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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한문철TV, 전북도에 2억원 상당 교통안전물품 전달

○ 전북도, 한문철TV와 손잡고 농촌어르신, 배달라이더의 안전까지 세심히 챙겨

○ 전북도와 한문철TV가 만난 ‘안전한 전북, 마음 든든한 동행’ 프로젝트

○ 한문철 TV, 전북도 교통취약계층에 2억원 상당의 통큰 기탁

 

전북특별자치도가 5일 도청에서 한문철TV와 DB손해보험과 함께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한문철 변호사, 심재철 DB손해보험 신사업부문 부문장(부사장급),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및 배달라이더 관계자,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교통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어르신과 배달라이더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문철TV와 DB손해보험은 총 2억 원 상당의 안전물품을 기부했다.

기탁 물품은 농촌 어르신을 위한 패딩 500개, 겨울모자 500개, 농업용 기계안전 망토 500개 등 1억 원 상당이다. 배달라이더를 위해서는 패딩 500개, 발광조끼 500개, 헬멧커버 및 부착 스티커 각 500개 등 1억 원 상당을 제공했다.

 

농촌 어르신용 안전물품은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소속 단체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배달라이더용 물품은 기탁식 참석자와 도내 배달업체, 노동권익센터를 거쳐 전달된다.

 

전북도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야간 교통안전용품 보급을 확대하고, 농촌 고령농 및 어르신과 배달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달라이더 쉼터 조성, 복리증진 지원사업 등 민관 협력 기반의 교통안전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현재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10만 6,000명의 농업인에게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동노동자를 위한 거점 및 간이쉼터 5개소를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이동노동자 복리증진 지원사업 예산 5,000만 원을 반영해 쉼터 설치 확대, 산재보험료 지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농촌 어르신과 배달라이더는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어 각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기탁이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안전 장비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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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삼성과 청년 지원 위해 협력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와 삼성이 청년 자립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도는 지난 4일 삼성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희망터’와 자립준비청년 거주공간 지원사업인 ‘희망디딤돌’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의 대표적 청년지원 프로그램인 ‘청년희망터’ 사업은 해마다 전국 청년단체 20여 곳을 선정해 낙후 지역 재생, 지역문화예술,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에 단체당 5,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현재까지 80여 개 단체가 혜택을 받았으며, 도내에서도 5개(복수 포함 7개) 단체가 참여했다. 도는 이 사업과 연계해 ▲청년단체 이자비용 지원과 같은 재정적 뒷받침과 ▲유휴공간 무상 임대·대관 ▲단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전북도가 추진 중인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청년 소통공간 활성화’, ‘생생아이디어지원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측은 자립준비청년 거주공간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전국 15개 센터 가운데 전북센터는 2021년 8월 개관했으며, 도가 운영을 맡은 2023년 이후 25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이용했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