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4일 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진안군 예산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회’와 ‘진안군 고령친화도시 구축 방안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연구단체별 세부 추진 계획과 일정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 및 용역수행 기관의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진안군 예산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회」는 진안군의 예산성과관리 체계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과 방향을 제시해 지속 가능한 성과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연구회는 대표 이루라 의원을 중심으로 동창옥, 이미옥, 김민규, 김명갑, 손동규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예산이 군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할 예정이다. 「진안군 고령친화도시 구축 방안 연구회」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들의 복지와 안전, 생활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모색한다. 대표로는 김민규 의원이 활동하며, 동창옥, 이루라, 이미옥, 김명갑, 손동규 의원이 함
진안군이 폐비닐 소각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및 농촌의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2025년 원예작물 노동력 절감 기술(생분해성 필름) 현장적용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총 7.5㏊ 규모에서 추진되며, 기존의 일반 멀칭 필름 대신 생분해성 필름을 공급·사용하는 방식이다. 생분해성 필름은 수확 후 별도의 수거·폐기 작업 없이 토양 내에서 자연 분해돼 인력과 시간이 절감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필름은 환경부 EL724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농자재로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았다. 날씨, 토양, 수분 등에 따라 평균 6개월 이후 분해가 시작돼 환경오염과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도 운영과 보급 방향 설정에 참고할 계획이며, 농업현장의 반응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분해성 필름 사용은 농촌의 노동력을 덜고 환경을 지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 농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
진안군은 2일 군청 강당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소 운영 및 유권자 편의 제공 등 선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전춘성 군수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춘성 군수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등 공명선거 추진과 주민불편, 안전사고 없는 투표소 운영, 투표참여 독려 등을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진안군이 사전투표에서 63.1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며 “모든 군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일 전 마지막 홍보에 총력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13개 투표소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선거일 당일 투표소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또한 ▲마을방송 송출 ▲교통불편지역 선거인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계획 ▲장애인‧임산부 등 거동불편 선거인에 대한 차량제공 계획 등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지시했다. 선거일 교통편의 제공대책은 ‘공직선거법’제6조제2항에 따라 선거인의 투표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고령자, 장애
진안군은 5월 29일에서 30일까지 2일간에 걸쳐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 추진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농촌의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취약계층의 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돌봄서비스의 효과성과 운영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돌봄서비스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진안협동조합연구소’,‘농업회사법인같이농장’, ‘문화공간담쟁이협동조합’,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자연맘’ 총 5개소가 대상이다. 특히 ‘농업회사법인같이농장’과‘문화공간담쟁이협동조합’은 농어촌공사와 함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으며, 발달장애인 농작업활동, 치매어르신 건강 프로그램, 80세 이상 어르신 반찬배달, 마을 주민 공동식사 및 중고장터 운영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되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농촌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농촌 돌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진안군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3일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17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013년 처음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시작한 뒤 이번 설치까지 총 1,282가구에 장비를 설치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게이트웨이,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출입문 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위급상황시 119 및 응급관리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에 보급된 장비는 웨어러블(스마트워치) 기능이 추가되어 심박수 체크, 긴급 호출 기능까지 가능해져 외부활동 중 응급 대응 능력이 더욱 향상되었다. 실제로 지난 3월 정천면에서 발생한 79세 어르신 주택 화재 당시, 설치된 화재감지 센서가 즉각 반응하여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었고, 신속한 출동 덕분에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장비”라며, “더욱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신청이 가
진안군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카드결제 확대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1억2천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예산 소진 시까지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2024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2024년도 카드매출액의 0.5%로 업체당 최대 연 30만원까지 지급한다.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인당 최대 2개 사업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진안군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진안군 농촌활력과 민생경제팀(☎063-430-8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진안군은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가맹점 856개소에 상공업 육성자금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실행으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상공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이차보전, 이 밖에도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 사업 등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재열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진안군에서 시행하
진안군은 지난 5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노후 공동주택 관리주체 10여 명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노후화로 인해 주거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정비와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후 공동주택 관리소장 및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하여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비용부담의 어려움과 같은 각종 건의사항과 함께 유지관리 및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번에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추진에 있어 공동주택 안전점검 확대, 소규모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확대, 노후시설 보수비 지원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진안고원몰」에서 6월 동안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대표 특산물인 홍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특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고원몰에서 판매되는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홍삼제품, 체험관광상품 등 전 제품이 대상이며, 2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사은품은 (사)진안군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의 홍삼제품이며, 7월 중순에 대상 고객에게 연락 후 발송할 예정이다.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홍삼은 진안에서 재배된 인삼을 원료로 한 고품질 제품으로 면역력 증진과 건강 유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진안고원몰은 6월 행사를 시작으로 달마다 다양한 행사 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진안고원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알림받기 설정을 하면 행사 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안고원몰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진안군 대표 명품홍삼 제품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방문객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에서 열리는 ‘진안홍삼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및 ‘유소년 축구대회’ 등 주요 체육행사에 참가하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 진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업소의 위생 안전 상태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숙박업소 내 객실과 침구류의 청결 상태 및 소독실시 여부 ▲업소 내 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여부 ▲대회기간 중 요금 인상 자제 ▲숙소 예약 문의 시 친절 응대 ▲숙박시설 안전점검 등이다. 아울러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에 대해 홍보하고, 조리 시 주의 사항 및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및 각종 체육대회가 진안에서 개최되어 진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인 만큼 안전한 먹거리와 숙박환경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진안’ 환경
진안군은 지난 4월부터 진안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치과 유니트 장비를 갖춘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학생들의 구강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구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료 항목은 불소도포, 스케일링, 치면열구전색, 초기 충치 치료 등으로 구성되며, 모든 진료는 개인별 검사 기록으로 관리되어 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진안군 보건소는 학령기 시기를 영구치가 자리잡는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이 조기에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초등학생들이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올바른 구강 지식과 생활 습관을 익혀,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