여 건 현장 맞춤 지원 성과

○ 마케팅·환경개선 연계 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전주에서 아동복 브랜드 ‘에또뇽’를 운영하는 청년 대표 A씨는 마케팅 전략 부재로 어려움을 겪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민생신문고’를 찾았다. 상담을 통해 매장에 온라인 홍보용 촬영 공간과 고객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경영환경 개선 사업이 연계 지원됐고, 결과적으로 매장 이미지 개선과 고객 편의성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전북특별자치도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전북민생솔루션’ 사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상담솔루션’, ‘현장솔루션’, ‘심층솔루션’으로 구성된 민생솔루션 체계를 구축해 올해 5월까지 약 130여 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우선, ‘상담솔루션’은 ‘소상공인 전용 콜센터(1588-0700)’와 온라인 창구인 ‘민생신문고’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자금, 세무, 마케팅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온라인 민생신문고는 24시간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사안은 원칙적으로 현장 방문 상담을 통해 처리되며, 현재까지 80여 개 업체에 맞춤형 현장 지원이 이뤄졌다.

 

‘현장솔루션’은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협력해 수요 기반의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전주, 김제, 고창에서 총 5회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 중에는 챗GPT 활용, ESG 경영, 온라인플랫폼 입점지원 등 소상공인의 실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추가로 필요 시, 전문가와의 1:1 컨설팅도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8건의 현장 컨설팅이 이뤄졌다.

 

보다 심화된 지원인 ‘심층솔루션’은 메뉴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기술 전수 등 전문가의 2회 이상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더불어, 간판·진열대 교체, 환풍기 등 위생환경 개선을 포함한 점포 환경개선 사업도 함께 운영되며, 현재까지 55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영상, 홈페이지 상세페이지 제작 및 폐업 소상공인 사업정리, 창업 소상공인에게 보육공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제때 닿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민생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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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경찰위원회, '25년 정책공모전 시상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가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자치경찰 정책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도민과 경찰관이 함께 만들어낸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치안 정책에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현장의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6일부터 한 달간 도민과 경찰관으로부터 접수된 정책 제안은 모두 91건으로 고령 어르신 안전, 청소년 범죄 예방, 첨단기술 활용 등 지역 특색과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도민 부문 최우수상은 설동준 씨의 ‘치매 고령자 위치확인 배지 배포’가 차지했다. QR코드가 새겨진 배지를 활용해 실종 치매 노인을 빠르게 보호자와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치안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능형CCTV 센서로 긴급 상황을 포착하는 시스템(박세희) ▲청소년 온라인 도박 조기 차단 서비스(유현명) ▲점등형 표지병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정준철)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경찰관 부문에서는 정명조 익산경찰서 경사가 ‘작은 차이가 안전을 만듭니다’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 과속방지턱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