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에서 17일까지 2일간 진안 문예체육회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14회 진안홍삼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 진안군배구협회 주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남자 클럽 2부, 3부, 여자 클럽 3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96개 팀, 1,54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많은 인원이 참석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대회 결과 부문별로는 ▲남자 클럽 2부 전라클럽팀 ▲남자 클럽 3부 서대전구봉팀(마이산부), 대전아리팀(홍삼부) ▲여자 클럽 3부 곰과 여우팀(마이산부), 광주썬클럽팀(홍삼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배구 동호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조각 예술의 도시 피에트라산타(Pietrasanta)에서 열린 한국 전통문화 예술 축제에 참여해 ‘2026 진안방문의 해’를 세계에 알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 8월 14일까지 피에트라산타 광장과 주요 전시 공간 일대에서 한국의 미술, 음악, 전통 공연, 특산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수천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갤러리 일백헌 대표 김경수 씨와 글씨21 대표 석태진 씨가 기획했으며, 진안군에서는 전(前) 관광두레 PD 조서연 씨가 현장 총괄 디렉터로 참여해 진안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직접 알렸다. 행사 기간 동안 진안군은 ‘2026 진안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기념 부채와 진안군 캐릭터 ‘빠망이 키링’을 현장 참가자들에게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람객들은 “마이산이 조선왕조가 시작된 곳”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많은 유럽인들이 2026년 진안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진안군은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명품시계·가방·골프채 등 동산 7점을 전북특별자치도 합동 전자공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매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7개 시·군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로비에서 물품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공매 물품을 확인 가능하고,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하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 국민이 입찰 가능하다. 낙찰자는 최고가 입찰자가 되며, 낙찰 결과는 9월 4일에 발표된다. 장시동 재무과장은 “공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체납액 해결과 함께 올바른 납세문화 확산에 사용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합동 공매에 참여하셔서 마음에 드는 물품을 구매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지난 14일과 18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마늘재배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소득작목 마늘 시범사업 추진요령과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마늘 품종의 특성과 파종 전·후 생육관리 기술을 다뤘으며, 이어 마늘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를 위한 두둑 성형, 파종 간격, 부직포 종류 등 기계화 재배 기술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겨울철 소득작목 발굴 시범사업은 마늘을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특히 농가 선호도가 높아 지난해 11ha에서 올해는 21ha로 확대 시행됐다. 군은 앞으로도 파종기부터 수확기까지 마늘 생육 단계별 추가 재배교육을 이어가고, 마늘 대규모 주산지 현장 견학을 통해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농가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 소득작목으로 마늘을 집중 육성해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고,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원임용시험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용시험 응시 예정자와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임용시험 절차와 일정 소개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와 합격자의 생생한 경험 영상 상영 △원서 접수용 사진 촬영 △중등 체육 과목 실기 평가 구기 종목(축구, 배구, 농구 중 2종목)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이 실제 시험 현장에서 발생한 부정행위 사례와 응시자들이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시청각 자료로 자체 제작한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 영상은 응시 예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합격자의 실제 경험을 담은 ‘합격을 말하다’ 영상 상영 등 다른 프로그램들도 응시예정자 등 참석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교원임용시험 공개 설명회는 전북교육청이 2023년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교원임용시험 설명회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응시 예정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실제적인 방식으로 제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응시 예정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신뢰받는 공정한 교원임용시험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직원 간 청렴 소통과 갑질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감사관실’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관실 카카오톡 채널은 △청렴 소식 및 유익한 감사정보 제공 △자주 묻는 질문(FAQ) 챗봇 운영 △갑질 예방 상담 및 신고 안내(운영시간: 매주 목·금요일 13:00~17:00)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 소속 기관과 도내 각급 학교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이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감사관실’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된다. 이홍열 감사관은 “상호 존중과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이번 카카오톡 채널이 교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갑질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친구 추가와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21일까지 을지연습 일환으로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훈련기간 중에는 사이버 위기 경보가 관심·주의·경계·심각 등의 단계로 발령되며, 각 단계별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훈련은 도상훈련, 전산망 침투·대응 훈련, 해킹메일 대응 훈련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해킹메일 대응 훈련은 본청 간부진을 포함해 실시함으로써 관리자들의 사이버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한다. 해킹메일 대응 훈련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해킹메일을 실제 발송 후 △해킹메일로 의심되는 메일 미열람 여부 △해킹메일 열람 시 즉시 신고 여부 등 대응 절차 이행여 부와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22~23일에는 전북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원 주관으로 ‘2025년 교육정보시스템 디지털 재난 및 장애 대비 모의 훈련’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나이스(NEIS), K-에듀파인 시스템, 누리집 등의 재난 및 정전, 화재 등의 장애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공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해 안전한 보안 체계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속적인 교육 기능 유지와 학생‧교직원 안전 보장을 목표로 실시하는 국가 총력전 연습으로, 도교육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모든 공무원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18일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주재 최초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중요문서 반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제 상황조치 연습으로 수준 높은 비상 대비 태세를 구축한다. 특히 전시 상황시 예상되는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부서별 토의 및 결과 제출을 통해 내실있는 을지연습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20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서는 대피소 찾기·방독면 착용 등 교육현장에서 대응 가능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모든 훈련과 교육은 실제 행동 위주로 진행해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실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18일, 신재생에너지 혁신 거점인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 및 기관을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2공구(군산시 새만금산단3로 33)에 위치한 종합지원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허브로, 기술 컨설팅, 제품 상용화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소한 종합지원센터는 총 5층 규모로, 1층에는 기업 전시실과 휴게실, 2층에는 회의실 및 구내식당, 3층에는 운영사무실과 세미나실이 위치하며, 4~5층은 입주기업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번 입주 모집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 M70(연구개발업), M72(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업종을 영위하는 에너지 및 연관 산업 분야 기업·기관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입주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최대 7년간 입주 가능하다. 