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수소경제 이끄는 CCU기술 고도화 나선다

○ 전북도-군산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군산대 업무협약 체결

○ 수전해 수소-이산화탄소 활용 합성원유 생산 기술개발

○ 2028년까지 240억원 투입…수소산업 다각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초석 마련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경제 도약을 위한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고도화에 나선다.

 

도는 9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군산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한성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 엄기욱 군산대 총장 직무대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전북도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를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수전해 수소(H₂)와 산업단지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CO₂)를 결합해 고에너지밀도의 고상 합성원유를 생산하고, 이를 지속가능 항공유(SAF), e-디젤, e-가솔린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e-Fuel)로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186억 원, 지방비 35억 원, 민간 참여 18.9억 원 등 총 240억 원 규모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 진행된다.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화학연구원, 경북대, 건국대, 군산대, 울산과학기술원, 프로콘엔지니어링, 한국CCUS추진단 등 산·학·연이 공동 참여한다. 특히 군산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대규모 CO₂포집이 가능한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해 실증 거점으로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군산대는 수소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현장 연계를 맡아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기반 연료 생산 기술과 전문인력 양성, 산업 연계 후속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북이 수소경제 전환과 CCU 기반 친환경 연료 생산기술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북이 e-Fuel 분야 국가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주공고 졸업생 김대성, 자동차정비 국가대표 선발!
전주공업고등학교 졸업생 김대성 씨가 자동차정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전주공업고에 따르면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자동차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1차 평가전(4.26.~30.)과 2차 평가전(7.1.~5.)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2024년 2월 전주공업고를 졸업한 김대성 씨가 뛰어난 실력으로 대한민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 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자동차정비 기능을 갈고 닦아 우수한 정비 기술을 인정받았으며,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2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자동차정비 직종 1위를 차지한 조민균(전주공업고 재학생) 학생도 이번 평가전에 출전해 2위를 기록, 자동차정비 상비군으로서 향후 대회 대비를 위한 집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발과 더불어 7월 중순으로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진행될 아시아 지역 선수들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이 훈련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이 함께 참여해 실제 대회에 준하는 실전 감각과 국제 기술 교류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오홍학 교장은 “우리 학교는 자동차분야 우수한 기능 인재를 배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