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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제

○ 수상작 51점 전시… 도민 참여공간·올림픽 홍보존 운영

○ 공공·민간·학생 부문 건축문화상,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시상

○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존·VR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공연장에서 ‘전북건축, 올림픽 유치와 함께 세계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하고,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노홍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북건축문화진흥연합회 관계자, 건축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건축문화상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건축학계 교수와 건축사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46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공공부문 대상에는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일반부문 전체대상에는 ‘호옴(ho:om)’, 학생부문 대상에는 전주대학교 박인호 학생의 ‘DATA MATRIX’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숏폼 영상 공모전에는 총 22점이 접수돼 이 중 5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도청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건축문화상 전시 외에도 어린이 집그리기 대회, 건축올림피아드, VR 건설안전체험, 열린 건축상담 등 다양한 도민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건축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북의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존을 새롭게 마련해, 전북이 지향하는 미래형 도시구조와 지속가능한 공공건축 전략, 교통·숙박·경기장 등 도시 인프라 구상을 시각 콘텐츠로 구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건축문화제와 올림픽 유치 비전이 연계된 홍보존은 전북 건축의 발전 방향을 도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은 건축문화제는 전북의 정체성과 미감을 담은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 미래 건축의 방향성을 제시해 온 대표 건축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건축과 예술·기술·도시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민의 건축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이번 건축문화제가 도민 여러분께서 건축의 멋과 쓰임, 문화성과 기술성을 더욱 깊이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전북의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전북 건축이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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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헌법은 민주주의의 뿌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헌법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전문성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법을 통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헌법의 의미와 기본 원리 △헌법에 담긴 국민 기본권의 이해 △헌법 31조와 35조에 담긴 지속가능발전교육 모색 등을 다루었다. 헌법재판연구원 최용범 헌법연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헌법적 가치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헌법의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헌법교육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도내 초·중학교 80여 학급에서 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정 민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