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한 새만금 2공구는 ‘에너지 국가종합실증단지’, ‘수상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등 다수의 에너지산업 관련 기관과 인접해 있어 기술개발 및 실증에 유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관광브랜드 개발에 착수하여 전북관광의 매력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8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해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관광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디자인 개발, 관리 체계 마련까지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관광브랜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브랜드 개발을 통해 전북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반영한 슬로건과 BI(Brand Identity) 구축으로 전북관광 경쟁력과 이미지가 한층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 관광브랜드 기본목표 및 추진전략 설정 ▲전북 핵심 관광자원 및 관광정책 분석을 통한 브랜드 정체성 확립 ▲브랜드 차별화 전략 제시 ▲관광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추진 ▲전북 관광브랜드 디자인(슬로건 및 BI) 개발 ▲전북 관광브랜드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도는 ‘함께 만드는 관광브랜드’를 실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전북관광의 정체성과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 및 BI 디자인을 대상으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데이터 기반의 도시 혁신을 통한 스마트도시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무주군, 순창군이 선정되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 도시안전망은 범죄, 화재 등 각종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CCTV영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범죄 예방 및 재난 대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북자치도를 중심으로 도내 모든 시군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각 시군의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광역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에 수집하고, 수집된 다른 시군 데이터를 상호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망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군산시는 2025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총 24억 원(국비 12억, 지방비 12억)의 예산을 투입, 2026년까지 스마트 횡단보도, 실시간 신호제어·신호개방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자 안전 강화를 목표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집중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정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사전컨설팅과 국토부 장관 공모사업 선정 건의 등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지난 6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북에서 전국 규모의 ‘퀀텀 AI 경진대회’와 ‘양자 컴퓨터 활용 세미나’를 개최해 양자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퀀텀 AI경진대회는 양자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AI 전문기업 인공지능팩토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주대학교가 주관하고 전북자치도가 후원하여 산·학·관이 함께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이다. 대회는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양자 AI 알고리즘을 구현·실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7월 10일부터 8월 5일까지 치러진 예선에는 총 55개 팀이 참가해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전주에서 1박 2일간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상위 5개 입상팀에게는 총 상금 600만 원이 차등 지급되고, 특별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업상이 수여된다. 경진대회와 함께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글로벌 세미나도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2013년에 설립된 미국의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인 리게티 컴퓨팅의 마이크 피치 부사장이‘양자 컴퓨터 기술과 제품’을,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멀티 양자 클라우드의 필요성’
로마주교이자 전세계 카톨릭 주교단의 단장인 교황을 국가원수로 하고 있는 나라 바티칸. 이 '바티칸 수도원'의 박사인 움베르토 나르디 씨가 우리 진안에 온다. 진안홍삼을 유럽에 널리 알리고 상호협력을 기하기 위해서다. 이탈리아 바티칸 수도원 관계자들이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안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진안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단은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바티칸 수도원) △강광배 교수(산소존) △한현택 몬시뇰(Monsignor) 신부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삼 재배지와 홍삼 가공시설, 홍삼한방센터 등을 찾아 인삼재배에서 홍삼 가공‧연구‧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진안군이 홍삼 원물을 들고 바티칸을 찾으며 시작된 교류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논의를 토대로 바티칸 수도원은 홍삼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해 올해 5월 국제학회(SIME)에서 그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번에는 연구 결과로 개발된 샘플 상품을 진안군에 직접 선보이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안홍삼연구소에서는 ‘진안홍삼의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4억 원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7억 원 등 총 4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원은 수해 복구, 교통안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노인 복지 강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이번 지원으로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에는 생활체육·재난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총 14억 원이 지원된다. 우선, 상관면 생활체육공원 조명타워 설치 사업(5억 원)은 체육공원에 야간 조명 시설을 설치해 생활체육 동호인 등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지금까지는 조명 부족으로 야간 이용에 제약이 많아 주민 불편과 민원이 잦았으나, 이번 사업으로 체육 활동 시간 분산과 주민 갈등 해소, 나아가 주민 건강 증진이 기대된다. 또한 만경강 상류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2억 원)는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큰 도로에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운주면 하천·
장수군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수영 특강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건전한 방학 문화 조성과 어린이들의 체육활동 증진에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3주간 매주 월․수․금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누리전당 너울관 수영장에서 진행됐고 선착순 접수를 통해 총 2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강은 수영장 이용 예절부터 수상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했고 자유형 위주의 기초 기술 수영법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기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특강반은 수강료를 전액 감면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며 한누리전당 소속 수영강사 2명이 어린이들의 수영 실력과 체력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강습을 진행했다. 여기에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수업 내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했다. 처음에는 물에 몸을 맡기는 것조차 서툴던 아이들이 강사의 안내에 따라 점차 자신감 있는 동작을 보여주며 웃음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고 물속에서의 작은 도전과 성취가 이어지며 수영장은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이 됐다. 또한 체계적인 강습을 통해 단순한 놀이 중심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